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32120041","title":"나, 십자가의 요한","description":"어둔 밤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u003cbr\u003e\n십자가의 성 요한이 들려주는 사랑의 여정\u003cbr\u003e\n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것 같고, 오래 붙들어 온 믿음 앞에서 하느님마저 멀어진 것처럼 외로울 때가 있다. 삶의 방향을 잃고, 지금 겪는 시련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어 흔들리기도 한다. 그럴 때 우리는 묻는다. \"하느님께서는 왜 침묵하시는가?\", \"이 어둠은 언제 끝나는가?\" \u003cbr\u003e\n《나, 십자가의 요한》은 임종을 앞둔 십자가의 성 요한이 자신의 생애와 신앙 여정을 1인칭 독백으로 회고하는 전기 소설이다. 그는 가난과 상실 속에서 보낸 어린 시절부터 하느님의 부르심을 따라 수도자의 길에 들어선 순간, 신앙을 지키기 위해 감내해야 했던 시련과 고통의 시간까지 지나온 삶을 차분히 되짚는다.\u003cbr\u003e\n십자가의 성 요한은 예수의 데레사 성녀와 함께 가르멜회 개혁을 이끌었다. 예수의 데레사 성녀의 요청으로 그녀가 원장으로 있던 강생 수녀원의 고해 사제를 맡았으며, 최초의 맨발 가르멜 남자 공동체를 세우는 데 참여했다. 또한 수도자들을 영적으로 지도하고 시와 해설서를 집필하며, 하느님과 사랑으로 하나 되는 길을 깊이 탐구했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1926년 비오 11세 교황에 의해 '교회 학자'로 선포되었다.\u003cbr\u003e\n영혼의 정화와 하느님과의 합일을 향해 걸어온 십자가의 성 요한은 자신의 삶이 더 낫지도, 더 못하지도 않았으며 다만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길을 따라왔을 뿐이라고 고백한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그의 기억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한 성인의 생애뿐 아니라 한 인간이 고통과 두려움을 지나 진정한 자유와 영적 성숙에 이르는 과정도 함께 마주하게 된다.\u003cbr\u003e\n십자가의 성 요한이 지나온 '어둔 밤'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시간과도 맞닿아 있다. 기도와 신앙생활이 메마르게 느껴질 때, 앞이 보이지 않는 시련 속에서 삶의 의미를 잃었을 때, 그의 이야기는 어둠이 반드시 하느님의 부재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그 밤은 무겁게 붙들고 있던 것들을 내려놓고, 자신과 하느님을 비로소 마주하는 순간이 될 수 있다. \u003cbr\u003e\n이 책은 그 밤을 통과해 온 십자가의 성 요한의 담담한 목소리 앞에 우리를 멈춰 세운다. 그의 생애를 따라가는 여정은 고통과 상실 속에서도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에게 조용한 위로와 성찰의 시간을 건넨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618823274748,"sku":"9788932120041","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2120041.jpg?v=179084805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3212004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