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31024647","title":"파비안(문예세계문학선 42)","description":"자조적인 위트와 지독히 날카로운 풍자로 고발한\u003cbr\u003e\n사회의 허위성과 그에 대비되는 한 인간의 순수한 영혼\u003cbr\u003e\n작가에게 반나치 작가라는 ‘낙인’을 안겨준 문제작!\u003cbr\u003e\n《파비안》은 세계적인 아동 문학가 에리히 케스트너가 1931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1933년, 나치는 ‘파괴적이고 부도덕한 정신 상태’를 보인다는 이유로 그의 책을 소각하고 금서 처분했다. 《파비안》은 불안과 동요로 가득 찬 1930년대의 베를린을 무대로 하는데, 모든 국민에게 ‘희망찬 세계’의 전망을 주입하고자 노력한 나치에게 케스트너가 포착한 동시대의 혼란은 치명적인 걸림돌이었을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소설의 주인공 파비안은 어느 평범한 회사원이다. 파비안은 베를린을 배회하며 온갖 것을 체험한다. 당시 대도시는 인간에게서 영혼을 뽑아버리는, 인간을 기계로 만들어 소모하는, 빠져나오려는 모든 시도가 무위에 그치는 거대한 소용돌이와도 같은 것이었다. 여기서 작품의 문제의식이 자연스레 솟아난다. 순수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자 도덕가인 파비안이 과연 불안으로 가득한 베를린을 샅샅이 경험하고도 여전히 그러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물음 말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6658170108,"sku":"9788931024647","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1024647.jpg?v=177632217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3102464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