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인문 \u003e 동양철학;한국","description":null,"products":[{"product_id":"book-9791160683363","title":"유교와 종교의 메타모포시스(메타모포시스 인문학총서 6)(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본서는 숭실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의 아젠다인 〈근대 전환공간의 인문학, 문화의 메타모포시스〉 연구 분과 중 ‘사유와 사상팀’이 그동안 축적하고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된 연구 결과물을 중심으로 편찬되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19세기에서 20세기에 이르는 시기는 일종의 전환기였다. 전환 공간 속에서 전근대적인 것들이 근대적인 것으로 변화하면서 우리들이 현재 이해하는 인문학(Humanities)이 형성되었다. 세계를 이해하는 관점과 학문을 보는 시각이 연속성을 가지면서도 단절된 차원을 갖는 것으로 변용되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표제인 『유교와 종교의 메타모포시스』는 개항 이후 사상사에서 다양한 영역의 주제가 외래문명 수용과정에서 겪게 되는 충돌과 변용 양상을 다룬 논문들을 모은 것이다. 특히 유교와 종교의 영역에서 이루어진 수용과 변용이라는 주제와 관련된 논문들을 취합하였다. 이러한 변용들을 『엥케이리디온』이나 『고백록』이라는 서양 고전을 통해서 확인하고 관용, 동도서기, 제사 음식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논의하거나 최한기의 지구 지식, 예수회의 지리학, 강완숙의 죽음 등의 문제로 다루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책의 구성은 주로 유교나 종교와 관련된 문제가 전근대에서 근대로 변용된 주제들로 이루어졌다. (머리말 中)","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117080316,"sku":"9791160683363","price":29.2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0683363.jpg?v=1776013190"},{"product_id":"book-9788949910284","title":"한강 정구와 무흘구곡 이야기(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남명학교양총서 24)","description":"\u003cp\u003e『한강 정구와 무흘구곡 이야기』는 저자가 그동안 연구해왔던 작업을 바탕으로 기술한 책이다. 한강의 삶과 자취를 서술하며, 한강의 무흘 경영과 장서각 서운암에 대하여 다룬다. 또한 백리 강산 무흘구곡을 정리하고, 권말에는 한강의 주요 연보를 수록해 한강 삶을 맥락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130154748,"sku":"9788949910284","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49910284.jpg?v=1776013260"},{"product_id":"book-9788959595969","title":"쿼크의 임신과 달거리","description":"","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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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173572348,"sku":"9791155500347","price":28.0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5500347.jpg?v=1776013487"},{"product_id":"book-9791158668303","title":"균여(사유의 한국사)(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227115260,"sku":"9791158668303","price":33.7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668303.jpg?v=1776013785"},{"product_id":"book-9788982641282","title":"초원 이충익의 담노 역주","description":"\u003cp\u003e조선시대 학자 초원 이충익의 노자 해설서 《초원담노》를 김학목이 번역하고 해설한 『초원 이충익의 담노 역주』. 역주자의 노자 원문 번역도 이충익이 노자를 이해하는 관점과 그 의미를 살려서 우리말로 풀어낸 것으로 이와 함께 역주자 김학목의 핵심 논문들을 함께 담아 이충익사상의 이해를 돕는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245039356,"sku":"9788982641282","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82641282.jpg?v=1776013881"},{"product_id":"book-9788963571300","title":"한국근대사상사 탐구(논형학술 68)","description":"\u003cp\u003e『한국근대사상사 탐구』는 근대사상의 전개를 14인의 인물에서 찾았다. 대부분 충분히 해명되지 않은 사상가들이며, 특히 저술 및 자료를 발굴 해명하는 입장에서 탐구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한국근대사상사의 지평을 새롭게 열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276365564,"sku":"9788963571300","price":25.8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3571300.jpg?v=1776014046"},{"product_id":"book-9791190151269","title":"대학장구상설 2(호산 박문호 칠서주삼설 연구번역총서 19)","description":"호산 박문호의 《칠서주상설(七書註詳說)》 가운데 『논어집주상설』『대학장구상설』이 연구 번역을 거쳐 출간되었다. 고려대학교 신창호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하는 연구번역팀은 ‘박문호의 《칠서상설(七書詳說)》 정본화 및 연구번역’을 2017년도 한국연구재단의 토대연구지원사업으로 지원 받은 후, 1년차 연구 성과로 『논어집주상설』 10권과 『대학장구상설』 3권의 방대한 분량으로 완역하여 내놓았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호산 박문호의 《칠서주상설(七書註詳說)》은 간행된지 100주년만에 한글로 빛을 보게 되었고, 유교 경전 독해의 완결판으로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 이는 동아시아 주자학 해설의 완결판으로 중국에서 조선으로 이어지는 유학의 정수를 담았고, 19∼20세기 조선인에 의한 유교 연구 해설서의 집대성이자 주자학에 근거한 체계적 경전 독해의 산물로, 21세기 한국인 학자들의 연구번역으로 새롭게 거듭난 것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원저인 《칠서주상설》은 유교 경전의 핵심인 ‘사서삼경(四書三經: 七書)’의 주자 주석에 대해 풍부한 자료를 인용하여 의미를 명확하게 정돈·종합하였다. 무엇보다도 현대의 관련 전공 학자들이 심도 있게 연구하고 번역하여 21세기 주자학 이해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였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295403772,"sku":"9791190151269","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0151269.jpg?v=1776014142"},{"product_id":"book-9791190151276","title":"대학장구상설 3(호산 박문호 칠서주상설 연구번역총서 20)","description":"호산 박문호의 《칠서주상설(七書註詳說)》 가운데 『논어집주상설』『대학장구상설』이 연구 번역을 거쳐 출간되었다. 