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49947419","title":"조선의 여성, 가계부를 쓰다(한국학 총서 2)(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 선조가 후손에게 남겨준 연구과제\u003cbr\u003e\n\u003cbr\u003e\n  본서는 저자의 조상인 ‘기계유씨’부인이 남긴 여성언문일기 『경술일기』를 바탕으로 저술되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경술일기』는 충남 홍성군 갈산면 지역에서 세거한 안동김씨 김호근의 부인인 유씨부인이 1849~1851년에 작성한 언문 생활일기로 가계부적인 성격이 강하다. 불과 1년 반 정도의 일기이지만, 가계의 지출과 치산의 행위, 봉제사 접빈객, 선물 교환 등의 내용이 비교적 충실하게 적혀있다. 여성이 작성한 극히 드문 문서라는 점에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이 귀중한 자료는 후손인 저자에게 새로이 도전할 연구과제가 되어 조선 사회에서 ‘비주류’로 살아온 여성이 어떠한 방식으로 19세기 중반을 살아가고 있었는지를 분석하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 19세기 중반 종부의 실상 파헤치기\u003cbr\u003e\n\u003cbr\u003e\n  반가의 종부인 유씨부인은 당시 사회의 분위기처럼 순종적이며 희생적인 여성의 모습을 겉으로는 보여주고 있으나, 당시 여성의 고유한 영역이었던 안살림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43명의 노비들을 관리하고 주변 노동력을 이용하여 물품을 생산해내고 창출된 수익금을 고리대에 재투자하기도 하고, 직접 생산 활동에 참여하여 자신의 부를 적극적으로 축적하며 가계경제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은 어느 성공한 사업가 못지않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남자가 할 일, 여자가 할 일 두 갈래로 엄격하게 나뉘어졌던 조선의 유교 교리 속에서 유씨부인의 체계적이고 주체적인 경제활동은 독자들이 가지고 있던 조선 여성에 대한 편견을 깨트릴 것으로 예상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8106220796,"sku":"9788949947419","price":24.7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49947419.jpg?v=177632888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4994741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