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28521104","title":"전쟁과 일본영화(민속원 아르케북스 260)(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아시아 태평양전쟁 때 일본인이 만들고 본 영화에 대한 한국인 연구자의 비판적 분석\u003cbr\u003e\n1937년 7월 중국과의 전면전을 시작한 일본은 1938년 4월에는 국가총동원법을 공포하고, 다음해인 1939년 4월에는 영화법을 제정한다. 영화법을 토대로 국가는 적극적으로 영화에 관여해나간다. 이 책은 1939년 영화법 제정 전후부터 시작하여 1945년 일본의 패전까지 만들어진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영화와 국가는 전쟁이라는 특수한 시기를 통해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지만, 일본의 연구는 영화와 국가의 관계 규명보다는 그 관계의 부정에 초점이 놓여왔다. 다시 말하면 당시 만들어져야하는 영화는 어떠한 형태였고, 일본의 영화인들은 어떻게 이를 구현해내었는가라는 접근보다는, 어떻게 국가의 요구에 ‘저항’하였는지에 대한 연구가 많았다. 이 책은 이러한 일본의 연구경향과는 거리를 두고, 전쟁 때 국가와 영화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영화계로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이 몰렸던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과연 당시 일본인들은 어떠한 영화를 만들고 보았는지를 면밀히 기술하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전쟁 때 만들어진 일본영화라 하면 검열과 통제, 그리고 전쟁물자 징발로 인하여 영화제작 규모가 축소되었을 것이라고 보통 생각된다. 그리고 영화가 다루는 내용도 천편일률적으로 일본정부의 정책을 찬양하고, 적국을 비방하는 것이라고도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기존 연구들 또한 당시 만들어진 영화에 대해서 일본정부의 국책에 찬동하는 영화이냐, 아니면 그러한 국책에 관계없이 만들어진 영화냐라는 이분법적으로 판단한다. 그런데 이 책이 소개하는 영화들과 제작환경은 아마도 그러한 선입견과는 전혀 다를 것이다. 영화제작 규모는 평상시보다 훨씬 커졌고, 예술성과 오락성을 중시하는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영화인들의 회상에 의존하기보다는, 전시기의 발언과 당시의 평가를 중시하여 어떠한 맥락에서 그러한 영화가 만들어졌는지를 분석해내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4548515068,"sku":"9788928521104","price":29.2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28521104.jpg?v=177643415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2852110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