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72586200112","title":"과학잡지 에피(15호)","description":"과학 연구가 논문으로 빛을 보기 까지\u003cbr\u003e\n과학자의 실험실은 실험 기구와 화학물질, 실험 생물이 뒤섞인 혼돈의 공간처럼 그려지곤 한다. 이 실험실에서 과학자들은 끊임없이 실험하고, 쉼 없이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논리 정연한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낸다. \u003cbr\u003e\n 『에피』는 키워드 숨(EX-HA-LA-TION) 섹션 〈과학 커뮤니케이션〉에서 실험실의 혼돈이 한 편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실로 생산되고, 그것이 논문에 담겨 세상에 전파되는 과정을 다뤘다. \u003cbr\u003e\n 과학일러스트 전문가인 이영희 큐브3D그래픽 대표는 그간 전세계 21개 학술지에 1200편의 논문 일러스트를 그려낸 이 분야 전문가다. 과학 일러스트는 어려운 과학 논문의 내용을 핵심을 짚어 압축적으로 표현해내는 일이다. 과학적 창의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해내면서 새로 발견한 사실의 핵심을 정확히 담아내야 한다. 과학적 사실에 대한 왜곡 없이 명확하게 담아내면서 예술적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하는 긴장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u003cbr\u003e\n 『에피』의 편집위원인 윤신영은 동료평가(피어리뷰, peer review)를 통해 ‘설득력을 갖춘’ 논문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살폈다. 동료평가는 현대 과학이 과학 논문 출판 방식으로 가장 설득력을 갖는다고 판단하는 시스템이지만, 그 역사는 상당히 짧다. 심지어 동료평가의 작동방식 또한 아직 불완전하여 비과학적인 논문을 걸러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출간된 논문 내용대로 실험을 재현해도 결과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어 동료평가 제도에 대한 수정과 비판 또한 여전히 필요해 보인다.\u003cbr\u003e\n 한국연구재단의 김소영 팀장은 학술 논문이 더 많은 이들에게 낮은 비용으로 공개돼야 한다는 오픈액세스 움직임의 가치를 설명하면서 시행 과정에서의 ‘더블 디핑’ 등의 부작용도 짚었다. 오픈액세스라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재원과 사회적 협상, 제도적 변화가 수반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u003cbr\u003e\n 번역가이자 작가인 신견식은 전문적 과학 용어 번역과 이를 대중과 공유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짚어냈다. 대한화학회가 원소와 화합물의 이름을 영어식으로 바꾸면서 벌어진 혼란을 지적했고, 의학용어를 순화하면서 다양한 용어가 혼재하게 된 상황도 설명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6496656636,"sku":"9772586200112","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72586200112.jpg?v=177632148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7258620011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