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43317645","title":"빵 터져 버릴지도 몰라요","description":"기발하고도 빛나는 생각과 말\u003cbr\u003e\n《빵 터져 버릴지도 몰라요》\u003cbr\u003e\n빼꼼\u003cbr\u003e\n공부방 들여다보실 때\u003cbr\u003e\n몸이 하는 말\u003cbr\u003e\n모른 척하시면\u003cbr\u003e\n\u003cbr\u003e\n빵 터져 버릴지도 몰라요\u003cbr\u003e\n\u003cbr\u003e\n《빵 터져 버릴지도 몰라요》은 신난희 시인만의 다정한 재치가 돋보이는 동시집이다. 아이들만이 떠올릴 수 있는 고유의 상상을 가득 담았고, 더불어 학생 수가 줄고, 외부 활동이 적어진 오늘날의 모습을 시집 곳곳에 그려 내 독자의 사유를 한층 더 깊어지게 한다. 시인이 사랑으로 풀어 낸 텅 빈 놀이터, 폐교, 할머니와 사는 아이, 새엄마 등의 키워드는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더 커지게 할 것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동시집 《빵 터져 버릴지도 몰라요》은 전체 4부 구성 안에 총 54편의 시가 담겨 있다.\u003cbr\u003e\n 제1부 ‘걱정 인형’에는 친구와 관계, 학교에서 생겨나는 마음들이 시인의 재미난 상상으로 묶였다. 아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천진함이 돋보이는 동시들이 담겨 있다. \u003cbr\u003e\n친구들과 떠드는 것도 \/ 다 공부래요 \/ 잘 노는 게 공부래요 \/\/ 동그래지는 공부래요\u003cbr\u003e\n-〈조약돌 학교〉\u003cbr\u003e\n공부왕 준서 \/ 축구왕 경태 \/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으르렁 \/\/ 속마음 눈치챈 선생님 \/ 준서 왼쪽 귀랑 \/ 경태 오른쪽 귀를 당겨 \/\/ 우리 반 애들 \/ 다 들으라고 한 \/ 큰 귓속말 \/\/ “속으로는 둘이 친해지고 싶은 거지!”\u003cbr\u003e\n-〈속마음〉\u003cbr\u003e\n\u003cbr\u003e\n제2부 ‘별 낳을 애’에는 자연과 날씨를 다정한 언어로 풀어 낸 시들을 묶었다. 자연이 가진 따스함과 재미난 요소들을 시인은 한층 더 사랑이 가득하고 유머러스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u003cbr\u003e\n엄마 \/ 얼음처럼 차가운 애가 있어요 \/ 알통 자랑해도 거들떠도 안 봐요 \/\/ 단단한 얼음 \/ 꽝꽝 힘센 망치로 깨지 않고 \/ 톡톡, 작은 바늘로 금을 낸단다 \/\/ 정다운 인사 한번 \/ 향기 나는 말 한마디 \/ 톡톡, 금을 낼 건 많단다\u003cbr\u003e\n-〈얼음 깨는 법〉\u003cbr\u003e\n땅속에서는 \/ 씨앗이 쏘옥 내민 \/ 노랑 부리로 콕콕콕 \/\/ 땅 위에서는 \/ 햇살 부리로 콕콕콕 \/ 빗방울 부리로 콕콕콕 \/\/ 콕콕콕 콕콕콕 \/ 봄 껍질 깨뜨린다\u003cbr\u003e\n-〈새싹 병아리 나오려고〉\u003cbr\u003e\n\u003cbr\u003e\n제3부 ‘잘 먹었습니다’에는 일상에서의 익숙한 대상을 새롭고 엉뚱하게 바라본 시들을 묶었다. 면밀하고 골똘할 관찰이 선행되어야만 하는 신선한 상상이 가득하다.  \u003cbr\u003e\n정우는 \/ 와사삭 \/ 보름달 통째 부숴 먹고 \/\/ 경애는 \/ 반으로 뚝 \/ 반달로 나눠 먹고 \/\/ 송이는 \/ 사각사각 \/ 초승달로 떼어 먹고 \/\/ 밤하늘 \/ 달 뻥튀기는 \/ 구름이 꿀꺽 삼키네 \u003cbr\u003e\n-〈뻥튀기 먹는 법〉\u003cbr\u003e\n이빨은 다 뽑히고 \/ 잇몸만 남은 옥수수 \/ 밭 가장자리에 \/ 수북이 쌓여 있어요 \/\/ 여름의 무덤 같아요\u003cbr\u003e\n-〈옥수수 무덤〉\u003cbr\u003e\n\u003cbr\u003e\n제4부 ‘살고 싶은 집’에는 가족과 집 주변에 가득 스며든 사랑에 대한 시들이 담겼다. 늘 곁에 있는 가족, 늘 내가 머무는 집을 시인은 사랑의 시선으로 새롭게 발견했다. \u003cbr\u003e\n대문 앞에는 \/ 어서 오라 손 흔드는 할머니 \/ 마루에는 \/ 많이 컸다 엉덩이 톡톡 할머니 \/ 부엌에는 \/ 막 찐 감자 호호 불어 주는 할머니 \/\/ 할머니는 \/ 할머니를 많이 남겨 두고 떠나셨다 \/\/ 장독대에도 \/ 닭장에도 \/ 대추나무 아래에도 \/ 시골집에는 \/ 할머니가 참 많다\u003cbr\u003e\n-〈시골집에 가면〉\u003cbr\u003e\n소풍날 \/ 엄마는 언제나 \/ 김밥 두 통을 싼다 \/ 엄마 오래 아팠을 때 \/ 김밥 못 가져간 \/ 내 맘 아니까 \/ 그런 친구 주라고 \/\/ 점심시간 \/ 나는 얼른 \/ 큰 나무 뒤나 \/ 바위 아래로 간다 \/ 거기 쪼그리고 숨어 있을 \/ 그런 친구 맘 아니까 \/ 그때 나처럼\u003cbr\u003e\n-〈그 맘 아니까〉","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8110054652,"sku":"9788943317645","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43317645.jpg?v=177632890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4331764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