{"title":"역사\/문화 \u003e 한국사;조선시대","description":null,"products":[{"product_id":"book-9788954102001","title":"조선통감부연구 2","description":"","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122945788,"sku":"9788954102001","price":33.7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4102001.jpg?v=1776013216"},{"product_id":"book-9788958624851","title":"그림으로 읽는 조선 여성의 역사","description":"","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139100412,"sku":"9788958624851","price":32.4,"currency_code":"USD","in_stock":fals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8624851.jpg?v=1776013302"},{"product_id":"book-9791186828229","title":"세종치세 도둑 대학살","description":"지금까지 아무도 모르고 있었던 세종치세의 ‘끔찍한 잔혹사’를 최초로 밝혀내다.\u003cbr\u003e\n오랫동안 비어있는 줄조차 몰랐던 역사의 큰 공백을 극적으로 찾아내 빈틈없이 꽉 채웠다. 세종의 치적이나 리더십을 다룬 어떤 창작물이나 강좌에서도 일찍이 소개된 적이 없는 놀랍고도 충격적인 ‘X-파일’들을 속속들이 파헤쳤다. 그렇게 열어 제킨 ‘불편한 진실’들은 형사학도와 형사사법당국자들에게 최고의 타산지석이자 둘도 없는 반면교사가 될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22살에 세자가 되고 두 달 만에 임금이 된 세종은, 옛날 중국의 요순임금처럼 어진정치를 펼쳐볼 생각으로, 부왕 태종이 죽자마자, 사형 대상인 절도3범을 가릴 때에 사면 받은 전과는 치지 말게 하였다. 그런데 국가경사, 명나라경사, 극한가뭄 등에 따른 사면의 반복으로 도둑이 가파르게 늘어 백성과 신하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외딴섬 격리·변방오지 안치·자력갱생 지원·발꿈치 힘줄 절단(단근)·얼굴에 죄명 문신(경면) 같은 극약처방을 순차로 시행하였다. 하지만 매번 기대한 효과가 따르지 아니하자, 종당은 초심을 버리고 무자비한 도둑사냥을 허락해, 승하하기 직전 28개월 동안 도둑 524명(강도 448명, 절도 76명)을 무더기로 처형하는 학살참극을 남겼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저자는 50년 가까운 형사학공부의 졸업작품을 내는 심정으로 책을 썼다고 한다. 어진정치가 어그러져 어쩔 수 없이 잔인하게 도둑사냥을 벌인 대왕의 뼈아픈 시행착오는 형사정책을 망치게 하는 암초를 비쳐주는 등대라고 믿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세종이 치도(治盜)에 실패한 역사를 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종이 ‘역지사지 형사사법의 신기원을 이룬 행보’를 열한 꼭지로 촘촘하게 간추려 대왕의 진면목이 드러나게 하였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비록 사법절차에 기생하는 무수한 고질병을 모두 고치지는 못했어도, 세종이 32년 동안 남형·체옥·오결 등으로 인해 백성의 원억(?抑)이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 혼신을 쏟았던 행적은, 이현령비현령과 유전무죄무전유죄의 대물림을 끊어 공평무사하고 공명정대한 사법풍토를 정착시키려는 경찰·검찰·법원 개혁의 방향·목표·과제 등을 정하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140509436,"sku":"9791186828229","price":38.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6828229.jpg?v=1776013306"},{"product_id":"book-9791164458752","title":"초판본 징비록(국보 132호 초판본 표지디자인)","description":"","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157319420,"sku":"9791164458752","price":18.8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4458752.jpg?v=1776013404"},{"product_id":"book-9788984942301","title":"조선후기 과학사상사 연구(연세국학총서 40)","description":"","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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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겠습니까?\u003cbr\u003e\n『조선왕조실톡』 제1권 《조선 패밀리의 탄생》은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역사 속 인물들이 가상의 대화창 ‘톡talk’으로 대화를 나눈다는 파격적인 형식의 웹툰이다.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이 웹툰은 만화와 센스로 실제 조선의 역사 기록을 더욱 발랄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여, 2015년 상반기 내내 언론사들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황희 정승의 명예퇴직 도전기’, ‘뇌물을 받으면’, ‘문종과 돌림병’ 같은 일화는 사회적인 이슈와도 맞닿아 있어 무미건조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역사를 살아있는 역사로 만나게 해준다. 또 책에는 역사 전공자가 쓴 ‘실록 돋보기’라는 칼럼을 실어 독자들이 조선사를 재미있게 접하는 것은 물론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1권은 태조부터 연산군까지 세 개의 패밀리를 다룬다. 조선을 건국한 ‘건국 패밀리ㅡ태조, 정종, 태종’과 조선 왕조의 토대를 닦은 ‘성군 패밀리ㅡ세종, 문종, 단종’ 그리고 쿠데타로 왕위를 빼앗은 ‘폭군 패밀리ㅡ세조, 예종, 선종, 연산군’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앞으로 2권과 3권이 계속해서 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주목해보자.","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194347260,"sku":"9791195434077","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5434077.jpg?v=1776013602"},{"product_id":"book-9791161951003","title":"선물의 문화사","description":"선물, 사람 사이의 ‘정’이자 한 사회를 드러내는 ‘키워드’\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선조들은 ‘어떤’ 물건을 ‘왜’ 주고받았을까?\u003cbr\u003e\n\u003cbr\u003e\n일상의 부족함을 메운 경제이자 사회적 상징, 선물로 들여다보는 사람살이와 시대상 그리고 마음들\u003cbr\u003e\n선물은 시대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해왔다. 특히 물자가 부족했던 근대 이전 사회에서 선물은 빈한한 일상을 보완하는 하나의 경제방식이었기에 음식과 온갖 문구류, 의복과 가축 등 생활에서 소용되는 수많은 물건이 선물로 사용되었다. 또한 선물은 단순히 물건을 주고받는 것을 넘어 뜻을 전하는 매개이기도 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임금이 신하에게 내리는 술잔과 도검, 선비가 벗에게 보내는 종이와 벼루, 죽음을 앞두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남기는 재산 분배록인 분재기, 머나먼 타국으로 떠나며 새롭게 만날 사람에게 전할 요량으로 챙긴 청심환과 부채……. 선물은 이렇게 시대와 상황, 문화에 따라 품목과 의미가 달라졌다. 그래서 선물에는 주고받는 사람 사이의 정서적 특별함과 동시에 사회적 상징이 담겨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선물의 문화사》는 임금부터 사대부, 민초에 이르기까지 조선 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지탱하고 인간사를 풍요롭게 이끈 19가지 선물을 담았다. 상대에게 소용될 것 같아서, 지금 시절에 좋은 물건이 생겼기에, 격려나 위로 등 특별한 뜻을 담아, 아니면 ‘그냥’ 보내온 선물은 시대를 들여다보는 좋은 창이자 인간사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210141436,"sku":"9791161951003","price":17.4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1951003.jpg?v=1776013691"},{"product_id":"book-9791168103429","title":"영·정조 대 국가운영과 왕실재정","description":"18세기 전후 조선왕조의 재정(財政),\u003cbr\u003e\n나라 살림에 관한 영조와 정조의 도덕적 솔선!