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46065222","title":"북한의 화폐와 시장","description":"화폐 그 자체가 공동체가 아닌 곳에서는 화폐가 공동체를 해체해야 한다\u003cbr\u003e\n저 험난했던 ‘고난의 행군’ 이후, 물적 토대를 상실한 ‘수령공동체’와 권력이 된 ‘화폐’는 적대적 공존의 관계가 되었다. 남은 것은 화폐가 거미처럼 자아내는 사회적 관계와 수령공동체가 화학적 결합을 도모하는 길뿐이다. 바야흐로 북한은 화폐의 힘을 의식적이고, 사회적으로, 매우 정교하게 통제해야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화폐는 작은 사물이다. 그러나 작은 화폐의 배후에는 거대한 사회적 관계가 숨어 있다. 북한의 화폐현상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유기적 관계를 전체적(holistic)으로 조망하고, 얻어진 통찰을 전개하여 남북화해와 협력의 방안을 이끌어내는 것, 이 글이 지극히 바라는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3053682940,"sku":"9788946065222","price":24.7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46065222.jpg?v=177604237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4606522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