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32044088","title":"김혜순 죽음 트릴로지","description":"“죽음은 일회적이고 직선적인 시간의 사건이 아니라\u003cbr\u003e\n복수적이고 끝없이 귀환하는 생명의 사건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죽음으로 생(生)을 사는 다인칭(多人稱) 몸의 목소리\u003cbr\u003e\n‘혀 없는 모국어’ 사이에서 펼쳐지는 단 한 편의 시\u003cbr\u003e\n세계인이 함께 읽는 이 시대 가장 뜨겁고 급진적인 언어, 김혜순\u003cbr\u003e\n‘시하고’(I Do Poetry) ‘새하며’(I Do Bird) 시의 영토를 구축해온 \u003cbr\u003e\n김혜순 시학(詩學)의 정점, 죽음 3부작을 한 권으로 읽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나는 이 시들을 쓰며 매일 죽고 죽었다. \u003cbr\u003e\n하지만 다시 하루하루 일어나게 만든 것도\u003cbr\u003e\n이미지와 리듬을 주머니에 넣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u003cbr\u003e\n죽음을 통과하지 않고서는 죽음에서 일어날 수도 없는 역설.\u003cbr\u003e\n시는 죽음에의 선험적 기록이니 그러했으리라.\u003cbr\u003e\n\u003cbr\u003e\n당신이 내일 내게 온다고 하면, 오늘 나는 죽음에서 일어나리.”\u003cbr\u003e\n-「시인의 말」(『김혜순 죽음 트릴로지』, 2025)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8682151164,"sku":"9788932044088","price":40.4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2044088.jpg?v=177633100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3204408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