\u003cbr\u003e\n이 책은 조선왕조의 성격을 재정사적 관점에서 바라본 첫 연구서로서, 저자의 박사학위논문 일부와 후속 논문들이 이 책의 바탕이 되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2000년대 초반만 해도 한국사의 내적 발전 동인을 아래로부터 검출하려는 노력들이 여러 비판적 논의 속에서 지속되고 있었다. 이에 ‘왕실’은 여전히 봉건왕조의 지배층으로서 대상화되고 역사 발전 속에서 극복되어야 할 존재로 인식되고 있었다. 다행히 이 무렵 서구 유럽의 생활사, 문화사 관련 이론서들이 국내에 유입되면서 조선 왕실의 의궤와 등록, 일기 자료들이 새롭게 연구되기 시작하였고 대중적 관심도 늘어나 이후 20여 년간 왕실 의례와 생활 문화사 관련 성과들이 상당히 축적되었다. 사회경제사를 연구하는 저자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전근대 국가사를 새롭게 바라볼 핵심 키워드로 ‘왕실’에 주목하게 되었다. ‘로얄 패밀리’로 불리는 왕실 구성원의 일상 문화와 의례 절차에만 천착할 경우, 이들을 중심축으로 구성된 왕조 국가의 특성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왕실은 혼인과 혈연으로 맺어진 국왕의 가족을 의미하지만, 정통성 있는 왕위 계승자를 생산해 왕조를 존속시키는 제도적 장치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익숙한 조선의 왕실은 사극에서 주로 정쟁(政爭)의 화근이거나 정쟁의 당사자로 그려지기 일쑤이지만, 조선 왕실에 대한 제도적 규제는 생각보다 강고했다. 조선왕조는 건국 초부터 유교적 민본주의 이념하에 왕실에 부여된 사적 특권을 탈각시키고, 국가의 공적 행정 시스템하에 왕실을 부양하도록 관제 개혁을 단행하였다. 또한 각읍의 토산 현물을 정기적으로 거두어 쓰는 공납제(貢納制)를 정비해 왕실 부양과 국가행정에 필요한 자원을 충당하는 재정구조를 형성하였다. 조선왕조의 행정기구와 재정 시스템은 이처럼 왕실을 떼어놓고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밀접한 상관성을 맺고 있다. 이것은 달리 말하면 국왕의 사적인 가족을 국가 제도 속에서 관리, 통제하는 시스템이 강하게 작동하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에서 다루는 영조와 정조 대는 왕실 재정이 가장 타이트하게 운영되었던 시기로, 영조는 특히 『탁지정례(度支定例)』라는 거질의 지출례를 작성해 불필요한 지출을 대폭 삭감하는 한편, 왕실 공상을 우선적으로 줄여 균역법 시행에 따른 사회적 불만을 불식시켰다. 구조개혁에 수반되는 혼란과 분열을 잠재우기 위해 왕실에서부터 재정 절감의 솔선을 보인 영조의 조치는 정조 대를 넘어 19세기까지 왕조를 유지시키는 전범으로 작용하였다. ‘손상익하(損上益下)’의 이념하에 왕실을 관리, 통제해 온 전통이 영조 대 중반 정례서 간행을 통해 고도화됨에 따라, 이후 조선 왕실은 국가 통치의 명분을 획득할 수 있었던 한편, 재정 시스템 면에서도 비교적 투명한 수입-지출 구조를 형성할 수 있었다. 19세기 조선왕조가 맞닥뜨린 여러 위기 요인에도 불구하고, 500여 년간 왕조가 장기 지속할 수 있었던 배경 역시 이러한 지점에서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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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시켰고, 한편 손치미(孫致彌)의 조선 사행은 당대 조선의 한시(漢詩)와 풍속(風俗) 등 조선문화를 청 문단에 생생하게 전달하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따라서 한림학사들로 하여금 조선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새로운 인식과 시각을 갖도록 해주었다. 이들은 『고려사(高麗史)』를 통해 고려의 역사와 만났다. 또한 ‘한관의(漢官儀)’와 ‘당악(唐樂)’ ‘송악(宋樂)’등 중국의 전통문화가 고려에 보존되어 있다는 데 주목하였다. 특히 조선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고가요(古歌謠)에 대해서 그 이채로움에 찬탄을 금치 않았다. 이러한 ‘조선문화’에 대한 관심은 한림학사들이 조선문화를 그들의 저술에 편입(編入)하여 전파하고 이를 또 작품으로 형상화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비평(批評) 및 고증(考證)을 통해 조선의 풍속과 문물(文物)을 높이 평가함으로써 문(文)과 예악(禮樂)을 갖춘 문명(文明)의 나라로 조선을 노래하였다. 일면, 한림학사들은 조선의 개국(開國)에 대해 종계(宗繼) 문제를 들어 다분히 부정적인 인식을 표출하기도 하였다. 한편, 청의 지식인들이 지면을 할애하며 소개한 내용에는 고려와 조선의 문장가(文章家), 현인(賢人), 음악가(音樂家), 서예가(書藝家) 및 절의(節義)를 지킨 인물들이 있었으며, 명나라 사신들과 수창하며 교류한 조선 문인들의 시를 집성(集成)하고 시화(詩話)를 엮었다. 또한 조선 여성의 한시에 대해 비평을 가하거나 중국 황실(皇室)로 들어갔던 고려 여성을 고증하기도 하는 등 여성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228819196,"sku":"9788949948454","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49948454.jpg?v=1776013796"},{"product_id":"book-9788963572192","title":"5800 진주성 결사대 이야기","description":"제2차 진주성 전투는 진주 관군뿐만이 아니라,\u003cbr\u003e\n\u003cbr\u003e\n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에서 온 백성들이 합류했다.\u003cbr\u003e\n■ 진주 관군은 서예원 목사, 성수경 판관, 박승남 판관, 최기필 판관을 비롯한 3,000명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전라도에서는 창의사 김천일, 복수의병장 고종후, 태인의병장 민여운, 순천 출신 의병장 강희열, 우의병부장 고득뢰, 장성현감 김응건, 종사관 양산숙, 만호 오방한, 군기주부 유한량과 유휘진, 해남의장 임희진, 부장 최억룡, 방의대장 강희보, 의병장 이계련 등 1,000명이 참전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충청도에서는 충청병마사 황진, 황간현감 박몽열, 당진현감 송제, 남포현감 이예수, 보령현감 이의정, 해미현감 정명세, 웅천현감 허일, 태안군수 윤구수 등 700명이 참전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경상도에서는 경상우도병마사 최경회, 사천현감 장윤, 김해부사 이종인, 진해현감 조경형, 거제현령 김준민, 삼가대장 윤탁, 적개의병장 이잠 등 1,100명이 참가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u003cbr\u003e\n\u003cbr\u003e\n5,800명의 진주성 결사대는 9만 3,000명의 일본군을 9일 동안 24차례의 전투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마지막 25번째 전투에서 장마로 무너진 성벽을 통해 일본군이 들이닥쳤다. 예정된 대로 5,800명의 조선군은 모두 전사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5,800명의 결사대가 일본군을 막아내지 않았다면, 한강 이남은 이때부터 일본 땅이 되어버렸을지도 모른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u003cbr\u003e\n\u003cbr\u003e\n훗날, 유대인은 병사 전원이 사망한 마사다전투를 패배한 전투라고 말하지 않는다. 이스라엘이 독립한 이후 유대인들은 “다시는 마사다가 함락되지 않게 하겠다”고 맹세하며 조상의 위대한 행적을 기리고 있다. 이스라엘 병사들은 마사다에서 신병수료식을 하고 있으며, 이곳을 다녀간 이스라엘 병사는 전쟁터에서 결코 물러나지 않는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239075580,"sku":"9788963572192","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3572192.jpg?v=1776013852"},{"product_id":"book-9788928519835","title":"양반과 왕실의 문화교류(한국학총서 조선시대 예제사회의 성립과 전개 7)(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유교 사회인 조선은 국가와 사회의 운영에 있어서 예제禮制를 마련하고 예치와 덕치를 바탕으로 나라를 통치하였다.\u003cbr\u003e\n정도전의 『조선경국전』에 의하면 “관혼상제는 풍속을 순수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것은 모두 정사를 시행하는 데 있어서 질서가 잡히게 하는 것이다.”고 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유교적 예제를 확산시키려는 기획이 국초부터 진행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 성리학을 수용한 양반사대부들은 수신, 제가, 치국의 예법을 바탕으로 조선 사회의 예제 질서를 구축하려고 노력하였다. 양반사대부들은 성리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예법을 더욱 정교화하면서도 관습적인 속례를 일부 용인하는 방식으로 삶 속에서 의례적 실천을 이어갔다. 양반들의 의례 관습은 왕실의 의례 문화에도 침투하여 조선의 유교적 의례문화 형성에 기여하였다. 