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36425302","title":"빵점 같은 힘찬 자유(창비시선 503)","description":"“이제 그만 불면증도 바람도 자유도 안식에 들었다\u003cbr\u003e\n해가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u003cbr\u003e\n삶의 비참을 비틀고 자라나는 황홀\u003cbr\u003e\n허름한 자유를 향해 웅혼하게 나아가는 시\u003cbr\u003e\n\u003cbr\u003e\n1973년 등단 이후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비참과 고통의 시대를 오로지 ‘시’로 감당해온 김승희 시인의 열두번째 시집 『빵점 같은 힘찬 자유』가 출간되었다. 2021년 만해문학상, 고산문학대상, 청마문학상 등을 수상한 『단무지와 베이컨의 진실한 사람』(창비 2021)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허망으로 가득 찬 세계에서 역설적으로 우뚝 솟아나는 자유를 향한 의지를 뜨거운 언어로 노래한다. 50여년의 시력(詩歷)이 증명하듯 깊은 통찰력과 예지력을 겸비하면서도 나이가 무색할 만큼 활달하고 다채로운 시편들을 통해 “시인은 나이 들어도 시는 나이 들지 않을 수 있다”(오은 시인, 추천사)는 경이로움을 증명해 보이기도 한다. 삶의 어둠과 시대의 절망을 끌어안으며 “기어이 그 한가운데를 다 겪어”내는 시인의 단단한 자세와 진득한 응시에서 우리는 “2026년 이후의 한국문학사는 김승희의 열두번째 시집에 빚을 지게 될 것”(양경언 평론가, 해설)임을 예견하게 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8222317820,"sku":"9788936425302","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6425302.jpg?v=177632933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3642530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