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37439667","title":"분단과 충돌, 새로운 윤리와 언어(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탄생 100년을 맞는 작가들의 문학적 업적과 생애를\u003cbr\u003e\n객관적으로 조명하고 정리하여 우리 문학의 진로를 모색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1918년에 태어나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문인은 김경린, 황금찬, 심연수, 박연희, 조흔파, 한무숙, 박남수, 오장환 등이다.\u003cbr\u003e\n대산문화재단 신창재 이사장은 “1918년은 근대화가 문학에 본격적으로 스며든 시기이며, 이해에 태어난 작가들은 스무 살 청년이 됐을 때 조선 교육령 개정, 조선어 교육 폐지 등 전통과 단절되는 비극과 이후 남북 분단을 경험하는 혼돈의 시절의 한복판에서 내적 갈등이 심했던 인물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단절을 넘어 근대문학이라는 새로운 지평 속에서 자기모색과 갱신을 이뤄 냈다. 이들을 기념하고자 올해의 주제를 ‘분단과 충돌, 새로운 윤리와 언어’로 정했다.”라고 밝혔다.\u003cbr\u003e\n오장환은 아방가르드적 모더니즘의 경향을 해방 공간의 민주주의적 지향으로 바꿔 놓은 시인이며, 김경린과 박남수 등은 혼돈기에서도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구축했다. 만주의 조선 시인 심연수는 시국적인 것과 민족적인 것의 의미화 사이에서 앞으로 본격적으로 탐구되어야 할 시인이다. 명랑소설 작가 조흔파는 작품 「만주국」을 통해 동아시아론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u003cbr\u003e\n1918년은 식민지화 이후 조선의 오래 억압되었던 열망이 터져 나오기 직전의 해이다. 그 열망은 여러 목소리들의 충돌로 이어졌고, 여러 역사적 단절과 충격을 거쳐 새로운 언어 탐구로 연결되었다. 그 결과 해방과 한국 전쟁 이후는 다양한 실존의 층위가 형성되고 그로써 하나하나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그것들은 오래된 시간들의 기억을 복원하고 그 실증적 지위가 다시 확인됨으로써 한국 문학의 이름을 영롱하게 만들어 줄 성좌들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8698436860,"sku":"9788937439667","price":33.7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7439667.jpg?v=177633105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3743966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