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37417962","title":"인간 탐구, 전통과 실존을 가로질러(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탄생 100년을 맞는 작가들의 문학적 업적과 생애를\u003cbr\u003e\n\u003cbr\u003e\n객관적으로 조명하고 정리하여 우리 문학의 진로를 모색한다\u003cbr\u003e\n일제의 식민 지배 체제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 일어난 1920년에 태어나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문학인들은 이동주, 조지훈, 한하운, 이범선, 곽하신, 김상옥, 조연현, 김형석, 안병욱, 김태길 등이다. 1942년부터 1945년 해방의 순간까지 이어진 조선어학회의 ‘한글 사수 투쟁’은 항일 무장 투쟁사의 최고봉인 봉오동·청산리 대첩에 버금가는 모국어를 지켜 낸 위대한 ‘문화 항전’의 이정표였다. 1920년생 작가들은 바로 이 ‘한글 사수 항전’의 기간에 신진 작가로 활동한 이들이다. 일제가 한글 사용을 금지시킨 1938년부터 해방을 맞이한 1945년까지 문단에 나온 이 세대는 일제의 식민 지배 정책에 따른 ‘학병 세대’가 아니라 민족의 정신을 지킨 빛나는 ‘한글 사수 항전 세대’로서 명명되는 것이 마땅하다. 그 정신에 부합하는 문학과 삶의 길을 걸어간 작가를 우리는 이 시대의 대표 작가로 기념하고 연구해야 할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해방 이후 ‘한글 사수’ 세대로서의 정체성을 외면하고 잘못된 진영 대결 구도를 만들고, 이를 활용하는 혼란의 상황 속에서도 여성과 소수자의 목소리를 통해 문학의 길을 모색한 1920년생 작가들도 있었다. 또한 전쟁의 내상을 안은 채 고단한 시대를 살아야 했던 한국인들에게 위로를 주며 1960년대를 수필의 시대로 부르게 만든 주역들도 있었다. 이들의 삶과 문학의 궤적을 통해 오늘의 우리 문학과 작가들이 서 있는 자리와 감당해야 할 과제를 다시 가늠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7804853500,"sku":"9788937417962","price":33.7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7417962.jpg?v=177632774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3741796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