고려대학교 신창호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하는 연구번역팀은 ‘박문호의 《칠서상설(七書詳說)》 정본화 및 연구번역’을 2017년도 한국연구재단의 토대연구지원사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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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의 토대연구지원사업으로 지원 받은 후, 1년차 연구 성과로 『논어집주상설』 10권과 『대학장구상설』 3권의 방대한 분량으로 완역하여 내놓았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호산 박문호의 《칠서주상설(七書註詳說)》은 간행된지 100주년만에 한글로 빛을 보게 되었고, 유교 경전 독해의 완결판으로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 이는 동아시아 주자학 해설의 완결판으로 중국에서 조선으로 이어지는 유학의 정수를 담았고, 19∼20세기 조선인에 의한 유교 연구 해설서의 집대성이자 주자학에 근거한 체계적 경전 독해의 산물로, 21세기 한국인 학자들의 연구번역으로 새롭게 거듭난 것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원저인 《칠서주상설》은 유교 경전의 핵심인 ‘사서삼경(四書三經: 七書)’의 주자 주석에 대해 풍부한 자료를 인용하여 의미를 명확하게 정돈·종합하였다. 무엇보다도 현대의 관련 전공 학자들이 심도 있게 연구하고 번역하여 21세기 주자학 이해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였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295567612,"sku":"9791190151252","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0151252.jpg?v=1776014142"},{"product_id":"book-9791190151245","title":"대학장구상설 1-3권 세트 (전3권)","description":"호산 박문호의 《칠서주상설(七書註詳說)》 가운데 『논어집주상설』『대학장구상설』이 연구 번역을 거쳐 출간되었다. 고려대학교 신창호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하는 연구번역팀은 ‘박문호의 《칠서상설(七書詳說)》 정본화 및 연구번역’을 2017년도 한국연구재단의 토대연구지원사업으로 지원 받은 후, 1년차 연구 성과로 『논어집주상설』 10권과 『대학장구상설』 3권의 방대한 분량으로 완역하여 내놓았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호산 박문호의 《칠서주상설(七書註詳說)》은 간행된지 100주년만에 한글로 빛을 보게 되었고, 유교 경전 독해의 완결판으로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 이는 동아시아 주자학 해설의 완결판으로 중국에서 조선으로 이어지는 유학의 정수를 담았고, 19∼20세기 조선인에 의한 유교 연구 해설서의 집대성이자 주자학에 근거한 체계적 경전 독해의 산물로, 21세기 한국인 학자들의 연구번역으로 새롭게 거듭난 것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원저인 《칠서주상설》은 유교 경전의 핵심인 ‘사서삼경(四書三經: 七書)’의 주자 주석에 대해 풍부한 자료를 인용하여 의미를 명확하게 정돈·종합하였다. 무엇보다도 현대의 관련 전공 학자들이 심도 있게 연구하고 번역하여 21세기 주자학 이해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였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295862524,"sku":"9791190151245","price":39.3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90151245.jpg?v=1776014142"},{"product_id":"book-9788936481117","title":"조광조·조식(한국사상선 6)","description":"시대의 모순에 대응하는 지식인의 책무는 무엇인가\u003cbr\u003e\n공부와 실천을 하나로 여긴 조선 사림파 사상가들\u003cbr\u003e\n창비 한국사상선 제6권 『조광조·조식: 조선 사림의 실천적 지성』은 16세기 조선 사림파의 대두를 대표하는 조광조와 조식, 이 두 사람의 핵심 저작을 정리한 책이다. 조광조는 중앙 정계에서, 조식은 주로 지방에 은거하면서 활동했다는 차이점은 있으나, 성리학의 이념을 정치 현장이나 민생에 적극 반영하는 방안을 실천했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조선의 현실에 성리학 이념이 구현될 때 성리학이 최종 목표로 삼는 민본정치가 실천될 것이라 믿었다. 이를 위해 조광조는 한동안 유명무실해졌던 경연을 부활시켜 왕이 앞장서서 학문을 닦을 것을 강조했으며, 조식은 향촌에서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에 주력했다. 이 두 사람의 실천은 당대에 미완에 그쳤지만, 그 씨앗을 후대 사림들이 꽃피우면서 조선왕조 통치철학 정립에 크게 기여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295928060,"sku":"9788936481117","price":23.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6481117.jpg?v=1776014144"},{"product_id":"book-9788936481209","title":"이이(한국사상선 7)","description":"공동체의 부조리와 무너진 기틀을 고민하다\u003cbr\u003e\n정통에 안주하지 않고 현장의 진실을 택한 율곡의 진면목\u003cbr\u003e\n창비 한국사상선 제7권 『이이: 도학의 쇄신과 안민의 길』은 율곡 이이(1536~84)의 대표 선집인 『율곡전서(栗谷全書)』의 글 중 일부를 엄선하여 편역한 것이다. 이이는 한국인들에게 무척 익숙한 인물로, 조선조의 대표적인 성리학자이자 신사임당의 아들, 그리고 십만양병설을 주장한 외교이론가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 책의 편자 김경호는 이와 같은 세간의 평가가 어쩌면 “활자로 박제된 율곡 이이” “세상 물정 모르는 책상물림”에 머무르는 것이 아닐지 되묻는다. 김경호는 이 책을 엮은 의의에 대해 “율곡 사상과 인간적 면모에 덧씌워진, 때로는 축소되고 때로는 증폭된 근대적\/식민적 해석의 잔해를 걷어내는 작업”이며 “이이의 진면목을 시대의 문제의식 속에 다시 세워, 온전하고 정당한 위상을 되찾아주는 정명의 기획”임을 밝힌다(13면).\u003cbr\u003e\n지금 왜 ‘율곡 사상’을 다시 불러내 재해석하고자 하는가. 