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37464782","title":"처형인의 노래 2(세계문학전집 478)","description":"퓰리처상을 두 번 수상한 미국 현대문학의 전설 \u003cbr\u003e\n노먼 메일러가 새롭게 개척한 논픽션 소설\u003cbr\u003e\n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노먼 메일러의 퓰리처상 수상작 『처형인의 노래』가 출간되었다. 1979년 출간된 이 작품은 이듬해 퓰리처상 소설 부문을 수상하며 20세기 미국 문학사를 뒤흔든 걸작으로, 1,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 안에 300명의 실존 인물이 등장한다. 각종 인터뷰, 문서, 편지, 기사, 법정 소송 기록을 비롯해 녹음된 대화 내용만 1만 5,000페이지에 달하는 자료를 기반으로 사형수 게리 길모어의 삶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재구성한 이 소설은, 논픽션 소설 장르의 정점에 도달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36년의 생 중 22년을 감옥에서 보낸 게리 길모어의 마지막 9개월에 대한 기록이다. 길모어는 살인자를 넘어 미국 사형제 부활의 '첫 번째 집행'이라는 헌법적 사건의 주인공이 된다. 자유주의 단체들은 소송을 제기해 사형을 막으려 하고, 당사자인 길모어는 도리어 그들에 맞서 자신의 죽음을 주장한다. 그 역설적 구도 속에서, 죽음조차 탐욕스럽게 소비하려는 언론의 광풍이 몰아친다. 이 작품은 단순한 범죄 실화를 넘어 자유의지와 죽음에 관한 근원적인 질문을 정면으로 던진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2권 동부의 목소리들 (1976년 10월~1977년 1월 \/ 미디어의 광풍과 사형 집행)\u003cbr\u003e\n\u003cbr\u003e\n\"나에게 사형을 선고했잖아요. 그게 농담이나 그런 게 아니라면, 난 그냥 그대로 실행되기를 원해요.\"\u003cbr\u003e\n\u003cbr\u003e\n사형을 요청하는 길모어의 이야기가 알려지자 기자, 드라마ㆍ영화 제작자, 방송국이 앞다투어 판권을 사기 위해 몰려든다. 치열한 경쟁 끝에 길모어 본인과 주변 인물들의 독점 계약을 따낸 자는 저널리스트 래리 실러다. 이렇게 한 인간의 죽음이 협상 테이블 위에 오르는 과정을 메일러는 냉정한 시선으로 기록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한편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은 길모어의 의지와 무관하게 위헌 소송을 제기한다. 각종 단체와 변호사들이 집행을 막으려 나서지만, 길모어는 이에 격분해 니콜과의 만남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벌인다. 그는 결국 니콜과 같은 날 밤 수면제를 삼켜 동반 자살을 시도하지만 둘 다 살아남는다. 집행 전날 밤까지도 사형을 저지하려는 법적 시도가 이어지지만 모두 기각된다. 1977년 1월 17일 이른 아침, 게리 길모어는 유타 주립 교도소 뒤편의 낡은 통조림 공장으로 걸어 들어가 총살형을 당한다. 미국에서 10년 만에 이루어진 첫 사형 집행이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014021193980,"sku":"9788937464782","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7464782.jpg?v=177688466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3746478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