조선시대 예제의 발전과 유교적 의례 문화의 확산은 이러한 양측의 상호 작용 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예의 보편성과 특수성, 그리고 예를 실천하는 주체들의 욕망과 다각도로 관계를 맺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254312700,"sku":"9788928519835","price":28.0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28519835.jpg?v=1776013928"},{"product_id":"book-9791165878559","title":"역주 고악보 3(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255394044,"sku":"9791165878559","price":73.0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5878559.jpg?v=1776013938"},{"product_id":"book-9788949909677","title":"조선후기 지방사의 이해(경인한국학연구총서 113)(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p\u003e『조선후기 지방사의 이해』는 기존 학술지에 발표했던 조선후기 지방사를 정리한 책이다. 번역을 통해 알게 된 다양한 정보를 토대로 관심을 심회시킨 연구를 수록했다. 조선후기 지방 군제의 운영에 다뤘다. 조선후기 지방 군제와 성관에 관련된 논물들을 모아 형식을 통일하고 오류를 수정하여 엮었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255885564,"sku":"9788949909677","price":25.8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49909677.jpg?v=1776013938"},{"product_id":"book-9788949909660","title":"조선후기 정치 사회 변동과 추국(경인한국학연구총서 112)(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p\u003e『조선후기 정치 사회 변동과 추국』은 추국을 통해 본 조선후기의 정치 사화사를 정리한 책이다. 인조 대에 빈발했던 모반 사건을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정감록》의 탄생 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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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게와, 그 무게를 진 채로 일구어 나가는 삶의 가치를 깨우쳐 준다. 더욱이 지금 21세기의 위정자들에게 혼신의 힘을 다해 살다 간 이백 년 전의 위대한 임금 정조가 던지는 교훈은 무거우면서도 각별하다. 영조와 사도세자 사이의 기대와 갈등 관계를 상세히 다루며 지은이는 사도세자의 죽음에 관한 학계의 여러 해석들 가운데 하나만을 근본 원인으로 보면 안 되고, 여러 가지 관찬 문서와 사사로운 기록까지 종합하여 분석해야 한다고 말한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277053692,"sku":"9788942390335","price":20.7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42390335.jpg?v=1776014048"},{"product_id":"book-9788942390342","title":"정조평전: 성군의 길(하)","description":"\u003cp\u003e『정조평전: 성군의 길(하)』은 독자들로 하여금 각자 지닌 삶의 무게와, 그 무게를 진 채로 일구어 나가는 삶의 가치를 깨우쳐 준다. 더욱이 지금 21세기의 위정자들에게 혼신의 힘을 다해 살다 간 이백 년 전의 위대한 임금 정조가 던지는 교훈은 무거우면서도 각별하다. 영조와 사도세자 사이의 기대와 갈등 관계를 상세히 다루며 지은이는 사도세자의 죽음에 관한 학계의 여러 해석들 가운데 하나만을 근본 원인으로 보면 안 되고, 여러 가지 관찬 문서와 사사로운 기록까지 종합하여 분석해야 한다고 말한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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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에 터진 왜란은 무려 7년 동안 백성의 삶을 뿌리까지 파괴했다. 그 공포와 고통은 상상조차 두렵다. 영의정의 자리에서 밀려오는 왜적에 맞서 전란을 진두지휘한 유성룡은, 지도자의 나태와 무능이 백성에게 미치는 생생한 고통을 목격하고 후세를 경계하는 징비록을 남겼다. 그는 무엇보다 자신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백성의 아픔에 처절하게 공감한 몇 안 되는 지도자였다. 이것이 백성의 역량을 결집해 국난을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유성룡 사후, 백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거행된 조선조 최초의 ‘백성장’이 이를 잘 증명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295502076,"sku":"9788962464252","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2464252.jpg?v=1776014143"},{"product_id":"book-9788942311262","title":"조선전기 교환경제와 상인연구(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302645500,"sku":"9788942311262","price":31.4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42311262.jpg?v=1776014173"},{"product_id":"book-9788984947665","title":"연려술속 3: 번역과 주해(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p\u003e18세기 조선 경종대부터 영조 초까지의 당쟁사를 정리하여 편찬한 당론서 세 번째권!\n\u003cbr\u003e본서 「연려술속 3」은 「연려술속」 권5와 권6을 번역 주해한 책이다. 편자는 미상이다. 「연려술속」은 조선 숙종대까지의 정치사를 보여주는 「연려실기술」에 이어서 경종대 전반과 영조 즉위 초반의 정치 상황을 편년체 형식에 따라 정리한 당론서이다. 전체 9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핵심 내용은 소론 탕평론과 노론 반탕평론이 갈등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이것은 결국 영조 탕평책의 정치적 배경에 해당된다.\n\u003cbr\u003e본서는 1722년(경종2) 3월 27일부터 같은 해 8월 29일까지의 사건을 기록하였다. 대체로 목호룡(睦虎龍) 고변(告變)으로 촉발된 임인옥사의 전말(顚末)을 관련자들의 공초(供招)와 결안(結案) 등을 중심으로 날짜별로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기록해 놓았다. 권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n\u003cbr\u003e권5에서는 1722년(경종2) 3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옥사 관련 주요 내용들이 소개되었다. 고변을 통해 삼수(三手) 역모가 밝혀지면서 검거된 인물들의 진술을 상세하게 기록하였다. 먼저 소개된 목호룡 고변의 골자는 노론 4대신과 자질(子姪)들이 대급수·소급수·평지수 등 삼수를 통해 경종을 제거하려는 역모를 꾸몄다는 것이었다. 경종 즉위와 동시에 연잉군(延?君)으로 저위(儲位)를 확정하고 대리청정을 추진하려는 노론의 공세에 눌려 있던 소론은 신축환국으로 국면을 뒤집은 뒤, 이를 계기로 노론 핵심세력을 대거 검거하여 추국(推鞫)을 진행하였다.\n\u003cbr\u003e옥사에 연루된 주요 인사는 정인중, 김용택, 이기지, 이희지, 김민택, 백망, 조흡 등이었다. 이에 대한 수사와 처벌은 신속하게 진행되었다. 이들 가운데 혐의를 전면 부인하다가 물고(物故)되거나 처형된 자들도 있었지만 서로 교유하며 한자리에 모여 모의한 정황을 구체적으로 자백한 자들도 상당하였다. 역모를 확신한 대사간 이사상은 노론 4대신을 4흉(四凶)으로 규정하고, 조성복을 사주하여 세제(世弟) 대리청정을 요구하는 상소를 올려 경종의 의중을 떠보게 했다고 하면서 반역의 정상이 모두 드러났다는 주장하였다. 그중에서도 이이명과 김창집은 증거가 분명하니 참형에 처할 것을 촉구하였다.\n\u003cbr\u003e김일경 역시 삼수의 남은 계책이 조성복의 상소가 되고 대리청정을 요구하는 연명차자(聯名箚子)가 되었다고 지적하면서 노론 4대신과의 연관성을 강력히 제기하였다. 즉 이이명과 김창집 무리가 국권을 장악하여 화란의 기틀을 양성한 지가 30여 년이 되었다고 하면서 다시 한번 조성복의 상소로 시작된 삼수의 음모가 4흉으로 귀결되었음을 강조하며 즉각 참수할 것을 청하였다.\n\u003cbr\u003e소론측의 집요한 요구로 경종은 결국 김창집과 이이명을 사사(賜死)하라는 명령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4월 22일 기사에서는 이들의 사사 전지(傳旨)를 두 가지 수록하였다. 5월 4일에는 관학 유생들이 이건명과 조태채를 처형하라고 주장하였다.\n\u003cbr\u003e권6에는 1722년 5월 7일부터 같은 해 8월 29일까지의 중요 사건들이 기록되었다. 