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25418193","title":"교육학에의 초대(3판)","description":"사실 교육학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의 필요성은 이미 오래전에 제기되었다. 특히 평생교육학계를 중심으로 전통적인 교육을 ‘교육주의 교육’ 또는 ‘교수주의 교육’으로 규정하면서 그 대안으로 ‘학습주의 교육’을 주장하는 담론이 유통되기 시작했다. 교육의 언어를 학습의 언어로 대체하려는 이런 시도는 구성주의 학습이론, 교육의 종말을 함의하는 포스트모던 담론, 공급자의 판단보다 수요자의 선택을 중시하는 신자유주의 사상 등으로 인해 더욱 힘을 받고 있다. 교육보다 학습에 더 많은 관심이 있는 일부 교육학자는 ‘교육’을 ‘학습관리’로, ‘교육학’을 ‘학습학’으로 대체하자는 주장을 하기에 이르렀다. \u003cbr\u003e\n그러나 ‘가르치는 자 중심’의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교육’이나 ‘교육학’이라는 개념 자체를 폐기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가르치는 자 중심’의 교육의 대안을 ‘배우는 자 중심’의 교육에서 찾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교육은 가르치는 주체(teaching agent)나 배우는 주체(learning agent) 어느 한쪽과 관련된 활동이라기보다는 이들 두 주체의 상호작용, 즉 상호주체성과 관련된 과업이기 때문이다. 교육철학자 게르트 비에스타(Gert Biesta)의 지적처럼, 교육은 (가르치는) 주체와 (배우는) 주체의 만남이라는 특성 때문에 본질적으로 어려운 활동이다.\u003cbr\u003e\n제3판 개정 작업도 교육과 교육학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라는 문제의식을 놓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본 개정판에서는 교육과 관련된 본질적인 질문을 염두에 두고, 각 장의 내용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면서 관련 내용을 최대한 수정·보완하고자 시도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6905568508,"sku":"9788925418193","price":25.8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25418193.jpg?v=177632331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2541819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