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32045788","title":"단디 봐라(문학과지성 시인선 641)","description":"\"보고 또 보고 단디 봐라\"\u003cbr\u003e\n\u003cbr\u003e\n바라보기, 뜯어보기, 톺아보기, 들여다보기\u003cbr\u003e\n그리고 돌아보기\u003cbr\u003e\n집요한 응시 끝에 마침내 탄생하는 웜홀\u003cbr\u003e\n언어라는 부싯돌로 세계의 임계를 뚫어나가는\u003cbr\u003e\n시인 최재원의 세번째 시집\u003cbr\u003e\n2021년 김수영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인 최재원의 세번째 시집 『단디 봐라』가 문학과지성 시인선 641번으로 출간되었다. \"비속함을 마다 않는 거친 힘\"(시인 이수명) \"자기 식으로 쌓아 올린 독창적인 벽돌집\"(시인 허연)이라는 평을 증명하듯, 최재원의 시는 어떤 질서에도 온전히 길들여지지 않는 새로운 중력을 가지고 동시대 문학장에 등장했다. 이후 펼쳐낸 두번째 시집 『백합의 지옥』(민음사, 2024)에서 역시 장르를 넘나드는 글쓰기를 시도하며 \"시 장르 법칙의 암묵적인 교환관계를 파투\"(시인 김혜순, '추천의 글')낸 시인은, 한 손에는 날것의 언어를, 한 손에는 가변적 형식을 움켜쥐고 이번 시집 『단디 봐라』에서 동사 '보다'의 자기장 속으로 과감히 뛰어든다. 익숙한 세계를 새로이 바라보게 하는 한편, 지금껏 보지 못했던 것을 끝내 보게 만드는 59편의 시를 총 5장에 나누어 묶었다. \u003cbr\u003e\n시집을 읽기 전,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요구 사항은 오로지 '단디' 보는 것이다. '단단히'의 경상도 방언인 '단디'에는 \"더 단단히, 더 자세히, 더 확실히, 더 똑바로, 더 잘…… 등 복잡다단한 뜻이 담겨 있\"(박소란 발문, 「보고 또 보자, 비록 끝이라 해도」)다. 여기서 어떤 '단디'와 함께 시집 속을 탐험할 것인가. 고민할 시간은 많지 않다. 강렬한 열기를 뿜어내는 이 시집을 무심코 펼쳐본 바로 그 순간, 이 낯선 시집-행성으로의 낙하는 이미 시작되었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376216310012,"sku":"9788932045788","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2045788.jpg?v=179015587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3204578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