그것은 바로 조선 중기 이이가 펼친 사유가 시공을 넘어, 현대에도 여전히 보편적 가치를 발휘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이의 성리학은 백성들의 삶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하여 우주의 원리를 해석하고자 한 보편철학으로서, 인간 개개인의 삶에 현명한 지침을 건네줄 뿐 아니라 사회 구동과 국가 통치의 원리를 일깨워준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296222972,"sku":"9788936481209","price":25.8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6481209.jpg?v=1776014143"},{"product_id":"book-9788936479107","title":"개벽의 사상사","description":"‘개벽’의 시선으로 한국사상을 다시 본다\u003cbr\u003e\n최제우 한용운 안창호 함석헌 김수영 등\u003cbr\u003e\n변혁을 꿈꾼 사상의 거인들 깊이 읽기\u003cbr\u003e\n근대 한국사상의 특징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개벽의 사상사: 최제우에서 김수영까지, 문명전환기의 한국사상』은 최근 우리 고유의 문명관이자 자생적인 변혁사상으로 재소환되고 있는 ‘개벽’ 개념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상사의 큰 줄기를 파악한 책이다. 그간 서구 담론에 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근대전환기 개벽사상을 소개하는 한편, 수운 최제우, 만해 한용운, 도산 안창호 등 널리 알려진 근현대 주요 사상가들을 개벽파의 시각에서 탐구했다. ‘근현대 한국사상’이라고 칭할 만한 연구 작업이 많지 않은 실정에서 11명의 연구자들이 3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 근대사상의 흐름을 천착해 얻은 결실이라는 점에서 특히 의의가 크다.\u003cbr\u003e\n여기 소개된 사상가들은 종교, 철학, 정치, 문학 등 각자의 분야에서 자아와 사회뿐 아니라 세계로까지 시야를 넓혀 체계적 사유를 펼쳤다. 특히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에 이르는 백년의 변혁기에 부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독창적이고 변혁적인 사상을 내보였다. 외부 열강의 압력이 높아지던 19세기는 조선 말기의 혼란상에 지친 민중의 저항과 새 세상을 꿈꾸었던 변혁의 사상들이 움튼 시기이기도 하다. 이렇게 시작된 변혁의 사상은 식민지배와 독립, 분단을 거치는 과정에서도 면면히 이어져 ‘한반도 개벽파’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계보를 형성했다.\u003cbr\u003e\n집필진은 개벽을 추구한 주요 사상가들의 체계를 설명하는 동시에 각 사상의 역사적 맥락을 탐구하고 오늘 우리의 삶에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규명하고자 했다. 여기 소개된 사상가들은 단지 현실의 문제를 진단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세상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하고자 했다. 근본적인 성찰과 대전환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오늘날, 우리 사상의 거인들을 깊이 읽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상상력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304546044,"sku":"9788936479107","price":24.7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6479107.jpg?v=1776014186"},{"product_id":"book-9788967354046","title":"정치, 함께 살다(한국국학진흥원 교양총서 14)","description":"공존의 정치, 유교정치학을 말하다!\u003cbr\u003e\n『정치, 함께 살다』는 정치에 관한 유교의 오랜 지혜를 살핀 책이다. 궁극적으로는 유교의 민본과 위민이 민주주의의 민치와 만나 절차적 민주주의를 넘어 질적 민주주의를 도모할 수 있는 일종의 ‘유교민주주의’를 모색한다. 다시 말해 이 책에서는 오랜 전통인 유교정치사상을 통해 정치 문제들을 해결해보고자 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1장에서는 정치학 개론 수준에서 정치와 인간 삶의 불가분의 관계와 그 개념, 정치의 목적, 정치방식, 정치의 요소 등에 관한 유교의 통찰력을 이해하고, 유교와 민주주의가 결합해야 하는 필요성을 논한다. 2장에서는 대표적인 유교 경전인 사서 가운데 중요 정치 관련 언술의 번역문을 해설과 함께 실었고, 3장에서는 한문 원전을 실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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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는 철학자들은 격변의 역사 앞에서 스스로 달리 생각하고 실천하면서 독자적인 사유의 흔적을 남기고자 애쓴 인물들이다. 최제우, 나철, 박은식, 신채호, 박치우, 박종홍, 함석헌 등이 그러하다. 한국 철학사에서 나타난 기나긴 ‘수용’의 역사를 따르지 않고 독자적인 지적 모험을 감행한 이들의 사유를 통해, ‘우리 철학’의 빛나는 가능성을 엿보고 역사의 뒤편에 가려진 우리 철학자들을 발굴해내는 계기가 될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338329852,"sku":"9788972977346","price":17.9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2977346.jpg?v=1776014377"},{"product_id":"book-9788936481124","title":"유성룡·이항복·김육·채제공(한국사상선 8)","description":"유교국가의 균형을 이룬 위대한 정승들\u003cbr\u003e\n사대부 정치의 정점에서 국가경영을 말하다\u003cbr\u003e\n창비 한국사상선 제8권 『유성룡·이항복·김육·채제공: 유교정치를 구현한 명재상들』은 16세기부터 18세기에 걸친 시기 조선의 재상 중에서 공적이 두드러지며 다양한 저술을 남긴 인물들을 다룬다. 선조 때 임진왜란 전황을 통솔하고 전후 처리에서도 큰 역할을 한 유성룡과 이항복, 효종 때 대동법의 실시를 추진한 김육, 그리고 정조를 보좌하며 실학군주로서 치적을 이루도록 도운 채제공, 이렇게 네 사람을 추려내 그들의 글과 말을 엮어냈다.\u003cbr\u003e\n정치권력을 둘러싼 갈등은 예나 지금이나 끊이지 않았다. 조선왕국의 이론적 설계사였던 정도전은 건국 초기 왕실의 세도정치와 신하들의 당쟁을 우려하여 ‘밝은 군주와 어진 신하의 만남’, 즉 재상 중심의 왕도정치를 실현하고자 했다. 이 제도에서는 3정승이 6판서 및 여러 관료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왕과 논의하는 ‘권력 균형자’의 역할을 맡았다. 창비 한국사상선 제3권 『세종·정조』가 이러한 조선왕국에서 ‘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다루었다면, 제8권은 조선을 대표하는 경세가들의 실천과 사상을 통해 조선이라는 유교왕국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길라잡이가 되고자 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368705788,"sku":"9788936481124","price":25.8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6481124.jpg?v=1776014540"},{"product_id":"book-9791165031824","title":"내 소원 착한 사람 많은 세상(개정판)","description":"한국 최초의 성가 〈도산십이곡〉을 현대의학적으로 해석한 책!\u003cbr\u003e\n노래는 듣거나 부르는 사람에게 다양한 수준의 다양한 방식으로 또 다른 개인의 삶에 실존적 의미를 낳는다. 12세에 ‘진리’에 대한 관심을 표출한 후, 평생 진리 향한 삶을 걸어간 대학자 퇴계는 본인의 삶에서 경험적으로 가장 중요했던 진리 향한 ‘뜻’과 진리 탐구 ‘공부’를 노래의 큰 두 가지 주제로 뽑아내었고, 열두 곡의 대(大) 가사를 완성하여 〈진리 향한 삶〉을 노래한다. 450여 년 전에 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종교와 무관하게 현대인의 인성ㆍ영성 함양을 위한 마음공부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시대를 뛰어넘는 유연함을 보인다. 