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28407996","title":"고운당필기(교점서)(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발해고》의 저자 유득공의 《고운당필기》 최초 번역 출간\u003cbr\u003e\n\u003cbr\u003e\n한국ㆍ미국ㆍ일본에 흩어져 있던 이본을 수집 정리…총 295편 중 254편 수록\u003cbr\u003e\n\u003cbr\u003e\n정조 시대 지식과 문화를 집대성한 지식인의 비망기\u003cbr\u003e\n《발해고》의 저자, 실학자, 규장각 4검서, 백탑파와 사가시인의 한 사람으로 알려진 유득공의 《고운당필기》가 발간된다. 《고운당필기》는 유득공의 비망기이자 일기로, 서얼 출신인 그가 정조의 파격적인 인사 정책 덕으로 막 관료가 되었을 때부터 죽기 몇 년 전까지 20여 년의 세월 동안 작성한 약 300편에 달하는 짧은 글을 모은 책이다. 이 글들이 이후 《발해고》 《경도잡지》 《이십일도회고시》로 발전하였으므로 《고운당필기》는 유득공의 모든 저술의 시작점이다. 이렇듯 학술적 가치가 낮지 않은 책임에도 다른 저작에 비해 번역이 늦어진 것은 《고운당필기》의 원본이 일제 치하에 조선총독부로 흘러 들어가 일부는 일본으로 흘러 들어가고 일부는 유실되는 등 고초를 겪었기 때문이다. 이번 번역서에서는 한국ㆍ미국ㆍ일본 세 나라에 흩어진 여러 이본을 수집하고 대조하여 최대한 원본에 가까운 모습을 회복하고자 하였으며, 총 295편 중 미확인된 41편을 제외한 254편을 수록하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유득공은 흔히 역사와 관련해 호명되어 왔지만 실제 그는 역사뿐 아니라 수많은 분야에 방대한 관심과 열정을 쏟은 인물이었다. 그의 사고가 드넓은 영역에 걸쳐 있었던 탓에 《고운당필기》에 수록된 글들은 그 소재에서는 역사를 비롯해 언어, 풍속, 지리, 문학, 괴담, 동식물과 신변잡기적인 사물까지 아우르고 형식에서는 소설이나 만담부터 시와 역사에 대한 평론까지 겸한다. 예컨대 신라 왕을 논하다가 비둘기의 깃털 종류를 이야기하고, 관직에 등용된 기쁨을 이야기하다가 문득 함경도의 역사를 읊는 식이다. 그 내용과 형식의 다양성 때문에 어떠한 분야로도 포괄되지 않는 《고운당필기》는 매우 도전적인 독서를 요구하는 기록이다. 그러나 이는 당대의 수많은 지식을 망라하고 단 한 가지도 빼놓지 않으려고 했던 유득공의 욕구에서 비롯된 것이었으며, 이로써 18세기 후반의 다종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어떤 책보다도 당대의 풍광과 사상을 잘 담아낸 기록이 되었다. 《고운당필기》 외에 비둘기와 동시에 함경도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책을 또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6749134076,"sku":"9788928407996","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28407996.jpg?v=177632256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2840799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