12일, 조흡의 고변으로 체포된 이정식은 결안에서 서덕수ㆍ김창도와 함께 독약을 쓰는 소급수를 담당하여 세제의 후궁 이소훈에게 시험하였고, 부족한 은자를 더 모아 독약을 구입하여 경종을 해치려 했다고 자복하였다. 14일, 서덕수의 결안에는 소급수에 필요한 독약 구입 비용을 준비하여 역관 장씨(張氏)에게 주고 입수한 과정, 이소훈 독살 후 재차 구입하는 정황을 진술하였다.\n\u003cbr\u003e이처럼 역모의 전모가 하나하나 드러나자 장령 이경열 등은, 이건명이 경종에게 후사가 없다는 등의 말로 군부를 협박한 사실을 재론하면서 국법에 따라 처형할 것을 주장하였다. 조태채 역시 김창도의 초사(招辭)에 근거하여 유취장을 앞세워 궁성을 호위하려 했다는 혐의로 처단할 것을 청하였다. 국문이 진행될수록 처벌 범위는 노론 4대신을 넘어 정호 및 김창집의 문인 조상경 등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노론 전반을 압박하기 시작하였다.\n\u003cbr\u003e21일, 정언 정수기는 화란을 조성한 조짐이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면서 그 단초로 1680년(숙종6) 김익훈)이 아방(兒房)에서 밀계(密啓)한 일, 1688년 이사명이 병조판서 재직시 종실(宗室) 이항과 좌의정 조사석을 몰래 기찰(譏察)한 일을 거론하였다. 그들이 끼친 독기와 남긴 재앙이 불어나고 명맥을 이어와서 작게는 김춘택·한중혁이 되었고, 크게는 김창집·이이명이 되었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이희지·이기지·김용택 등 여러 역적들은 또한 그들의 아들·사위·아우·조카로서, 마침내 빼앗지 않고는 만족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고 보았다.\n\u003cbr\u003e6월에는 노론에 대한 탄핵이 확대되면서 김창집 등은 송시열 도당이니 그 관작을 추탈하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반해 윤선거와 윤증에 대해서는 신원과 복작(復爵)을 주장하였다. 이러한 흐름은 장희빈에 대한 추보(追報) 방안을 논의하고, 숙종대 그녀를 공격했던 임창은 유배 보내라고 청하는 것으로 이어졌다.\n\u003cbr\u003e이후에도 임인옥사에 대한 수사는 계속되어 7월에는 유취장과 심진의 결안이 나왔고, 8월에는 이헌과 김성절의 결안이 나왔다. 이들은 모두 조흡의 고변으로 체포되어 수사 받고, 김창집과 이이명 등이 동궁 시절부터 경종을 폐위하려고 모의하였고, 경종 즉위 후에는 군대를 동원하여 이를 성취하려고 시도했다는 사실 등을 자백하였다.\n\u003cbr\u003e이로 인해 노론 4대신에 대한 처벌 주장이 강력하게 제기되어, 결국 이미 사사 당한 김창집과 이이명을 노적(?籍)하고, 이건명은 참형에 처해지는 과정을 기록하였다. 그렇지만 조태채에 대해서는 경종이 결정을 유보한 사실도 적시하였다.\n\u003cbr\u003e본서는 목호룡의 고변으로 시작된 임인옥사의 전말을 당사자들의 공초와 결안 등 관련자들의 진술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밝혔다는 점에 사료로서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임인옥사는 영조가 즉위한 이후 18세기 내내 정치적 논란의 핵심 주제였으므로, 18세기 탕평정치를 이해하는 관건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데, 본서는 이에 대한 가장 풍부한 자료를 보여준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304906492,"sku":"9788984947665","price":47.1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84947665.jpg?v=1776014188"},{"product_id":"book-9788928519675","title":"기생 역사왜곡의 시작, 이능화의 조선해어화사(아르케북스 244)(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근대의 왜곡된 기생 역사를 낱낱이 살피다\u003cbr\u003e\n기생에 관한 기존 내용 가운데 가장 문제적이고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는 내용이 바로 1927년 『조선해어화사』를 통한 이능화의 ‘잘못된 기생의 종류와 왜곡된 정의’인 「기생의 종류: 일패(관기), 이패(은근 자ㆍ은군자), 삼패(탑앙모리)= 모두 갈보ㆍ유녀」라는 내용이다. 게다가 더욱 놀랍고 한심한 사실은 이 ‘잘못된 기생의 종류와 왜곡된 정의’가 일제강점기 가장 대표적인 친일파였던 이능화에 의해 처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이미 그보다 26년 전인 1901년(『조선개화사』) 극단적 식민주의 정치인이었던 쓰네야 세이후쿠에 의해 만들어졌다라는 사실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기생(기녀)이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대한제국기,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 이후까지도 국가의 예식禮式 과 공적ㆍ사적 행사 등에서 가歌ㆍ무舞ㆍ주奏를 담당했고, 시詩ㆍ서書ㆍ화畵에도 능했으며, 전통예술문화인 궁중 정재呈才와 여악女樂을 계승ㆍ발전ㆍ근대화ㆍ대중화시킨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전문 여성 예술인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생들의 존재적 실체와 역사는 120년 전부터 극단적 식민주의 정치인 쓰네야 세이후쿠(1901년 『조선개화사』)와 우월적 제국주의 경찰관료 이마무라 도모(1914년 『조선풍속집』), 그리고 ‘한국 기생 역사왜곡의 확립자’ 이자 대표적인 ‘친일 반민족 행위자’였던 이능화(1927년 『조선해어화사』)에 의해 매우 심각하게 훼손ㆍ왜곡되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327778556,"sku":"9788928519675","price":47.1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28519675.jpg?v=1776014317"},{"product_id":"book-9788949948638","title":"조선시대 유람의 재발견(경인한국학연구총서 171)(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산수 유람은 道를 체득하고 공부하며 자신을 수양하는 것이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산수는 求道의 공간, 講學의 공간, 심신수양의 공간이었다.\u003cbr\u003e\n우리 선조들은 자연을 愛好했고, 명산대천을 유람하며 浩然之氣를 길렀다. 자연에서 逍遙하며 淸遊하는 것을 일생에 한번 쯤 반드시 누려야할 풍류로 생각했다. 하지만 유람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었으므로, 유람은 상류층인 사대부들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조선 사대부들 사이에서는 유람열풍이 일었다. 너도나도 다투듯 유람을 결행했다. 가장 많이 찾아 유람한 곳은 산이었다. 현대에는 산에 오르는 것을 ‘登山’이라 한다. 그런데 전근대에는 산에 오르는 것을 ‘등산’이라고 하지 않았다. ‘遊’의 개념을 적용해 ‘遊山’이라고 했다. 유람의 사전적 의미는 ‘돌아다니며 구경한다.’는 뜻이다. ‘유람’은 현대의 관광이나 여행과 같은 의미이다. 선조들은 산을 정복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았다. 산의 정상을 정복하는 의미의 ‘등산’이 아니라 유람을 했다. 자연을 여행의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유람문화는 하나의 행위현상으로 그치지 않았다. 또 다른 무엇인가에 의미를 부여했고, 다른 문화를 재생산해 냈다. 그 중 하나가 무명의 장소를 명소로 탄생시킨 것이다. 어떤 장소든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어야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 된다. 세간에 칭송받는 명소는 원래부터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아니었다. 아무도 모르는 공간에 사람이 들고, 사람을 매개로하여 공간의 명성이 전파되고 또 사람들에게 그렇게 각인되어 오는 것이다. 무명의 장소에 사람이 든 것은 유람을 통해서였고, 유람을 통해 이름이 정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그 장소는 유람객들의 입과 글 등으로 전파되어 명소로 변모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산수는 감상하고 즐기는 외물(外物)의 존재를 넘어 인간의 예술적 감각을 자극하기에 가장 좋은 소재였다. 선조들은 산수를 주제로 한 수많은 문예작품을 쏟아냈다. 시문(詩文) 창작이나 사경(寫景)을 위해 산수를 유람했고, 거기서 느낀 감흥을 문장으로 기록하거나 그림으로 담아냈다. 유람을 통해 산수는 다채로운 문예물로 표현되었다. 이는 유람으로 촉진된 문화현상들이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이러한 조선시대의 유람문화를 조명해 보기위해 그동안 저자가 썼던 글을 재구성 한 것이다. 저자는 조선 시대사를 전공하면서 그 시대를 풍미했던 유람문화에 주목해 왔다. 조선의 유람문화 현상을 문화사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연구하겠다는 각오로 「조선시대 유람문화 연구」라는 제목의 박사학위 논문을 제출, 이 학위논문을 수정?