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30106313","title":"김중업 다이얼로그","description":"『김중업 다이얼로그』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리고 있는 동명의 전시와 연계되어 있지만, 일반적인 전시도록이 아닌 독립된 단행본으로 기획되었다. 열화당은 1984년 김중업이 생전에 펴낸 유일한 작품집 『김중업: 건축가의 빛과 그림자』를 발행한 바 있다. 때문에 그의 건축을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려는 전시 의도처럼, 책 역시 앞선 세대의 유산을 새로운 편집자와 디자이너가 지금의 안목으로 다시 작업한다는 의미가 컸다. \u003cbr\u003e\n책은 크게 건축, 비평, 부록 세 부분으로 나뉜다. 중심을 차지하는 ‘건축’에는 김중업의 방대한 작업 중 31가지가 엄선되어, 완공 직후 옛 사진과 지금의 사진이 뒤섞여 흐르면서 서로 충돌, 보완한다. ‘비평’ 부분에 실린 에세이는 김중업을 바라보는 4가지 시선으로, 완결된 연구라기보다는 다음 단계의 시작을 여는 글들이다. ‘부록’에는 전체 수록 건축물의 구조를 보여 주는 평면도와 배치도, 사진설명, 연보 등을 알차게 담아 관련 정보를 독자들이 선택적으로 찾아보게 했다. 한편 전체 책을 관통하여 흐르는 김중업의 발언들은 이 책의 특징으로, 세상을 향해 웅변하듯 토로하는 거친 말들은 현실 앞에 버티고 있는 우리 사회 속 건축과 건축가의 운명을 떠올리게 한다.\u003cbr\u003e\n \u003cbr\u003e\n다양한 시기와 장소에서 취합된 이미지와 텍스트가 한데 모여 엮어내는 풍경은, 지금까지 신화화된 이미지를 넘어서 김중업이라는 한 인간과 선입견 없이 조우하게 한다. 김중업 30주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나온 이 책이, 어느 페이지를 펼치든 각자의 자리에서 그를 하나씩 제대로 알아가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u003cbr\u003e\n \u003cbr\u003e\n국립현대미술관과 한국건축역사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 「김중업 건축의 유산, 그리고 그 신화를 넘어서」가 2018년 11월 3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소강당에서 열리며, 이 책에 글을 쓴 필자들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김중업 다이얼로그」 전시는 2018년 12월 16일까지 이어진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6596795644,"sku":"9788930106313","price":42.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0106313.jpg?v=177632190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3010631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