본 도서는 도산십이곡에서 퇴계가 사용한 언어들이 상징하는 의미를 성리학적 심성론에서 나아가 현대의학적 심성론을 융합하여 해설함으로써, 퇴계라는 한 개인의 주관적 관점에서 성리학적 언어로만 기술해왔던 도산십이곡의 해석 지평을 ‘현대인의 일상 실존’으로 크게 넓힌 학술적 의미가 있다. 아울러, 고어ㆍ현대어ㆍ영어ㆍ한문 가사로 구성하여 제시하는 퇴계가집 악보는 한국철학 분야의 ‘최초 현대 가집’이라는 학술적 의미가 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373653756,"sku":"9791165031824","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5031824.jpg?v=1776014569"},{"product_id":"book-9788984113916","title":"태평경 역주 1(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506)(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p\u003e도교를 이해해야 할 필요성은 사상적인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현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서도 요구된다. 우리의 도교연구에 있어서 아직 도교사상의 전모가 파악된 상태는 아니지만, 도교의 원형이라 할 『태평경』은 근본사상으로서 생명존중사상 및 일종의 자연주의 사상까지 포괄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도교의 철학은 현대의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한 하나의 열쇠로서의 가능성을 안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태평경』 또한 마찬가지다. 이상과 같은 관점에서 후한시대에 형성된 초기 도교는 오늘날 우리의 입장에서 단순히 골동품과 같은 관상 또는 소기심의 대상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정신세계에 미친 영향 그리고 현실적으로 해결해야만 할 생명경시 풍조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시금석으로서 연구할 가치가 상당히 큰 분야라고 할 수 있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408453372,"sku":"9788984113916","price":42.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84113916.jpg?v=1776014748"},{"product_id":"book-9788984113954","title":"태평경 역주 5(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510)(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p\u003e도교를 이해해야 할 필요성은 사상적인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현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서도 요구된다. 우리의 도교연구에 있어서 아직 도교사상의 전모가 파악된 상태는 아니지만, 도교의 원형이라 할 『태평경』은 근본사상으로서 생명존중사상 및 일종의 자연주의 사상까지 포괄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도교의 철학은 현대의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한 하나의 열쇠로서의 가능성을 안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태평경』 또한 마찬가지다. 이상과 같은 관점에서 후한시대에 형성된 초기 도교는 오늘날 우리의 입장에서 단순히 골동품과 같은 관상 또는 소기심의 대상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정신세계에 미친 영향 그리고 현실적으로 해결해야만 할 생명경시 풍조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시금석으로서 연구할 가치가 상당히 큰 분야라고 할 수 있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408486140,"sku":"9788984113954","price":42.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84113954.jpg?v=1776014748"},{"product_id":"book-9788984113947","title":"태평경 역주 4(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509)(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p\u003e도교를 이해해야 할 필요성은 사상적인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현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서도 요구된다. 우리의 도교연구에 있어서 아직 도교사상의 전모가 파악된 상태는 아니지만, 도교의 원형이라 할 『태평경』은 근본사상으로서 생명존중사상 및 일종의 자연주의 사상까지 포괄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도교의 철학은 현대의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한 하나의 열쇠로서의 가능성을 안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태평경』 또한 마찬가지다. 이상과 같은 관점에서 후한시대에 형성된 초기 도교는 오늘날 우리의 입장에서 단순히 골동품과 같은 관상 또는 소기심의 대상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정신세계에 미친 영향 그리고 현실적으로 해결해야만 할 생명경시 풍조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시금석으로서 연구할 가치가 상당히 큰 분야라고 할 수 있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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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그들이 학파를 이룬 18세기는 조선의 유학이 당쟁의 도구로만 쓰이면서 기존에 사회 전반을 지탱하고 통합하는 이념이었던 쓰임새를 스스로 팽개치는 시대였다. 강화학파 학자들은 당시 정통 주자학이 갈수록 본연의 모습을 잃고 있다며 ‘허학(虛學)’으로 명명했다. 그리고 바야흐로 인간이 자신의 양심을 믿고 실천하는 윤리주체라는 점을 내세우는 실기의 실학을 모색하는 때가 도래한 것으로 판단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439320828,"sku":"9788936481131","price":25.8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6481131.jpg?v=1776014910"},{"product_id":"book-9788936481148","title":"박지원(한국사상선 10)","description":"전통의 완강한 성벽에 도전하여\u003cbr\u003e\n글과 생각의 새로움을 추구한 연암 박지원의 사유\u003cbr\u003e\n창비 한국사상선 제10권 『박지원: 글쓰기의 혁신과 새세상 만들기』는 조선을 대표하는 문인적 사상가 연암 박지원(1737~1805)의 산문 중에서 현대적 의의를 지닌 글들을 선별해 엮은 책이다. 