가필하여 2014년『조선시대 유람문화사 연구』라는 제목의 단행본을 출간하였으며, 이후 이 방면의 연구를 거듭하여 보다 더 다양한 사례들로 전개되고 있는 조선의 유람문화를 발견하였다. 저자는 여기서 파생되고 촉진 된 문화현상이 문화사적으로 그 가치가 크다는 것을 인식하였고, 이러한 점에 천착하여 여러 편의 논문을 작성하여 학계에 발표하였다. 본 저서는 이러한 저자의 연구의 결실인 논문들을 엮은 것으로, 저자의 9개의 논문을 3편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본 저서를 통해 독자들이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유람에서 얻었던 풍류와 풍류를 통한 그 시대의 문화들을 엿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348389628,"sku":"9788949948638","price":24.7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49948638.jpg?v=1776014433"},{"product_id":"book-9788965112006","title":"조선 왕릉 산도","description":"선원보감의 한계를 극복하다\u003cbr\u003e\n조선시대에는 산도를 산도·태실산도·산형도·형세도 등 다양한 용어를 사용하여 지칭하였음을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선왕실의 산도는 왕과 왕비의 능을 대상으로 하는 왕릉산도와 왕의 태를 대상으로 하는 태실산도 그리고 왕실구성원 본 책에서 왕실구성원이란 전주이씨 시조인 사공공 李翰과 추존 4왕인 목조·익조·도조·환조, 그리고 태조 이성계에서 조선 마지막 왕인 순종까지의 왕과 왕비를 의미하며, 이들의 직계자손까지를 포함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의 원과 묘에 대한 왕실산도 본 책에서는 왕실산도를 왕실구성원의 陵園墓에 대한 산도와 태실산도 그리고 『선원보감』에 수록된 산도를 포함하여 지칭하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로 구분하여 제작되었다. 그런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병화를 겪으면서 조선왕조의 많은 문헌과 문화재들이 소실되거나 사라져 학술적 접근을 어렵게 하고 있다. 산도분야 역시 사정이 다르지 않다. 왕과 왕비뿐만 아니라 대군과 공주를 대상으로 하는 상당수의 왕실산도가 지속적으로 제작되었던 것으로 기록에는 전하지만 임진왜란 이전의 작품은 실전하지 않으며, 이후의 작품 또한 그 수가 많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주목받는 문헌이 『선원보감』이다. 『선원보감』은 학술적 명암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선원보감』의 가장 큰 가치는 조선왕릉 전체에 대한 산도를 수록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선원보감』은 전주이씨 시조 사공공 이한과 추존 4왕인 목조·익조·도조·환조, 그리고 태조 건원릉에서 순종 유릉에 이르기까지 왕릉산도 전체를 수록하고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하지만 『선원보감』은 다음 세 가지 이유로 학술적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첫째는 조선왕조가 아닌 일제시대에 제작되었으며, 둘째는 조선왕조가 아닌 전주이씨 문중이 제작하였고, 셋째는 작품의 수준이 거칠고 산도 내에서 상당수의 오류가 발견되기 때문이다. 본 글은 『선원보감』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현실적 한계를 배경으로 출발하였으며, 『선원보감』 산도의 체계적인 비교·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고자 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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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offer_id":48960429719804,"sku":"9788974183530","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4183530.jpg?v=1776014864"},{"product_id":"book-9788975989636","title":"조선만화","description":"\u003cp\u003e일본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 우스다 잔운의 『조선만화』. 일본인이 바라보고 인식한 조선의 생활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가 조선에서 체류하며 보고 들은 풍속을 주로 소개한다. 기본적으로 저자의 한일비교문화론적 관점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있다. 일본의 생활문화를 기준으로 조선의 생활문화를 바라보는 것이다. 화가 도리고에 세이키의 그림을 곁들였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433160444,"sku":"9788975989636","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5989636.jpg?v=1776014878"},{"product_id":"book-9788998252182","title":"조선을 망친 대동법","description":"서민에게 세금폭탄을 안긴 대동법을 \u003cbr\u003e\n\u003cbr\u003e\n백성을 위한 최고의 혁신이라 외치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대동법의 역사적 반전이야기\u003cbr\u003e\n대동법(大同法)은 우리나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매우 중대한 역\u003cbr\u003e\n\u003cbr\u003e\n사적 사건이다. 때문에 대동법에 대한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며, 이에 대한 연\u003cbr\u003e\n\u003cbr\u003e\n구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이루어졌다. 이에 조선시대의 영화와 드라마에\u003cbr\u003e\n\u003cbr\u003e\n서도 대동법은 ‘가난한 백성’을 위한 대표적인 개혁정치의 이미지로 묘사되고\u003cbr\u003e\n\u003cbr\u003e\n있다. 특히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가짜 광해의 다음 이야기는 광해군\u003cbr\u003e\n\u003cbr\u003e\n을 재평가 하게 할 정도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광해 : 호판, 내 분명 대동법을 실시할 방안을 마련하라 했을 텐데..\u003cbr\u003e\n\u003cbr\u003e\n호판 : 전하, 하루아침에 결수대로 세금을 부과한다면 지주들의 피해가\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루 말할 수가 없사옵니다. 그들 또한 백성이온데 어찌 차별을\u003cbr\u003e\n\u003cbr\u003e\n두겠나이까!\u003cbr\u003e\n\u003cbr\u003e\n광해 : 땅 열 마지기 가진 이에게 쌀 열 섬을 받고, 땅 한 마지기 가진\u003cbr\u003e\n\u003cbr\u003e\n이에게 쌀 한 섬을 받겠다는 게 그게 차별이오? 백성들은 스스로\u003cbr\u003e\n\u003cbr\u003e\n노비가 되고 내시가 되는 판에 기껏 지주들의 쌀 한 섬 때문에\u003cbr\u003e\n\u003cbr\u003e\n차별 운운한단 말이오!(중략)\u003cbr\u003e\n\u003cbr\u003e\n광해 : 그대들에게 명하오. 대동법을 즉각 실천토록 하시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를 방해하거나 어지럽히는 벼슬아치가 있다면,\u003cbr\u003e\n\u003cbr\u003e\n국법으로 엄하게 다스릴 터이니 모두 유념하고 실천하기 바라오!\u003cbr\u003e\n\u003cbr\u003e\n영화 “광해” 中\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대동법이 백성을 위한 조선 최고의 개혁이었을까? \u003cbr\u003e\n\u003cbr\u003e\n우리는 이제까지 그렇게 배우고 그렇게 알았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잘못된 역사적 평가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세금이 열 배나 가벼워졌으니 불공평해도 된다고, 불이익을 받아도 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세법은 얼마나 공평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물론 대동법의 입법 목적만큼은 공감을 얻고 칭송받기에 충분하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하지만 대동법은 부자 양반들에게 너무 유리하게 만들어 \u003cbr\u003e\n\u003cbr\u003e\n졌으며, 서민에게는 세금폭탄을 안긴 악법이었다. 부자가 \u003cbr\u003e\n\u003cbr\u003e\n가진 비옥한 논보다 가난한 백성이 더 많이 가진 척박한 밭에 세금을 두 배나 올렸다. 