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32045160","title":"다민족 과학","description":"\u003cp\u003e“다민족 과학은 어떻게 \n\u003cbr\u003e구별의 과학이라는 굴레를 벗고 \n\u003cbr\u003e포용의 과학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n\u003cbr\u003e과학기술학자 현재환(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이 한국에서 ‘다민족 과학’이 출현한 과정과 관련 쟁점들을 정리하고 비판적으로 고찰한 연구서 『다민족 과학』이 출간되었다. 국내 필자들의 인문 에세이를 소개하는 문학과지성사 ‘채석장 그라운드’ 시리즈의 네번째 책이다. 이 책은 우선 2000년대 들어 한국 정부가 ‘다문화 사회’ 도래를 주장하며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과학이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에 주목한다. ‘다문화’라는 시대적 요구 속에서 유전학은 DNA 분석을 통해 단일민족 신화를 반박했고, 같은 시기에 이주민 집단의 건강을 관리, 지원하기 위한 생의학 연구도 본격화되었다. 저자는 이처럼 ‘다문화 사회 만들기’와 관련한 과학적 지식과 자료를 생산하고 미디어를 통해 권위를 부여하는 활동을 통틀어 ‘다민족 과학’이라고 명명한다. 이어 과학기술학(STS)의 관점에서 한국의 다민족 과학이 전개되어온 양상을 폭넓게 살펴본다. 특히 다민족 과학이 본래의 의도와는 달리, 한국인과 비한국인 사이의 생물학적, 문화적 경계를 오히려 공고히 해온 과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나아가 과학이 가치중립적인 판단자가 아니라 정부의 통치 전략과 상업적 이해관계, 사회적 가치, 정치적 요구와 긴밀히 연루된 사회적 활동임을 상기시키며, 미래의 다문화 과학이 진정으로 포용적인 과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본다. 저자에 따르면, 그것은 과학의 목적과 실천, 그리고 사회와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구성해야 하는 윤리적, 정치적 과제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7347477756,"sku":"9788932045160","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2045160.jpg?v=177632593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3204516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