정조 임금이 ‘연암체’라고 규정했을 정도로 당대의 글쓰기 풍토를 단번에 뒤엎었던 박지원의 문체는 전통 한문학에 대한 끊임없는 반역의 산물이다. 박지원은 단순히 문체의 변혁만을 시도한 것이 아니라 당대 세계에 대한 관찰을 토대로 실학의 이념을 개진함으로써 문명 대전환의 방향을 제시한 대문호였다.\u003cbr\u003e\n하지만 박지원의 산문이 이처럼 재평가받은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열하일기』가 사람들에게 읽히던 18세기 후반은 청나라에 대한 적대감이 팽배했던 시기였고, 박지원은 청의 연호를 쓰고 청을 우호적으로 바라본다는 비난을 받으면서 근대 이전까지 유학자들 사이에서 ‘이단자’로 낙인 찍혔다. 이와는 역설적이게도 박지원이 쓰는 글은 족족 경쟁적이고 열광적으로 복제되고 읽혔으니, 당대의 위선을 들춰낸 그의 글이 금기 따위는 쉽게 뛰어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조선을 뒤흔든 박지원의 글 중에서 『열하일기』를 포함하여 총 84편의 산문을 소개한다. 박지원의 글을 가장 정확한 한국어로 옮긴다는 평을 듣는 김혈조 영남대 명예교수의 정갈하고 간명한 번역이 글의 품격을 한층 높여주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440041724,"sku":"9788936481148","price":25.8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6481148.jpg?v=1776014911"},{"product_id":"book-9788936481155","title":"김구·여운형(한국사상선 21)","description":"식민과 분단에 부딪치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u003cbr\u003e\n한반도 격변의 중심에서 백범과 몽양이 걸어간 길\u003cbr\u003e\n창비 한국사상선 제21권 『김구·여운형: 합작과 통일, 시대와의 불화』는 한국 근현대사의 거두이자 해방 공간의 분단체제 형성 과정에서 영향력 있는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김구와 여운형의 연설과 산문, 관련 논설을 엮은 책이다. 이 책에서는 특히 8·15 해방 직후부터 각 인물의 암살에 이르는 생애 마지막 결정적 시기에 그들이 펼친 정치의 핵심인 ‘좌우합작론’과 ‘남북통일론’을 다룬다.\u003cbr\u003e\n이 책의 엮은이 도진순은 김구와 여운형이 출신 성분부터 사상적 지향이 판이했다면서, 이처럼 상반되는 역사적 인물들을 한권에 다루는 것은 쟁점별로 각 인물을 교차 검정하여 소개함으로써 역사적 인물을 신화화하려는 시도에서 벗어나게끔 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또한 김구와 여운형의 기본 자료뿐 아니라 타인의 자료도 삽입하여 “사이드 미러처럼 다른 자료의 사각 지대도 조명”(14면)하고자 했다는 설명도 붙였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440107260,"sku":"9788936481155","price":25.8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6481155.jpg?v=1776014912"},{"product_id":"book-9791188509201","title":"유교 인문학의 이념과 방법","description":"\u003cp\u003e▶ 유교 인문학의 이념과 방법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456458492,"sku":"9791188509201","price":22.2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88509201.jpg?v=1776014993"},{"product_id":"book-9788936480318","title":"세종 정조(한국사상선 2)","description":"한반도 유교왕국의 건설과 재건\u003cbr\u003e\n조선 국왕의 통치철학을 만난다\u003cbr\u003e\n창비 한국사상선 제2권 『세종·정조: 유교 문명국의 두 군주』는 1392년 건국하여 1910년까지 총 518년간 한반도에 존재한 왕조국가 조선의 대표적 군주 두 사람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왕을 주제로 삼은 것은 여타 사상사 서술이 주로 학자로서 사상가의 반열에 오른 인물들을 다뤄온 것과는 다른 창비 한국사상선만의 독특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두 왕의 치세 기간에 이뤄진 주요 국책사업들의 진행과정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서, 그 대업들의 바탕을 이룬 통치권자로서의 의도와 사상을 밝히고자 했다. 한마디로 조선조 군주의 통치철학서라 할 수 있다. 편저자 임형택은 이 책의 서문에서 “국왕으로서 국정을 수행하며 발휘한 예지와 봉착했던 어려움이나 고민이 드러나면서 그 인간적인 면모까지 독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으면 싶었다”(13면)라고 밝힌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유교 문명국 건설의 사명: 세종\u003cbr\u003e\n\u003cbr\u003e\n14세기는 한반도뿐 아니라 세계사적으로도 여러 격변이 일어난 대전환기다. 원 제국이 해체되면서 유라시아의 곳곳에서 새로운 국가가 형성되었고, 이는 러시아(모스끄바대공국), 중앙아시아(티무르제국), 서아시아(오스만제국) 지역 제국들의 모태가 되었다. 그리고 유라시아 대륙 동쪽 끝에서는 고려에서 조선으로 왕조 교체가 일어났다.\u003cbr\u003e\n이 같은 세계사적 전환기에 고려에서는 문인지식층이 당대의 변화를 면밀히 인식하며 한반도의 체제 변화를 이끌고 있었다. 편저자는 당시 문인지식층이 원 제국과의 교류 경험에서 한반도가 문명의 일원임을 인식한 ‘문명의식’을 습득한 동시에, 한반도적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동인(東人)의식’을 갖고 있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들은 마침내 이성계라는 장군을 내세워 왕조를 건설했고 그 ‘이씨조선’은 새로운 동맹 ‘명 제국’의 변화에 발맞춰 전통적인 유교국가를 표방했다. 조선이 유교를 국시로 택한 것은 “개벽이라 할 정도의 창세적 변혁은 아니더라도, 유교사상을 동국의 현실 정치로 구체화하였다는 점에서 독자적이고 각별한 의의를 지니며 이를 높이 평가할 수 있다”.(19면) 이러한 조선의 건국 이념은 조선 전기를 대표하는 군주인 세종을 통해 체계적으로 집약되고 발산된다.\u003cbr\u003e\n왕조 초기의 혼선과 갈등이 수습될 즈음에 왕위에 오른 세종에게 ‘제대로 된 나라만들기’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왕국이 나아갈 방향과 기틀을 다지는 문제가 일차적 과업이었고, 민생을 안정시키면서 유교 문명국을 건립하고 발전시키는 일이 필수의 책무로 제기되었다. 세종의 치열한 삶과 사상은 현대 독자들인 우리에게 익숙한 내용인바, 다만 세종이 품었던 고민의 깊이는 다시금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그는 당대 최첨단 문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임과 동시에 그것을 한반도의 토양에 맞게 적용하는 일을 반복해내기 위해 고심했다. 백성들의 일상을 돌보는 일에서부터 명과 왜 등에 적절히 응대하는 고도의 외교까지, 세종의 다양한 성과는 후대 군주들이 참고할 지침이 되었다.\u003cbr\u003e\n“문명의식이라면 보편성을 갖는 것이므로 동인의식과는 모순되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양자는 꼭 모순되지 않으며 상보적일 수 있다. 