그 결과 대동법은 조선후기 경제에 ‘부익부 빈익빈’을 심화시켜 삼정문란의 단초가 되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러니 현종 4년 사관(史官)은 “대동법의 폐단이 그러한데도 \u003cbr\u003e\n\u003cbr\u003e\n‘세상에서는 모두 좋은 법(世皆以爲良法)’이라 하면서 변통할 \u003cbr\u003e\n\u003cbr\u003e\n줄을 모른다.(《현종개수실록》 4년 10월 8일) ”고 비판하였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제는 대동법이 얼마나 나쁜 법이었는지를 바로 알아야 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436863228,"sku":"9788998252182","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8252182.jpg?v=1776014897"},{"product_id":"book-9788962919929","title":"왕의 소통","description":"왜 지금 우리는 ‘제대로’ 소통하지 못할까?\u003cbr\u003e\n문화국가 조선에서 수백 년을 흘러 내려온 소통의 뿌리를 찾다\u003cbr\u003e\n현재 우리는 각종 SNS를 통해서 자유롭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하지만 계층, 지역, 세대, 성별 간 경험, 생각 등의 차이로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갈등하고 있다. 이러한 ‘소통 부재의 시대’에 필요한 소통 전략은 무엇일까? \u003cbr\u003e\n『왕의 소통』은 조선의 언관제도, 시사, 구언, 신문고, 사림의 지역문화 활동 등 왕의 다양한 소통과 그 이유를 보여 주며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 되묻는다. 저자는 조선시대 수백 년 역사 속 공공성을 강조하고 관계와 참여를 소중히 여긴 ‘바닥 다짐’ 덕분에 사회가 폭넓게 발전한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근세조선 왕이 ‘왕답게’ 백성을 위해 행동하도록 길을 닦는 것은 관리의 소중한 역할이었다. 정성을 다해 바른 말을 하는 것이 충성이었기에, 왕이 언로를 막으면 목숨을 걸고 ‘아니 되옵니다’를 외쳤다. 이것이 때로는 불편해도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기에 존중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공론은 국가의 원기이다. 공론이 조정에 서 있으면 나라가 다스려지고 공론이 서 있지 않으면 어지러워진다. 만약 상하 모두에 공론이 없으면 나라는 망하고 만다(『율곡전서』).”\u003cbr\u003e\n\u003cbr\u003e\n“거울이 없으면 자신의 생김새를 볼 수 없듯이 신하들의 간언이 없으면 정치적 득실을 정확히 알 방법이 없다. 시세의 흐름을 꿰뚫어 보는 혜안을 가진 신하의 충언은 군주를 바르게 할 뿐만 아니라 천하를 태평성대로 만들 수 있다. 이처럼 간언이 중요한데도 신하들이 침묵하는 이유는 간언을 할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정관정요』).”\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다양한 상소문과 고서적, 기록을 인용하며 선조들이 ‘소통’에 대해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했는지에 대한 증거로 제시한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현재를 배운다. 해답이 떠오르지 않을 땐, 처음으로 거슬러 올라가 그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다양한 질문과 해석을 통해 역사가 걸어온 길을 차근차근 밟다 보면, 진정한 소통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447938812,"sku":"9788962919929","price":17.9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2919929.jpg?v=1776014954"},{"product_id":"book-9788949906508","title":"조선시대 일본의 대외 교섭(동북아시아 학술총서 3)(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p\u003e조선시대 한 중 일의 외교 관계를 탐색하는 『조선시대 일본의 대외 교섭』. 무로마치 막부의 명과의 책봉관계의 성립 과정과 성림 이후의 변화, 일본측이 중국에 가서 무역 문제 등으로 문제를 일으켜 조선에 조공 지속을 위한 중재를 요청한 사실, 일본 사절이 중국에서 나치한 중국인 송환을 놓고 벌인 외교공작 등을 다루고 있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454689020,"sku":"9788949906508","price":24.7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49906508.jpg?v=1776014989"},{"product_id":"book-9788952119612","title":"조선후기 공론정치의 새로운 전개(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국학모노그래프 72)","description":"\u003cp\u003e『조선후기 공론정치의 새로운 전개』는 조선시대 정치사를 ‘공론정치’라는 틀로 조망한 것이다. 기존 연구들은 조선시대 정치의 특징을 ‘공론정치’라고 규정하여 공론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이 공론정치가 조선후기, 특히 19세기 세도정치기에 들어오면 종식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이 같은 견해는 중앙정치를 중심으로 파악한 것으로서 한계를 가진 것이었다. 저자는 국왕과 지배계급 일반 및 피치자로서의 민까지 포함하여 이들 3자가 엮어 나간 조선시대사를 역동적으로 새롭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 책에서 저자는 1980년대 이래 크게 성장한 사회사 분야 연구 성과를 토대로 중앙 공론정치와 18, 19세기 지방사회의 ‘향회’와 ‘민회’를 연결지어 19세기에 공론정치가 새롭게 전개되어 나간 과정을 살피고 있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480903420,"sku":"9788952119612","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2119612.jpg?v=1776015149"},{"product_id":"book-9791165871628","title":"양대박 창의 종군일기","description":"\u003cp\u003e『양대박 창의 종군일기』는 〈종군일기 상〉, 〈종군일기 중〉, 〈종군일기 하〉를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491389180,"sku":"9791165871628","price":19.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5871628.jpg?v=1776015211"},{"product_id":"book-9788962463262","title":"남한산성 항전일기(병자년)","description":"병자호란은 치욕스런 과거의 역사이지만, 우리들의 미래를 비춰주는 거울\u003cbr\u003e\n인조가 명나라와 청나라를 대상으로 편 정책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명분이 실리를 죽인 외교였다’고 할 수 있다. 대명의리론과 명분론은 조선의 국왕은 물론 그 백성들을 철저히 유린한 결과를 불렀다. 그들은 명분 한 가지만을 주요 외교정책으로 내세웠다. 누루하치(후일의 청 태조)가 후금을 건국한 1616년 이후 1640년대까지의 사정을 보면 명·청·조선 사이의 삼각관계를 그저 단선적으로만 바라볼 수는 없다. 여러 분야에서 이미 복잡한 관계가 조성되어 있었으므로 조선의 외교가 명나라 한쪽으로만 경도되어서는 안 되는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무조건 청나라를 배척하거나 받아들여도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조건도 아니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럼에도 17세기 전반을 살았던 조선의 지도층은 대개 임진왜란 때 명나라가 조선에 파병하여 나라와 백성을 구해주었다 하여 재조지은(再造之恩)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의식에만 사로잡혀 있었다. 명나라에 대한 의리를 지켜야 한다는 척화파의 강력한 주장에 따라 조선의 국왕과 대신들은 현실적인 여건을 무시한 채 청나라와의 전면적인 대결을 선택함으로써 한 나라의 국왕이 삼전도에 나가 삼고구궤의 항복의식을 치르는 굴욕을 당했고, 까닭 없이 백성들만 무수히 죽어나가는 참화를 겪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병자호란은 치욕스런 과거의 역사이지만, 우리들의 미래를 비춰주는 거울이 될 수 있다. 380여 년 전, 이 땅에서 벌어졌던 피눈물 나는 사건을 이 마당에 떠올려보려는 것도 바로 이 점에 있다. 병자호란이나 그 전 정묘호란은 무엇보다도 평형외교에 실패한 데 가장 큰 원인이 있었다. 