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52132277","title":"카프카 코드","description":"동물, 아이, 어머니라는 열쇠로 다시 읽는 카프카\u003cbr\u003e\n카프카의 소설은 절망이 아닌 희망을 이야기한다\u003cbr\u003e\n이 책은 「아버지에게 드리는 편지」, 「시골길 위의 아이들」, 『변신』, 「시골 의사」, 「세이렌들의 침묵」, 「단식 예술가」, 「굴」, 『소송』 등 카프카의 작품 여덟 편을 다룬다. 카프카 문학에 관한 연구는 지금껏 다양한 관점에서 이루어졌지만, 아버지로 대변되는 가부장적 질서에 대한 비판이 소설의 토대를 이루며 그로 인해 병약한 주인공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는 해석은 공통적이었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이자 한국카프카학회 회장을 역임한 저자는 이러한 시각에서 벗어나 동물, 아이, 어머니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각 작품에 숨겨진 가모장적 (무)질서의 의미를 밝힌다. 가모장적 (무)질서란 끊임없이 생성되고 변화하는 성질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를 형성하는 항들이 특정한 배치를 이루기에, 가모장적 (무)질서는 질서와 무질서 ‘사이’에 위치한다는 특징을 가진다.\u003cbr\u003e\n  저자는 카프카의 작품이 비극적 상황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으며 억압적 질서를 뒤흔드는 가모장적 (무)질서의 단서를 숨기고 있다고 주장한다. 문학적 글쓰기의 하얀 여백에 파묻힌 무의식의 흔적, 즉 카프카가 진정으로 전하고자 한 희망적이고 전복적인 메시지를 조명하는 것이다. 카프카 서거 100주기를 맞아 출간된 이 책은 가부장적 질서에 주목한 기존의 해석과 정반대되는 관점에서 카프카의 작품에 접근하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0085539068,"sku":"9788952132277","price":40.4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2132277.jpg?v=177634126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5213227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