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36472764","title":"오후 네시의 생활력","description":"사회의 경계에 선 사람들의 삶을 그려낸 만화.\u003cbr\u003e\n김성희 만화 『오후 네시의 생활력』. 한국사회에서 삼십대 비혼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을 그린 첫 책 《몹쓸 년》 이후로 용산 참사와 철거민 문제, 삼성 반도체 공장 백혈병 문제, 장애아동 통합교육 등을 다루며 작품을 통해 사회적인 문제에 발언을 아끼지 않아온 작가 김성희의 신작이다.  2014년 10월부터 창비 문학블로그 ‘창문’에서 10개월간 연재된 이 작품은 마흔을 맞은 기간제 교사 이영진을 주인공으로 사회의 경계에 선 사람들이 자신들의 생활을 꾸려나가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린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마흔을 맞아 자궁 근종 제거 수술을 한 주인공 영진의 시점에서 시작한다. 주인공 영진은 임용고시를 오래 준비하다 기간제 교사로 정착했다. 불안정한 생활과 함께 몸은 망가져간다. 의사는 비혼여성인 영진에게 아이를 가질 것이 아니면 자궁을 떼어내라며 냉정하게 말한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살아”라는 의사의 말이 무색하게 영진의 삶은 하루하루가 힘겹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매년 재계약을 해야 하는 불안정한 기간제 교사는 학생 눈치보다는 교감과 재단의 눈치를 봐야 한다. 영진은 기독교 계열인 사립학교 재단의 눈치에 주말마다 교회 예배를 나가고 정규직 교사들이 떠넘기는 잔업을 도맡아 한다. 동료 교사는 교감의 운전기사 노릇까지 한다. 예전 같으면 못 견뎌냈을 일들이지만 영진은 나이와 함께 포기할 줄도, 싫은 것도 반쯤 눈감고 볼 줄도 알게 되었는데….","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3753869564,"sku":"9788936472764","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6472764.jpg?v=177604483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3647276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