대도의 다인종·다문화를 접하면서 대륙의 동쪽 끝에 붙은 나라의 사람인 나를 의식하게 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런 현상 아니겠는가. 그뿐 아니라, 직전에는 몽골-원의 침략에 맞서 장기간 싸울 때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동국사람으로서의 자아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터다.”(17면)\u003cbr\u003e\n\u003cbr\u003e\n실학군주의 개혁정치: 정조\u003cbr\u003e\n\u003cbr\u003e\n정조 또한 세종의 통치 사례를 주로 참고했다. 정조가 세운 규장각은 흔히 세종의 집현전에 비견된다. 그는 당대 최고의 실학자들을 자신의 정치적 우군으로 삼고 조선의 실학시대를 직접 이끌어갔다. 그가 추진한 개혁정치 또한 실학에 기반을 두었다. 규장각을 통해 신진 사대부를 양성하면서 당대 척족세력들의 농단이 끼치는 폐해를 줄이고자 한 것이다. 다만 정조의 이 같은 정치적 야망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정조가 공들여 양성한 규장각 출신 관료들은 유교정치의 원형으로서 자기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각자 당쟁의 소용돌이에 빠져들었다. 이에 더해 서학(西學)과 서교(西敎)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정국은 혼미해졌고, 정조는 점점 더 고립되어갔다.\u003cbr\u003e\n여기에 더해 정조는 비운의 삶을 산 사도세자의 친자였다. 이 같은 엄중한 사실 때문에 최고권력자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항시 불안하고 위태로웠다. 자신의 정통성의 확보가 절실했던 그에게 성리학은 일종의 정치적 보호막이었다. 정확히 말해 정조는 정통성 확보와 진정한 학문 추구를 동시에 이루기 위해 성리학을 배웠고, 그의 실학 또한 성리학을 바탕에 둔 것이었다.\u003cbr\u003e\n이 같은 정조 사상의 복합성은 서양 세력과 함께 서학이 한반도에 들어오는 시기에 매우 또렷하게 드러난다. 정조가 왕위에 있는 동안 사대부들은 서학과 천주교를 극도로 위험시했고, 이를 조금이라도 언급하는 정치세력은 극심한 정쟁을 감수해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조는 “천주교가 이 땅에 들어와서 유교국가의 정신적 기반을 흔드는 사태와 문체가 잘못 흘러가는 추세를 동일한 문제점으로 파악”(38면)했다. 정조는 서양의 학술과 종교를 분명히 구분했다. 다시 말해 그는 서양학술을 도입할 필요를 인정하면서 동시에 그 종교는 이단시했다. 그렇기 때문에 유학의 근본을 탐구하며 이를 토대로 서양에 대응해야 한다고 보았다. “사학이 우리 학을 해칠까 걱정하지 말고 오직 우리의 학이 사학을 막아내지 못할까 걱정해야 한다.”(276면) 정조의 통치철학을 이해할 때에 빼놓지 말아야 할 대목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503185660,"sku":"9788936480318","price":24.7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6480318.jpg?v=1776015280"},{"product_id":"book-9788994844879","title":"유가철학과 삶의 기술","description":"","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504922364,"sku":"9788994844879","price":33.7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4844879.jpg?v=1776015291"},{"product_id":"book-9788936481162","title":"한용운·신채호(한국사상선 22)","description":"국난 극복과 평등 사회를 이룰 사상을 연마하다\u003cbr\u003e\n민중과 함께하는 실천으로 나아간 만해와 단재의 궤적\u003cbr\u003e\n창비 한국사상선 제22권 『한용운·신채호: 담대한 수행과 치열한 혁명』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지도자이자 근현대 변혁운동을 선도한 지식인이었던 한용운과 신채호의 명문을 골라 엮은 책이다. 한용운은 『님의 침묵』의 시인으로서 명성이 높다보니, 그가 불교사상과 불교개혁운동 등에서 다양한 이론적 진보를 선보인 것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또한 신채호는 의열단 선언 등 무장투쟁노선을 주창한 급진적 운동가로 이름을 알려져, 그의 민족사학자로서의 면모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이 책은 한용운과 신채호의 핵심저작을 소개하면서, 이 두 사람이 각각 『조선불교유신론』을 펴낸 불교사상가, 근대 아나키즘을 수용하면서 동시에 동아시아 고전 전통을 지키고자 한 통섭의 사상가였던 점을 역설하며 그들이 근현대 한국의 종교와 역사 이론에서 보여준 성취를 전하고자 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510558460,"sku":"9788936481162","price":25.8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6481162.jpg?v=1776015323"},{"product_id":"book-9788936481179","title":"조소앙(한국사상선 23)","description":"민족운동과 보편적 비전을 연결한 사상가 조소앙\u003cbr\u003e\n‘한반도의 새로운 나라는 문명의 대안이 될 것이다’\u003cbr\u003e\n창비 한국사상선 제23권 『조소앙: 균등사회의 새로운 민주주의』는 일제강점기 민족운동의 거두이자 한국 민족주의 운동의 이념을 체계화한 이론가이며 정책입안가인 조소앙(1887~1958)의 논설을 엮은 책이다. 여타의 독립운동가들이 정치가로서 혹은 사상가로서 하나의 특장점을 갖고 활동했다면, 조소앙은 운동의 실천과 함께 사상의 개진까지를 동시에 추구한 다차원적인 인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는 조소앙이 어린 시절부터 한학에 도통했고 종교적으로도 깊이 있는 공부를 이어왔다는 점에서도 기인한 바 크지만, 무엇보다도 근대 한국의 종교 교리의 융합을 기초로 하여 동서 사상 간의 경계를 자유로이 오간 데에서 비롯된다. “그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적 사고는 지리적 경계를 횡단한 그의 이채로운 행적(일본?중국 및 유럽을 두루 다니면서 신조류와 접속하는가 하면, 해방 이후 분단된 조국에서는 남북한을 모두 살아야만 했던 특이한 이력)의 소산인 동시에 한국 사상사를 관통하는 유불선 융합의 사유구조를 내면화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14면)라고 엮은이 백영서 교수는 말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510525692,"sku":"9788936481179","price":24.7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6481179.jpg?v=1776015324"},{"product_id":"book-9788994844862","title":"제자백가의 정치사상(학술총서 48)","description":"","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523927804,"sku":"9788994844862","price":39.3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4844862.jpg?v=1776015398"},{"product_id":"book-9788992977296","title":"한류철학","description":"초인공지능시대 ‘유토피아’의 성선적 가치 지향\u003cbr\u003e\n저자 박장순은 오랜 세월 ‘한류’와 ‘문화콘텐츠’를 키워드로 집필과 강의를 계속해 왔다. 