외교정책을 어떻게 세우고 수시로 바뀌는 국제상황에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지, 다양한 외교적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나라와 국민에 유익한가 하는 기준이나 교훈을 우리는 나만갑의 『병자록(丙子錄)』과 같은 기록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499581180,"sku":"9788962463262","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2463262.jpg?v=1776015259"},{"product_id":"book-9788949942988","title":"조선초기 과전법(경인한국학연구총서 146)(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조선 전기는 서로 다른 시대의 가치가 공존하는 ‘전환기’였다. 중세의 가치와 근대의 가치가 같이 존재하였다. 이는 정치, 경제, 신분의 제부분에서 두루 나타났다. 즉 정치에서는 ‘사적지배’와 ‘공공통치’, 경제에서는 ‘경제외적 관계’와 ‘경제적 관계’, 신분에서는 ‘혈통’과 ‘능력’ 등의 서로 대치되는 가치들이 공존하고 있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는 고려 말 급격한 생산력의 향상으로 인한 사회변화를 기존의 가치체계 안에서 수습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유학자들은 기존의 가치를 유지하여 체제의 안정을 확보하였고, 새시대의 가치를 수용하여 개혁과 발전을 도모하였다. 물론 상호 모순적인 가치를 공존시키는 것은 쉽지 않았으나, 음과 양을 ‘太極’ 안에서 조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던 유학자들은 현실과 이상을 조화시키면서 당면한 과제들을 성실하게 풀어나갔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501219580,"sku":"9788949942988","price":39.3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49942988.jpg?v=1776015267"},{"product_id":"book-9788949942995","title":"조선초기 신분구조(경인한국학연구총서 147)(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조선 전기는 서로 다른 시대의 가치가 공존하는 ‘전환기’였다. 중세의 가치와 근대의 가치가 같이 존재하였다. 이는 정치, 경제, 신분의 제부분에서 두루 나타났다. 즉 정치에서는 ‘사적지배’와 ‘공공통치’, 경제에서는 ‘경제외적 관계’와 ‘경제적 관계’, 신분에서는 ‘혈통’과 ‘능력’ 등의 서로 대치되는 가치들이 공존하고 있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 이는 고려 말 급격한 생산력의 향상으로 인한 사회변화를 기존의 가치체계 안에서 수습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유학자들은 기존의 가치를 유지하여 체제의 안정을 확보하였고, 새시대의 가치를 수용하여 개혁과 발전을 도모하였다. 물론 상호 모순적인 가치를 공존시키는 것은 쉽지 않았으나, 음과 양을 ‘太極’ 안에서 조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던 유학자들은 현실과 이상을 조화시키면서 당면한 과제들을 성실하게 풀어나갔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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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청 죄인에 대한 형률 집행결과들이 주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5일, 사간원에서 조성복은 4흉(四凶)의 선봉이고, 장세상의 효시(嚆矢)라고 주장하였다. 다음날에도 사간원에서 홍계적이 이이명ㆍ김창집과 서로 머리와 꼬리가 되었다고 단정하였다.\n\u003cbr\u003e11일, 경상도 진사 이덕표 등이 장희빈의 추보(追報)를 촉구하였다. 옥사를 계기로 세제 책봉과 대리청정으로 노론에 눌렸던 경종의 위상을 강화하려는 의도된 발언으로 볼 수 있다. 그는 신사년(1701) 희빈이 신당(神堂)을 설치한 이유는 성궁(聖躬)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고, 오히려 경종이 태어났을 때 송시열이 종통을 어지럽혔다고 주장하였다. 여기에 더해 김춘택은 세자를 모해할 목적으로 먼저 희빈에게 화를 전가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음모가 노론 4대신에 이르러 더욱 참혹해져 마침내 이희지ㆍ이기지ㆍ이천기ㆍ김용택 무리에 이르러 극에 달하였다. 즉 노론이 처음에는 세자를 흔들다가, 여의치 않자 중간에 희빈에게 화가 미쳤으며, 끝에 가서는 악역(惡逆)이 있게 되어, 앞뒤로 역모를 꾸민 것이 일관되게 이어져 왔다고 주장하였다. 이후로도 추보 문제는 노론에 대한 처벌 문제와 연계되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n\u003cbr\u003e21일 자에 소개된 반교문(頒敎文)에서는 경종이 바라보는 옥사 관련자들에 대한 관점이 잘 반영되어 있다. 자신을 위협한 인물로 노론 4대신을 거론하면서 이들이 왕실의 우익(羽翼)을 제거하고, 관작을 팔아 용사를 모집하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대리청정을 촉구한 4흉의 연명 차자 삼수(三手)의 음모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임인옥사에서 확인되었다고 천명하였다.\n\u003cbr\u003e국왕의 심중이 확인된 다음날 경기도 유생 권서봉은 이이명과 김창집에게 육시(戮屍)를 더하고, 조태채와 이건명에게도 시행하기를 청하였다. 또한 4흉을 수범과 종범으로 나누는 것은 실정에서 어긋난다고 주장하였다. 노론의 상징인 4대신에 대한 엄정한 징치(懲治)를 관철시켜잔존 세력을 완전히 괴멸시키려 했던 것이다.\n\u003cbr\u003e권8에는 1723년(경종3) 4월 14일부터 1724년(영조즉위) 11월 16일까지 급소의 공세가 경종의 죽음으로 중단되고, 영조의 즉위에 고무된 노론의 반격이 시작되는 상황을 담고 있다. 옥사가 점차 마무리되는 것과 함께 집권 소론의 공세는 회니시비(懷尼是非)로 확대되었다.\n\u003cbr\u003e5월 4일, 경기 유생 김홍석 등이 송시열과 윤선거 부자간 갈등 양상을 김장생 등 관련 인사들의 기록과 행적에 근거하여 나열하면서 성혼을 파산서원에 추가 배향하기를 청하였다. 그러자 16일, 전 부사(府使) 어유봉이 송시열을 무욕(誣辱)했다고 김홍석을 논척하였고, 이튿날에도 윤현 등이 송시열을 도봉서원에서 출향(黜享)한 일을 거론하면서 김홍석의 주장을 논박하였다.\n\u003cbr\u003e그 뒤로도 사헌부에서 김수항과 김창협을 석실서원에서 출향할 것을 청하였고, 부사과 이진수는 노론계 서원의 훼철 등을 주장하였다. 여기에 더해 진사 정봉징은 회니시비를 촉발한 「가례원류」 문제를 다시 제기하였다. 그렇지만 1724년(경종4) 7월 25일 경종이 승하하면서 급소의 공세는 한풀 꺾이게 되었고, 30일 영조가 왕위를 계승하자 노론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11월 6일, 유학(幼學) 이의연이 김일경의 작성한 토역교문(討逆敎文) 내용을 비난하며 집권 소론세력을 대상으로 반격에 나섰다. 9일에는 청주 유학 송재후가 선정신 송시열의 복향과 권상하의 복관(復官)을 청하였고, 이봉명은 조태구와 유봉휘를 흉역의 괴수로 규정하고, 김일경은 대대로 악행을 답습하였다고 논척하였다.\n\u003cbr\u003e11일에 이르면 영조가 직접 김일경의 교문에 쓴 말을 용납할 수 없다고 하면서 유배를 명하고, 또한 비망기(備忘記)를 내려 그를 구원하려는 자에게 역적을 비호하는 형률을 베풀어 결코 용서하지 않겠다고 천명하였다.\n\u003cbr\u003e이후 정국 주도 세력이 소론에서 노론으로 교체되면서 신임옥사는 새롭게 조명될 수밖에 없었다. 이어지는 「연려술속 5」에서는 그 과정을 보게 될 것이다. 특히 「연려술속」 권9에는 두주(頭註) 형태로 방대한 자료를 제시하여, 1725년 을사환국과 1727년 정미환국으로 신임옥사에 대한 평가가 극단적으로 뒤집어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기록하였다. 본서는 이러한 측면에서 18세기 영조 탕평정치를 이해하는 관건이 되는 자료라고 간주할 수 있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516751612,"sku":"9788984947672","price":53.9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84947672.jpg?v=1776015360"},{"product_id":"book-9788965238737","title":"문창극의 역사 읽기","description":"\u003cp\u003e『문창극의 역사 읽기』는 박근혜 정부의 두 번째 국무총리로 지명되었다가 미처 예상치도 못한 엉뚱한 구설에 휘말려 스스로 ‘총리 후보’에서 물러나야 했던 문창극이 쓴 책이다. 제1부 '조선시대와 일제 강점기의 어둠(暗) 속에서'와 제2부 '광복, 건국과 근대화의 불빛(明) 속에서'의 두 파트로 구성되었다. 이 책을 관통하는 것은 우리의 웃어른, 즉 앞서 이 세상을 산 인물 이야기를 통해 한국인의 아이덴티티를 찾자는 것이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527761660,"sku":"9788965238737","price":12.9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5238737.jpg?v=1776015422"},{"product_id":"book-9788990522832","title":"조선 르네상스","description":"대중의 욕망이 반영된 조선의 르네상스!