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32035536","title":"2170년 12월 23일(문학과지성 시인선 530)","description":"“갑자기 그게 그렇게 슬프더라”\u003cbr\u003e\n\u003cbr\u003e\n‘부끄러움’과 ‘슬픔’을 품은 ‘검은 개인’의 저녁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1990년에 데뷔해 올해로 등단 29해째를 맞은 시인 성윤석이 새 시집 『2170년 12월 23일』을 문학과지성사 시인선 530번으로 출간했다. ‘극장’(『극장이 너무 많은 우리 동네』, 문학과지성사, 1996)과 ‘묘지’(『공중 묘지』, 민음사, 2007) 그리고 ‘바다’(『멍게』, 문학과지성사, 2014)를 시적 무대로 삼아 위안 없는 비틀림 삶, 소외된 것들을 바라보는 시선, 절망의 체험을 특유의 리듬으로 전했던 시인은 눈물과 슬픔으로 얼룩진 ‘밤’의 세상을 지나(『밤의 화학식』, 중앙북스, 2016), 결국엔 시인이 사라지고 없을 미래를 상상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극장을 드나들던 소년에서 묘지 관리인, 남쪽의 한 바닷가 도시의 ‘잡부’까지, 시인의 생활을 시 곳에 녹여내었던 그는 전작 『밤의 화학식』에서부터 삶의 비애 속으로 침잠해 들어가 ‘어둠’ 속에서 또 다른 길을 찾기 시작한다. 5부로 나뉘어 총 67편의 시가 실린 『2170년 12월 23일』은 어둠(흑)과 밝음(백)은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스며들고 번지는 것이라는, 생의 비밀을 탐색하는 시집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8040258812,"sku":"9788932035536","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2035536.jpg?v=177632864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3203553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