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25569468","title":"계절은 서두르지 않는다","description":"\"쉽게 자란 건, 쉽게 사라지지.\"\u003cbr\u003e\n오래 애써온 마음에게 계절이 건네는 말\u003cbr\u003e\n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도 마음이 좀처럼 편해지지 않는 날들이 있다. 더 벌어야 할 것 같고, 더 준비해야 할 것 같고, 지금 멈추면 안 될 것만 같은 마음. 남들보다 늦어질까 봐 조바심 내고, 잠시 쉬는 것조차 불안해지는 시대. 그런데 정말, 그렇게까지 서둘러야 하는 걸까. 《계절은 서두르지 않는다》는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하는 책이다. 스페인 발렌시아 북서쪽 해발 1,200미터 비스타베야 평야에 삶의 터를 내린 김산들 작가. 200년 된 폐가를 손수 고쳐 빗물을 생활용수로 쓰고, 태양광으로 전기를 만들며 세 아이를 키워 온 시간. 그 삶은 KBS 〈인간극장〉, EBS 〈세계견문록 아틀라스〉를 통해 소개되었고 유튜브 채널 '산들무지개'(누적 조회수 1억 2,500만 뷰)를 통해 수많은 독자들과 이어졌다. 영상 속 풍경이 스쳐 지나가는 순간이었다면, 《계절은 서두르지 않는다》의 문장들은 그 시간을 살아낸 사람의 마음을 차분히 들려준다.\u003cbr\u003e\n봄에는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던 나무가 먼저 계절을 알리고, 여름에는 거친 땅에서 자라는 트러플이 삶을 가르친다. 가을에는 야생 포도를 두고 양 떼와 신경전을 벌이고, 겨울에는 화목난로 앞에서 하루를 돌아본다. 겨울나무는 추운 계절에 잎을 돋우는 데 에너지를 쓰지 않는다. 다시 도약할 계절을 위해 조용히 비축한다. 지금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그건 새로운 행복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의 시간인지도 모른다. 작가는 자연에서 배운 이 감각을 독자 곁에 가만히 놓아둔다. \u003cbr\u003e\n책장을 넘기다 보면 오래 묻어 두었던 질문 하나가 고개를 든다. 나는 지금, 내가 원하는 속도로 살고 있는 걸까. 《계절은 서두르지 않는다》는 삶을 바꾸라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지금의 삶을 조금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많이 가지지 않아도 괜찮고,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한 삶. 살아 있는 것들은 결국 서로를 향해 기울어 있다는 다정한 믿음.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의 마음속 어딘가 오래 닫혀 있던 창을 이 책은 천천히 열어 놓는다. 그리고 그 틈으로, 잊고 있던 계절이 다시 찾아온다.\u003cbr\u003e\n#삶의 속도 #가족 #자연에서 배운 삶 #다정한 위로 #삶을 돌아보게 하는 책 #인간극장 #산들무지개 #문학에세이","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22673688828,"sku":"9788925569468","price":21.3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25569468.jpg?v=177938828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2556946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