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01230146","title":"닭님의 전설(웅진 우리그림책 48)(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값 없이 주는 자연의 넓이와 깊이를 되새기게 하는 그림책\u003cbr\u003e\n도토리 같은 아이들이 떼굴떼굴 굴러다녀도 좋을 순하디 순한 산, 마당 앞 너른 강가의 햇살 잔치를 반기듯 살포시 얼굴을 내민 옹알 종알 몽돌들, 비늘을 반짝이며 묵직하게 뛰어 오르는 물고기들. 보드라운 자연의 품을 찾아 남한강변에 둥지를 튼 시인의 가족은 누구보다 행복했습니다. 발바닥 깊숙이 차오르는 흙의 촉감, 손가락 사이로 스미는 물의 향내, 볼을 살그머니 간질이는 바람의 움직임까지, 어느 것 하나 값을 주지 않았어도 넘치게 곁을 챙기는 자연의 넉넉함이 “정말 잘 왔구나!” 절로 춤사위를 그리게 했을 테지요.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아빠, 이 강에 진짜 보가 들어서는 거야?”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보가 뭔지 잘은 모르지만, 그냥 보가 들어선다니 진짜 들어서는 거냐고 묻던 아이의 물음처럼, 어쩌면 4대강 사업을 처음 대하던 우리의 모습도 이와 같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매년 애먹이던 가뭄, 홍수를 예방하고 생태 복원까지 된다니, 4대강 주변은 생활, 여가, 녹색 성장이 어우러지는 다기능 복합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니, 각자 근사한 환상을 가슴에 품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u0026lt;닭님의 전설\u0026gt;은 값 없이 주어진 자연 앞에 선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게 합니다. 모든 것을 ‘나’의 관점에서 시작한 무지함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 겸허히 되새기게 합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6875651324,"sku":"9788901230146","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01230146.jpg?v=177632316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0123014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