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46081376","title":"사회갈등과 역사교육","description":"해석의 산물인 역사적 사실을 \u003cbr\u003e\n세계는 어떻게 교육하고 있는가?\u003cbr\u003e\n세계 여러 나라는 오랫동안 이념, 계급, 민족, 인종, 종교의 갈등을 안고 살아왔다. 최근에는 세대갈등도 큰 쟁점이 되고 있다. 많은 경우 사회갈등은 과거사 해석 및 교육과 복잡하게 얽혀 있다.  \u003cbr\u003e\n역사교육기초연구공부모임 구성원들이 함께 공부하면서 펴낸 이 책은, 다른 나라의 사례를 통해 사회갈등이나 역사 논쟁 문제에 해법을 제시하고자 기획한 것이 아니다. \u003cbr\u003e\n각 나라마다 사회갈등의 쟁점과 맥락이 다양하고, 사회 체제와 이념은 물론이고 역사문화도 매우 다르다. 역사교육은 각 나라의 고유한 체제, 이념, 문화 등과 상호작용을 하며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한 나라의 해결 방법을 이상화하여 다른 나라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될 수 없다. 마찬가지로 한 나라가 사회적 논쟁을 억압하거나 역사를 독점하는 양태가 다른 나라에서 그대로 일어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도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이어질 수 있다.\u003cbr\u003e\n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나라마다 다른 사회갈등과 그와 관련된 역사 및 시민 교육 논쟁을 소개함으로써 사회적 다양성이 심화되는 오늘날, 학교에서 어떻게 역사를 교육해야 할지 생각하고 토론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u003cbr\u003e\n \u003cbr\u003e\n각국의 사례를 제시함으로써\u003cbr\u003e\n역사 이해의 다양성이 아닌 이해 과정의 다양화를 도모한다\u003cbr\u003e\n \u003cbr\u003e\n교육과정 개편과 교과서 개발에 국가(nation)나 주(state)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는 나라에서는 국가가 교육과정 및 교과서를 통해 '다수'의 시각에서 역사를 독점하거나 '소수'의 역사를 부정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사회 화합을 추구하여 '다수'의 시각에서 역사를 가르치면서 '소수'의 목소리를 다루려 노력하기도 하고, '다수'가 자행한 폭력을 반성하고 '소수'와 함께 과거사를 재서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나라도 있다.\u003cbr\u003e\n한국과 중국은 현대사 해석 문제가 학문적으로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큰 논쟁이 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오키나와 민간인에게 가해진 폭력, 터키의 경우에는 아르메니아인 제노사이드, 프랑스는 노예제, 독일은 헤레로 전쟁, 인도의 경우는 파키스탄 분립 과정, 캐나다는 원주민 기숙학교 문제, 미국에서는 과테말라에서 일어난 원주민 학살 기억에 대한 역사적 해석, 영국의 경우에는 인종갈등과 테러 등의 사회문제가 역사교육과 시민교육의 향방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u003cbr\u003e\n역사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은, 견해의 차이를 억지로 통일하거나 좁히려 하기보다 역사해석의 경험을 통한 다원적 관점의 역사 인식을 통해 화해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 책은 각국의 서로 다른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역사 이해의 다양성이 아니라 이해 과정을 다양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7361207548,"sku":"9788946081376","price":33.1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46081376.jpg?v=177632598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4608137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