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50999674","title":"악착같은 장미들","description":"사유가 만들어낸 의미의 집적, \u003cbr\u003e\n주체하기 어려운 격정\u003cbr\u003e\n\u003cbr\u003e\n그 위에 그려진\u003cbr\u003e\n묵직하고 충격적인 세계\u003cbr\u003e\n새로운 소설의 등장!\u003cbr\u003e\n작가는 광인이거나 천재이거나\u003cbr\u003e\n\u003cbr\u003e\n한국문학에 새로운 유형의 소설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개성의 소설가가 등장했다. 말 그대로 ‘약관’의 나이에 이토록 독특하고 담대한 소설을 상재할 수 있을까? 작가는 이 소설에 대한 힌트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경악하는 히스테리 짐승들의, 즉흥적인, 음탕한, 불결한 소음들의 장소다. 동물들의, 동물일 수 없는 여자들의, 너무 느끼는 자들의,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자들의, 내가 발견한 실종자들의 이야기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작가의 안내에 따라 소설의 숲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면 밀림처럼 빽빽한 언어의 가시덤불 속에서 옴짝달싹해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고 뒤로 돌아서지도 못한다. 작가가 쌓은 단어들에 의해 만들어진 문장은 수많은 의미를 집적한 채 독자들의 움직임을 옭아매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어찌 보면 1930년대 이상의 모더니즘 작품 구성 같기도 하고, 니체가 구사한 단절과 연계의 의미망을 보는 듯하기도 하다. 어쨌거나 힘겹게 한 발짝씩 내딛다 보면 방향은 모르지만 점점 더 깊은 사유의 숲으로 빠져드는 것을 자각할 수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평론가 김종회는 이렇게 안내한다. “의식의 정제된 절차를 따라 선형적으로 읽기를 포기하고 비선형성의 방식을 따라가면, 곧 의미의 외형적 정렬을 놓아 버리면 이 작가의 글은 한결 쉽고 재미있다. 아마도 작가 자신은 독자가 그러한 독서 패턴으로 따라와 주기를 원하는 것 같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소설, 장편소설로 명명된 이 작품에 실려 있는 이야기들은 일반적인 장편소설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 전개의 순차적인 항목을 따라가지 않는다. 그러하자면 중심 인물과 그와 연관된 인물의 구성 그리고 그들이 엮어나가는 사건 구조가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우연은 당초부터 그렇게 소설을 쓸 의향이 없었다. 만약에 억지로라도 하나의 연속성을 포착하자면, 여러 항목 가운데서 단절 없이 사유하고 발화하는 존재 자아의 지위를 지목할 수밖에 없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작가의 소설만큼이나 이 글을 안내하는 평론가의 권유 또한 복잡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제껏 우리 문단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유형의 작가와 작품이 등장했다는 것이고 이 책은 문학의 정의를 바꿀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9509674236,"sku":"9788950999674","price":22.2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0999674.jpg?v=177633490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5099967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