유튜브 방송 〈다작의 5분 한류학교실〉 등을 통해 대중과도 소통해 왔다. 『무엇이 한류토피아를 꿈꾸게 하는가』(2018), 『한류토피아에 이르는 길』(2017) 등 19권의 저서를 집필했고, 그 가운데서 『K-pop, 유가에서 길을 찾다』(2016), 『한류학개론』(2014), 『한류, 문화로 땅따먹기』(2020), 『문화콘텐츠 해외마케팅』(2005) 등 14권의 저작을 선별해서 그들 속에 흩어져 있던 한류에 대한 사유의 편린들을 모아, 이번에 다작의 『한류철학』을 완성했다. \u003cbr\u003e\n부제 “한류철학-초인공지능시대 ‘유토피아’의 성선적 가치 지향”이 말해주듯, 이 책은 지금의 다작이 과거의 다작과 대화하며, 다작의 사유들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살피고, 그 사유의 종착지인 ‘한류토피아’가 범용인공지능(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시대, 초인공지능(ASI, Artificial Super Intelligence) 시대가 곧 낳게 될 ‘유토피아’의 퇴행적 행태를 치유할 성선(性善)적 가치 지향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힌다. \u003cbr\u003e\n한류가 ‘널리’(多) 퍼져, ‘밝은’(?) 세상 ‘한류토피아’에 이르기를 소망하는 다작(多?) 박장순의 사유체계는 콘텐츠산업 현장으로부터 진화생물학, 복잡계, 역사학, 실존주의 철학, 유교 철학, 기독교 신학, 불교 유식사상 그리고 신화학과 문화기호학 등으로 끊임없이 확장돼왔다. 그러면서 그의 지적 여정은 단순한 문화 담론을 넘어, ‘문화 한류’에서 ‘철학 한류’로, 철학 한류에서 인류의 미래를 비추는 ‘정신 한류’로의 진화를 추구해왔다. \u003cbr\u003e\n한류토피아는 그 여정의 최종 종착지로 다작이 제시하는 새로운 개념의 이상세계다. 한류토피아는 ‘이타’와 ‘공존’의 세상이다. 인류 문명의 새로운 비전이다. 다작은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도킨스의 문화 진화이론 미메틱스(Memetics)와 한류 밈의 ‘유전자형’과 ‘표현형’이라는 분석틀을 적용하며, 유교적 사유를 바탕으로 K-pop과 드라마의 정체성을 분석하고, 서구의 기독교와 우리 선조들이 완성한 유가 성리학 사이의 철학적 유비를 탐색해 왔다. \u003cbr\u003e\n이 책 『한류철학-초인공지능시대 ‘유토피아’의 성선적 가치 지향』은 단순한 지식의 집합이 아니다. 한류라는 문화현상 속에 숨겨진 존재론적 진실을 탐색하고, 이기적 본성이 노멀이 된 이 시대, 지고의 선(善) ‘이타’와 ‘공존’을 지향하는 뉴노멀로서의 한류토피아를 제안한다. 그리고 한류토피아의 문화정신 ‘한류이즘’(Hallyuism)이 지난 2,500여 년간 인류의 사유를 이끌어온 서구 문화정신의 양대 축인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을 넘어, 인류의 새로운 인식 메커니즘으로 자리하기를 소망한다. 그것이 바로, ‘14권의 사유, 한 권의 철학’이 전하고자 하는 다작의 한류철학이다. 우리는 지금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스스로 진화하는 AGI[ASI]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이들이 곧, 구현하게 될 ‘유토피아’의 성선적 가치 지향을 위해서도 한류토피아의 문화정신 ‘한류이즘’의 발현이 요구되는 시점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536248572,"sku":"9788992977296","price":28.0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2977296.jpg?v=1776015471"},{"product_id":"book-9788936480301","title":"정도전(한국사상선 1)","description":"“민(民)과 더불어 새롭게 시작하라!”\u003cbr\u003e\n정도전, 유교 문명국 조선을 구현하다\u003cbr\u003e\n창비 한국사상선 제1권 『정도전: 백성을 위한 나라 만들기』는 1392년 조선 건국의 설계자이자 정치관료 중심의 중앙집권제를 통치철학으로 제시한 사상가인 정도전의 핵심저작을 정리한 책이다. 정도전은 민본(民本), 위민(爲民)의 이념을 토대로 왕권의 보완재이자 동반자로서 신권(臣權)에 무게를 더하는 정치질서를 구상하고 이를 현실정치로 구현하고자 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촉망받는 성리학자로서 유교 숭배와 불교 배척에 관심을 두었으며, 유배 기간 목격하고 경험한 백성들의 일상에 깊이 착안하여 국가운영 지침을 세세하게 정초했다. 결국 그의 생애 내에는 정치적 기획에 그치고 말았지만 정도전이 구상한 재상 중심의 ‘책임정치’는 후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로써 한반도 군주국가는 절대적 왕권 중심의 경직된 전제국가를 탈피할 가능성을 얻은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579305724,"sku":"9788936480301","price":23.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6480301.jpg?v=1776015687"},{"product_id":"book-9788989721161","title":"포은과 삼봉의 철학사상(학술총서 6)(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587137276,"sku":"9788989721161","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89721161.jpg?v=1776015731"},{"product_id":"book-9788975854262","title":"동아시아 전통문화와 현대한국","description":"","brand":"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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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관이요 특징이 아닐 수 없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태교신기대전에는 갖가지 다양한 태교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전개되고 있지만 필경 예(禮) 하나로 일관?집약된다. 사주당은 태교의 책임이 전적으로 여성인 어머니(아내)에게 있음을 전재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남편과의 합방으로 성(姓)씨를 받아 자식을 낳을 때까지 임신 10개월 동안 임신부는 그 심신을 감히 함부로 지녀서는 안 된다. 예가 아닌 것은 보지를 말고, 예가 아닌 것은 듣지를 말며, 예가 아닌 것은 말하지를 말고, 예가 아닌 것은 행동하지를 말며, 예가 아닌 것은 생각하지도 말아야 한다. 이렇게 해서 임신부가 수많은 체험을 통해 마음으로 알고 모든 것이 순정(順正)의 길을 따르도록 자식을 교육하는 것이 어머니의 길이다.”\u003cbr\u003e\n비례(非禮)를 절제?검속하고 예교를 실시하여 자식들의 삶이 순정의 길을 따르도록 하는 것이 태교의 목적이요 어머니의 몫이라는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유교에서는 사람 마음의 선천적인 본래속성을 인(仁), 즉 사랑의 원천(源泉)이라 말한다. 그러나 인은 예의 실천을 통해서만 그 실현이 가능하다고 한다. 예는 우주 생명세계의 절도 있는 활동형식이기에, 절도 있는 예의 실천을 통해 사람의 사욕(私慾)이 검속?절제될 때 인이 실현된다는 것이다. 이에 공자(孔子)는 말한다.