\u003cbr\u003e\n미술이 밝히는 조선의 역사 『조선 르네상스』. 이 책은 사회주도층의 의식 개혁으로 시작된 서양의 르네상스와 비교하여 사회주도층의 사상과 대중의 의식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의 절정기를 맞은 조선의 르네상스를 살펴본 책이다. 르네상스의 시작과 끝이라 할 수 있는 이탈리아 르네상스가 권력을 유지하기위해 예술을 고집하는 한계가 있었다면, 조선의 예술가들은 자유롭게 작품을 만들고 소비했음을 보여준다. 초기의 안견, 강희안 등에서 시작된 조선 르네상스는 윤두서, 정선과 더불어 삼원에서 전성기를 맞았다. 그들의 그림에는 자유와 절제가 있고, 해학이 있으며, ‘보는 이’가 있어 다양한 시점이 존재했음을 통해 조선의 르네상스를 풀어내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541163772,"sku":"9788990522832","price":15.1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0522832.jpg?v=1776015499"},{"product_id":"book-9788959333851","title":"기축옥사 재조명(역사문화교육총서 2)","description":"\u003cp\u003e역사문화교육총서 제 2권『기축옥사 재조명』. 기축옥사는 정여립이 모반을 도모했다는 고변이 들어온 1589년(선조 22) 10월부터 시작하여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선조 25) 4월까지 무려 2년 반 동안 진행된 사건이다. 기축옥사의 총론에 해당하는 기축옥사의 전개과정과 그에 따른 호남사람의 동향을 다루었고, 각론으로 당시 활약했던 인물들을 다루었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558235900,"sku":"9788959333851","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9333851.jpg?v=1776015565"},{"product_id":"book-9791167427410","title":"역병의 시대, 조선 지식인의 삶과 공부(경북대학교 인문교양총서 60)","description":"2020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를 팬데믹(Pandemic)으로 공식 선포하였다. 만 2년 만에 WHO 사무총장은 “팬데믹의 끝이 보인다”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후 사회 곳곳에서 팬데믹에 대한 공포와 절망 대신, 일상 회복을 위한 기대감과 희망이 논의되었다. 하지만 마냥 팬데믹 종식에 따른 낙관적인 전망만을 다룰 수가 없다. 그 사이 전염병이 끼쳤던 영향은 실로 간단하지 않았으며 팬데믹 상황은 한국 사회의 민낯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위기 앞에 단결된 시민 의식을 보여주며 빠르게 안정을 모색했지만, 이 과정에서 집단 간 갈등과 대립, 그로 인한 공동체 균열이 심상치 않았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둘러싼 부조리한 환경과 불평등의 심화, 공적 책무 의식을 찾아보기 어려운 일부 지도층의 모습 등은 공동체에 대한 낙관적 전망과 신뢰를 기대하기 어렵게 만들었다.\u003cbr\u003e\n이런 상황에서 개인의 의식에는 어느 순간부터 ‘각자도생(各自圖生)’이라는 체념적·분노적 키워드가 자리 잡고 있다. 다시 팬데믹이 돌아온다면 공동체의 연대를 도모하기보다, 각자의 생존 배낭에 몸을 맡겨야 한다는 생각이 짙어지고 있다. 연대 의식의 부재는 인간이 어렵게 지켜온 선한 심성을 왜곡시키고 종국에는 인류의 자멸로 이어질 수 있음을 오랜 역사적 경험을 통해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다. 시장자본주의 체제를 둘러싼 불확실한 담론만 떠들어대는 상황은 인간의 자율적 판단과 선한 의지를 나약하게 만들 수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이제 인간으로서의 윤리적·사회적 도의와 책무에 대해 논의하는 담론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이다.\u003cbr\u003e\n본서는 조선시대 유교 지식인들이 잦은 팬데믹의 위협 속에서도 인간이라면 마땅히 챙겨야 하는 도덕적 의식과 실천을 버리지 않은 채 유학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시도했는지를 살펴본다. 이를 위해 유교 지식인에 해당했던 14명의 조선시대 선비들을 다룬다. 선비는 유학을 공부하여 수기치인(修己治人)을 삶의 목표로 여긴 자이다. 이 중 ‘관료 지식인’은 과거에 입격하여 출사를 통해 공부의 이상을 실천했던 이들을 일컫는다. 본서에서는 유학에 뜻을 두고 개인의 인격 수양뿐만 아니라 공공의 문제 해결에도 노력했던 이들 모두를 ‘유교 지식인’이라 총칭하고자 한다.\u003cbr\u003e\n이들에게 배움·공부는 실천이 동반됨으로써 완성되기 때문에, 곧 삶 그 자체였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이들의 노력을 미화하는 식의 서술은 피하고자 필자의 주관적 의견은 최소한으로 기술하였다. 다만 현세적이고 도학적인 유학을 추구했던 지식인들이 극한의 두려움과 불안에 직면했을 때 보여준, 있는 그대로의 상황과 처신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특별히 인간적인 면모와 애환을 기록하는 까닭은, 인간에 대한 연민과 애정 어린 시선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u003cbr\u003e\n현대인들은 조선시대 당시의 혼란에 대해 실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역병(疫病)으로 길가에 즐비한 시체는 조선시대의 일상적 모습 중 하나였다. 역병의 사전적 의미는 ‘대체로 급성이며 전신(全身) 증상을 나타내어 집단적으로 생기는 전염병’을 뜻한다. 전통사회에서 돌림병을 뜻하는 역병은 악병(惡病), 여역(?疫), 역려(疫?), 역질(疫疾), 온역(瘟疫), 장역(?疫), 질역(疾疫)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전염병의 원인과 실체를 정확히 알아낼 수 없었기에 역병을 지칭하는 그것 또한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조선시대는 평균 1년에 2.8건의 전염병이 발생할정도로 역병이 끊이지 않았다. 이성계가 요동정벌 불가의 원인으로 장마철이라 군사들이 역병에 걸릴 위험이 있음을 언급했듯, 조선시대에서 역병은 정치·군사·사회적으로 중요한 변수 중 하나였다. 역병은 한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발생하기도 했으나 나라 전체에 유행하기도 했다. 전쟁과 가뭄, 홍수, 지진 등의 잦은 재난 상황은 기근과 전염병을 연쇄적으로 수반하여 개인과 공동체의 일상을 빈번하게 위협하였다. 정체불명의 전염병과 맞서 싸워 살아남아야 하는 일은, 누구라도 예외가 없었다. 유학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의 문집을 구성하는 시와 편지에는 역병으로 인한 서글픔, 안타까움, 괴로움 등의 감정 표출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조선시대의 유교 지식인들 대부분은 삶에 대한 불확실성과 위협에도 견디고 버티며 살아남아야 했던 이들이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본서에서 다루는 인물들의 삶의 궤적은 달랐지만, 팬데믹의 불가항력 상황에서도 인간으로서의 존귀(尊貴)를 지키며 문화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꿔나가고자 나름의 노력을 모색했다는 공통점이 있다.\u003cbr\u003e\n이에 본서는 조선시대 유교지식인들이 팬데믹의 진공상태에서 ‘존귀’한 삶을 지켜냈던 것이 아니라, 절망과 두려움을 마주하는 가운데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음을 주목하였다. 이들이 보여주는 삶에 대한 태도와 공부의 노력 등을 짚어보면서 한국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풀어갈 대안을 모색할 수도 있을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각자도생’이 아닌, 타인에 대한 공감과 호혜를 전제로 하는 ‘공존’의 중요성을 자각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많은 이들이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팬데믹 이전으로 결코 돌아갈 수 없다는 점에서 ‘새로운 일상(New Normal)’이라는 점에 동의한다. 팬데믹은 언제든 반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Post-COVID 19), 뉴 노멀의 시대에서 어떻게 일상을 살아갈 것인지를 논의해야 할 시점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572817660,"sku":"9791167427410","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7427410.jpg?v=1776015650"},{"product_id":"book-9788955086973","title":"선비와 지식인의 대화","description":"","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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