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37465017","title":"밀회(세계문학전집 501)(반양장)","description":"'일본의 카프카'로 불리는 작가 아베 코보 \u003cbr\u003e\n\u003cbr\u003e\n욕망과 지배, 폭력의 결합을 통해 \u003cbr\u003e\n현대 인간관계의 본질적 불안을 폭로하는 에로티시즘의 향연\u003cbr\u003e\n전후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일본의 카프카' 아베 코보의 대표작 『밀회』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실종'과 '감시'의 모티프를 통해 현대 사회의 불안과 인간의 실존적 위기를 담아내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약자에 대한 사랑에는 \u003cbr\u003e\n늘 살의가 담겨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어느 날 새벽 4시 3분, 갑자기 부부 두 사람이 살고 있는 집에 구급차가 와서 자고 있던 남자의 아내를 강제로 싣고 어디론가 가 버린다. 남자('나')는 아내를 찾아내기 위해 수소문하여, 그녀가 폐쇄적인 시스템으로 구성된 거대한 병원에 강제 입원 당한 사실을 알게 된다. 남자는 하나의 마을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거대한 건물과 부대시설을 갖춘 그곳에 몰래 숨어 들어가 아내를 찾으려 한다. 하지만 구급차에 실려 왔던 아내가 병원에 정식으로 입원했는지, 혹은 어딘가에 강제로 잡혀 있는지조차 알 수 없었던 남자는 어딘가 수상해 보이는 당직 의사를 미행하다가 병원 측에 발각되어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거대한 폐쇄병동은 이른바 '인간관계 신경증'을 앓다가 발기 부전이 된 부원장이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데, 그는 자신을 치료하기 위해 하반신을 말[馬]로 바꿔 버린 기이한 인물이다. '말 인간'인 부원장은 '나'에게 아내의 흔적을 찾으려면, '나' 자신의 소리를 몰래 녹음한 도청 테이프를 녹취해야 한다는 임무를 맡긴다. 이 병원은 수많은 도청 장치들을 통해서 환자들이 성적 일탈을 위해 '밀회'하는 소리를 포르노 테이프로 녹음하여 이를 치료라는 목적으로 유통하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엉겁결에 부원장이 떠맡긴 임무를 수행하게 된 남자는 집착이 강하고 괴이한 성격을 지닌 부원장의 여비서, 폭력적인 경비 주임 등과의 조우를 거친 끝에 뼈가 녹아내리는 골용해증이라는 기이한 병을 앓고 있는 소녀를 만난다. 소녀에게서 묘한 연민을 느낀 그는 아내를 찾는 동시에 소녀를 병원에서 탈출시키고자 한다. 곧 이 병원의 가장 큰 이벤트인, 의사와 간호사에서부터 환자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전야제 연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연회에서는 이른바 오르가슴 콩쿠르가 개최되는데, 참가자 중엔 남자의 아내일지도 모를 '가면여자'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출전하게 된다. 과연 남자는 전야제에서 아내를 찾을 수 있을까.","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018500309244,"sku":"9788937465017","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37465017.jpg?v=178782250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3746501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