\u003cbr\u003e\n“개인의 사사로운 욕망을 억제하고 예의 참모습으로 되돌아 갈 때 인이 실현된다. (중략) 예가 아닌 것은 보지를 말고, 예가 아닌 것은 듣지를 말고, 예가 아닌 것은 말하지를 말고, 예가 아닌 것은 행하지 말 것이다.[克己復禮爲仁. (中略)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論語」「顔淵」\u003cbr\u003e\n\u003cbr\u003e\n예의 실천을 통해 사람의 온전한 본디마음인 인을 실현하라 함이다.\u003cbr\u003e\n예는 단순한 절제형식행위가 아니다. 예의 본질이 수반될 때 예인 것이다. 예의 본질은 인(仁)이요, 성(誠)이요, 경(敬)이요, 진실무망(眞實無妄)이다. 한 마디로 자기진실(自己眞實)이다. 예가 사욕의 절제수단이요, 인을 성취하는 방법이요. 인에 이르는 통로요, 수신의 요체요, 태교의 실질적 방법인 까닭은 자아의 내적 자기진실이 예의 본질이기 때문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필자는 태교신기대전의 필사에서 사경(寫經)의 마음, 사경의 정신을 읽는다. 담산의 태교신기대전 필사의 마음 경계가 성직자가 사경하는 마음 경계와 같은 차원이기 때문이다. 마음의 경건?신독?계신공구(戒愼恐懼)가 읽힌다. 그렇다고 그 범본의 글씨를 닮아내듯 임서한 것이 아니다. 태교신기대전의 내용을 담산의 마음으로 읽고, 사주당의 마음과 하나된 담산의 본디마음이 태교신기대전의 필사를 통해 담담하게 체현되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필자는 담산의 태교신기대전 필사에서 그의 충서정신(忠恕精神)을 읽는다. 예의 실천이 사람 마음의 본디속성인 인을 실현하는 활동이라고 할 때, 충서활동 역시 인을 실현하는 일종의 통로이다. 여기서 말하는 충은 곧 담산의 진심이자 진정성이요, 서는 곧 담산의 진심?진정성이 사주당의 태교정신과 하나되어 필사된 담산의 태교신기대전 필사형식을 말한다. 담산의 진심?진정성이 사주당의 태교정신과 하나될 수 있었던 것은 담산이 필사할 당시 그 내면세계에 하늘의 길[天道]인 성(誠)을 추구하고 지향하는 성지(誠之)의 순수의지가 충만되었기 때문이다. 중용(中庸)의 소위 “성실 그것은 만사?만물의 처음이자 끝이요, 성실하지 못하고서 그 본디모습이 간직되는 만사?만물은 없다.”[誠者, 物之終始, 不誠無物.]라는 이 말은 곧 사주당의 태교정신이 담산의 서예정신과 하나로 체현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겠다. 이런 의미에서 담산의 태교신기대전 필사는 담산의 진심?진정성으로 추구된 일종의 주객합일적 심미활동의 체현세계요, 필사 내의 일점?일획?일자?일행 등 모든 구성요소들이 충서활동의 일기(一氣)로 호흡하며 기운생동하는 일장의 인문세계라 하겠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사주당의 태교신기대전은 유교의 유아교육정신을 뿌리삼아 이루어진 일종의 교과서요, 담산의 태교신기대전 필사는 담산의 내적 진실이 서예로 체현된 일종의 심미예술이다. 필자는 담산의 태교신기대전 필사에서 유교적 인문정신이 요구하는 순수주체심태를, 즉 일심(一心)의 일기로 일관되는 기식(氣息)의 생동을 직관한다. 여기서 말하는 일심은 순일심(純一心)이자 순수심이요, 성경심(誠敬心)이다. 본디마음으로 환원된 마음의 상태다. 일심은 본연적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진정한 주체자아이면서, 대상 사물을 직관할 수 있는 왕양명(王陽明)의 소위 양지심(良知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여기 일심은 또한 담산의 태교신기대전 필사시의 집중심(集中心)이요, 단순심(單純心)이요, 초심(初心)이기도 하다. 집중심은 성경의 경지에 든 마음이니, 정이천(程伊川)의 소위 거경(居敬)의 마음이요 존천리(存天理)의 마음이며, 주자의 소위 주일무적(主一無適)의 마음이기도 하다. 단순심은 마음에 잡된 군더더기 생각이 없는 순일한 마음이다. 공자의 소위 사무사(思無邪)의 마음이요, 맹자의 소위 호연지기(浩然之氣)의 마음이요, 대학의 소위 무자기(無自欺)의 마음이요, 중용의 소위 신기독(?其獨)의 마음이기도 하다. 초심은 그 어떤 이해득실이나 시비선악, 미추호오 등의 감정 개입 없이 발현되는 최초의 마음, 즉 순수하고 신선한 마음이다. 필자가 이토록 담산의 태교신기대전 필사의 마음을 극찬하는 것은, 그 필사의 서예적 예술성 여부와는 아무 상관없이, 담산이 서예정신의 첫째 요목(要目)인 자기 진정성을 다 발휘하여 필사하였음을 말하고자 함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렇듯 담산의 태교신기대전 필사의 세계는 단순한 문자의 검은 글씨가 기계적으로 나열된 무생명의 세계가 아니다. 유교의 세계관에서 알 수 있듯이, 태교신기대전 필사의 세계는 그들 수많은 개별 요소들이 집합을 이루며 서로 교감하고 감응하고 소통하는 유기체적 생명의 세계이다. 그러나 필사세계의 이들 일점?일획?일자?일행 등 각개 생명요소들은 그 유기적 관계를 분열시키거나 서로를 침범하지 않고자 개별적 자유분방의지를 가능한 한 절제하면서도, 그리고 서로 간에 따로히 유리(遊離)?분열되지 않고자 일기로 호흡하고 교감하고 교융하고 소통하면서 사주당의 태교가 추구하고자 하는 순정(順正)의 정신을 담담하게 체현하고 왔다. 개괄하여 필자는 담산의 태교신기대전 필사의 세계를 사주당이 추구하고자 하는 태교의 예교정신과 담산이 추구하고자 하는 서예의 순수주체심과의 합일적 심미체현(審美體現)의 세계라고 말하겠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620298492,"sku":"9788958174349","price":35.9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8174349.jpg?v=1776015925"},{"product_id":"book-9788984215290","title":"원효 연구","description":"\u003cp\u003e▶ 원효 연구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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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다. 2007년 초판을 15년 만에 개정하였다. 이 책에서 제기한 ‘우리나라 학문으로서의 동학’이라는 패러다임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호응 속에서 어느 정도 보편화되었다. 그러므로 개정판에서는 좀 더 본격적으로 수운이 학(學)으로서는 동학이되, 도(道)로서는 ‘천도(天道)’라고 한 점, 다시 말해 보편적 철학으로서의 측면에 집중한다. 이 시대는 천도와 전 지구적 천덕(天德)의 회복과 부활이 절실한 때인 만큼, 동학사상이 비장(?藏)한 다시개벽의 큰 진리로 시대전환, 문명전환, 생명전환의 큰 과제를 풀어나가고 있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652935420,"sku":"9791166290428","price":15.7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6290428.jpg?v=1776016120"},{"product_id":"book-9788960237827","title":"천부경 세상","description":"\u003cp\u003e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명상 여행『천부경 세상』. 천부경 해석의 이해를 돕기 위해 12단락의 줄거리와 각각의 의미를 지닌 일(一)에서 구(九)까지의 자연수, 원래의 일(一)로 되돌아가게 하는 십(十)의 완성 수, 수의 끝인 만(萬), 무궁무진과 순환의 의미가 담긴 무(無)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핵심어, 숫자와 문자의 미묘한 결합, 함축성, 상징성, 연관성 등을 설명해 천부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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