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27805083","title":"탐진강(문예중앙시선 30)","description":"\u003cp\u003e말 속으로 흐르는 강에 대한 기록, 『탐진강』(문예중앙시선30)이 출간됐다. 고요하게 빛나는 언어로 서정시의 진경을 펼쳐온 위선환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시집 『탐진강』은 시인이 1999년 5월부터 2013년 4월까지, 15년간 써 내려온 「탐진강」연작을 엮은 것이다. 시인은 서문에서 “시를 끊고 지낸 30년의 간극”을 잇기 위한 시들이라 밝히고 있다. 위선환 시인은 1960년 용아문학상을 수상하며 시단에 나왔다. 그러나 출구 없는 언어의 감옥에 갇혀 괴로워하다가, 어느 날 탐진강으로 갔다. 투신할 요량이었다. 그러나 죽은 것은 그가 아니라 그의 언어였다. 그를 대신해 언어가 죽고, 그는 살아남았다. 이후 그는 30년간 시를 쓰지 않았다. 세월이 흘러, 시인은 다시 탐진강을 찾았다. 강에서 시인은 늙은 자신의 모습과 더불어 ‘절정이고 아름답던 그때’의 자신의 모습을 겹쳐 보았을 테다. 그런데 보이는 것은 자신뿐만이 아니었다. 강물에 투신했던 언어도 거기에 있었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2471330044,"sku":"9788927805083","price":8.9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27805083.jpg?v=177604121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2780508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