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46069336","title":"주권의 야만(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학술총서)","description":"철옹성 같은 국경에 \u003cbr\u003e\n\u003cbr\u003e\n자신의 몸으로 균열을 낸 사람들\u003cbr\u003e\n식민지 제국 붕괴 후 주권의 상징인 국경을 넘어 ‘밀항’을 감행한 조선인들의 ‘탈국경의 역사’를 조명한 책이다. 공식 기록에는 남아 있지 않은 역사적 경험과, 이를 관리하고 외부화한 ‘주권의 폭력’의 실체를 보여준다. 개인들이 양국 사이에서 ‘밀항’이라는 위험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 즉 미완의 탈식민화와 동아시아의 냉전 질서가 갖는 구조적 모순을 낱낱이 밝혀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1부 ‘국경 관리와 밀항’에서는 해방 전후를 통해 구조화된 조선인들의 밀항의 조건과 실태, 이를 단속한 권력의 시선을 다루고, 2부 ‘수용소의 지정학’에서는 냉전-국민국가 체제하 한일 양국의 각축장으로서의 오무라 수용소의 위치에 초점을 맞추며, 3부 ‘주권의 틈새에서’에서는 한일 양국의 냉전적 질서 바깥에서 자신들의 삶을 영위하고 사상과 운동을 전개한 자들의 흔적을 따라간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를 통해 주권의 폭력성에 의해 존재 자체가 불법화되었던 이들의 이야기를 되살려내어 대한민국, 나아가 동북아의 역사 속에 자리매김하려는 뜻 깊은 시도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7501978876,"sku":"9788946069336","price":32.5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46069336.jpg?v=177632652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4606933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