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49948430","title":"신라의 왕권과 관료제(경인한국학연구총서 169)(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인간사회는 예로부터 지배자를 동경해 왔다. 고대사회로 올라갈수록 지배자가 갖는 특권과 권위는 독점적인 것이었으며, 사람들은 이것을 소유하고 유지하기 위해 투쟁하였다. 또한 인류는 생물학적인 특성과 생명의 보존을 위해 원초적으로 또는 필연적으로 집단사회를 이루어왔다. 일단 집단화가 시작되면 거대집단을 형성할수록 생존과 발전에 유리하였다. 확대된 대규모의 집단은 권력과 권위를 가진 자의 출현을 통해 조직되고 운영되어야만 하였다. 여기서 비로소 이를 상징하는 고대사회의 ‘왕권과 관료제’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신라의 왕권과 관료제 또한 그러한 인식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하고자 한 것이다. 신라사회의 왕권은 그 왕호(王號)의 흐름을 통해 변화와 발전과정을 읽을 수 있는데, 거서간-차차웅-이사금-마립간-국왕으로 이어진 명칭이 그것이다. 왕호의 변화는 신라사회에서 점차 강력해지는 왕권을 그대로 반영하여 보여준다. 또한 신라의 관료제는 관등제 관직제의 운영으로 대표되는 바, 이는 골품제라는 신분제의 구속원리에 따라 운영되었음이 확인되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신라사회의 ‘왕권과 관료제’는 기본적으로 서로 상하의 수직관계를 전제하면서 성립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상호 보완의 관계를 유지한다. 고대사회의 국왕과 관료는 상호 대립적인 측면을 보이면서도, 권력과 권위 그리고 소유구조를 공유하는 관계다. 특히, 신라사회를 대변하고 있는 역사적 산물로서의 골품제는 ‘왕권과 관료제’를 움직이는 중요한 키워드로서, 이러한 제도의 성립과 정착 그리고 한계의 노정은 신라사회의 발전구조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더할 나위없는 척도가 되는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이 책의 1장은 ‘신라의 왕권과 관등제’라는 주제로 구성하였다. 이는 신라의 왕권체제가 관등제를 통해서 성립되는 과정을 살펴본 것이다. ‘신라 왕권체제의 성립과 관등제’에서는 상고기에 해당하는 관계기사를 적극 검토하여 당시 왕권의 구축 내지 성립과정을 추적하였다. 특히, 왕권이 어떠한 체제로 운영되었으며, 어떻게 독점적 권력으로 귀결되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신라 금석문의 관등명과 관등제’에서는 그동안 발견된 금석문을 대상으로 경위와 외위의 편제과정을 검토해 보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신라의 관등명 ‘잡간(찬)’과 관등제’에서는 ‘?干(飡)’의 원래 명칭은 ‘영간(迎干)’이었으며, 이러한 명칭이 ‘잡간(찬)’으로 轉化되어 사용되다가 통일을 전후한 시기에 ‘소판(蘇判)’이라는 용어로 나타나는 사항을 규명하였다. ‘함안 성산산성 출토 목간과 신라의 외위제’에서는 성산산성 출토 목간의 글자를 새로이 판독하면서 신라 외위제의 일면을 찾아보았다. 이 글들이, 신라의 왕권과 관등제를 이해할 수 있는 초석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7991532796,"sku":"9788949948430","price":29.21,"currency_code":"USD","in_stock":fals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49948430.jpg?v=177632841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4994843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