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32045610","title":"자서전의 규약(현대의 문학 이론 30)","description":"자서전 연구의 최고의 고전\u003cbr\u003e\n『자서전의 규약』 30년 만의 완역판\u003cbr\u003e\n자서전이란 무엇인가? 자전적 소설, 회고록, 오토픽션 등과 자서전은 어떻게 다른가? 르죈은 최초의 근대적 자서전으로 꼽히는 루소의 『고백록』에서 출발해 시적 자서전의 가능성을 탐구한 레리스의 『성년』에 이르기까지, 자서전의 경계를 집요하게 탐문하며 자서전의 본질을 새롭게 정의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자서전 연구의 전기를 마련한 최고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필리프 르죈의 『자서전의 규약』 완역 개정판이 30년 만에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은 1998년 한국어판에 생략되었던 미셸 레리스에 대한 장(「미셸 레리스, 자서전과 시」)과 프랑스어 개정판 발문을 새롭게 수록하고 기존 번역을 수정 보완해 르죈의 사유를 처음으로 완전한 모습으로 소개한다. \u003cbr\u003e\n자기 자신에 대해 쓰고 말하는 것이 일상이 된 오늘날, 동시대 문학은 자서전을 넘어 오토픽션, 자기이론, 사회학적 자기 서사에 이르기까지 사실과 허구, 경험과 이론, 고백과 비평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자기 서술의 형식을 끊임없이 탐구하며 갱신해가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 텍스트를 실제 삶에 대한 기록으로, 또는 문학으로 받아들이는가. 또한 자기 서술적 문학의 가치는 어디서 오는가. 『자서전의 규약』은 바로 이러한 물음에 답하는 책으로, 이후 자기 서사를 둘러싼 거의 모든 논의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u003cbr\u003e\n르죈은 자서전을 \"실제 인물이 자기 자신의 존재를 소재로 하여 산문으로 쓴 회고적 이야기로, 개인적인 삶, 특히 자신의 인성의 역사에 주목\"하는 글로 정의하고, 저자, 화자, 주인공의 동일성을 바탕으로 독자와 체결하는 '자서전의 규약' 개념을 제시한다. 독자는 이 암묵적인 약속을 바탕으로 텍스트를 허구가 아니라 한 인간이 자신의 삶을 증언하는 글로 읽게 된다. 그러나 르죈의 관심은 자서전이라는 장르의 경계를 확정하는 데 있지 않다. 그가 제시한 정의는 특정한 역사적 시기에 형성된 하나의 모델로, 장르는 시대마다 저자와 독자 사이에서 맺어지는 관계 속에서 변화한다. 『자서전의 규약』은 자서전과 소설, 사실과 허구가 맞닿는 경계에서 하나의 텍스트가 어떻게 실제 삶의 이야기로 읽히는지, 자서전이라는 장르가 어떤 조건과 약속 위에서 성립하고 변화하는지를 탐구한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0638504591612,"sku":"9788932045610","price":38.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2045610.jpg?v=178488470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3204561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