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32044156","title":"우리들을 위하여(문학과지성 시인선 R 19)","description":"“그대여 그대여 어떻게 저 먼 밤을 뚫고 가겠는가”\u003cbr\u003e\n\u003cbr\u003e\n세계의 현실과 시의 현실, 그 양면 사이에서\u003cbr\u003e\n마침내 시적 진실에 이르고자 한 시인의 수행\u003cbr\u003e\n\u003cbr\u003e\n밤과 들을 뒤흔드는 바람은 어떻게 탄생했는가\u003cbr\u003e\n최하림의 첫 시집 『우리들을 위하여』가 문학과지성 시인선 R 19번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1976년 초간되었으니 반세기 만이다. 한국 현대시사의 의미심장한 광맥을 형성한 최하림 시의 상상력이 젊음처럼 빛나는 이 시집을 통해 격동의 시대 한복판에서, 그 어느 유행이나 사조에도 결합하지 않고 시적 진실에 다다르고자 한 시인의 길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 무수한 과오의 되풀이 속에서 사랑은 넓어지고 깊어질 것이 아닌가. [……] ‘강의 중심의 흐름에로 몸을 맡겨야 한다’가 될 것이다. 저 큰 바다, 깊은 바다로 가자면 강의 지류로 빠져서도 안 되고 역류해도 안 될 것이다. 나의 시들과 그리고 나는 그 바다를 보고 그 바다에 몸을 담았으면 한다. 그러기를 노력하려고 한다.\u003cbr\u003e\n-1976년 ‘시인의 말’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8271699196,"sku":"9788932044156","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2044156.jpg?v=177632949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3204415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