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52128348","title":"한국문학과 일본문학의 '전후'(SNU 일본연구총서 11)","description":"왜 지금 한국과 일본의 ‘전후戰後’문학인가?\u003cbr\u003e\n“과연 전후戰後는 어디까지인가?” \u003cbr\u003e\n“한국과 일본은 서로 다른 전후를 살게 되었는데, \u003cbr\u003e\n전후의 두 나라의 문학을 비교한다는 말은 모순적이지 않을까?”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전후문학이 비교될 수 있는지를 검토한다. 한국문학에 있어 전후 또는 전후문학이라는 말의 뜻을 보다 신중하게 학문적으로 살피고, 그 바탕 위에서 한국문학에 있어 전후문학이란 무엇이고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여기서 다시 한번 전후로 되돌아가자고 하는 것은,\u003cbr\u003e\n그것이 한국의 해방 후 현대문학사를 논의하기 위한 근간이 되는 개념이며, \u003cbr\u003e\n현재까지도 지속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전후의 한국문학과 일본문학은 같은 평면 위에 놓여 있지 않다. 또한 전후 두 나라의 문학을 비교한다는 말은 모순적이다. 한국과 일본은 서로 다른 전후를 살게 되었고, 그것은 ‘잠시’ 하나의 메커니즘 안에 갇힌 것처럼 보였던 두 나라를 각기 다른 운명에 마주 서게 했다. 강요되었던 하나의 운명은 현실에서 물러섰고 끈질긴 과거의, 망령의 힘에 맞서 한국은 한국대로, 일본은 일본대로 자신들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가야 했다. 그럼에도 두 나라의 문학은 어디에선가 여전히 겹쳐지고 새롭게 겹쳐 보아야 할 국면, 양상들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9843154172,"sku":"9788952128348","price":33.7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2128348.jpg?v=177633625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5212834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