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52139597","title":"상처 입은 천사","description":"셰익스피어, 도스토옙스키, 디킨슨, 카뮈, 베케트…\u003cbr\u003e\n서양문학에 나타난 진정한 영성의 좌표 찾기\u003cbr\u003e\n이 책은 인공지능, 인공의식, 클론, 가상현실, 증강현실의 발전으로 인간의 지능과 상상력, 의식의 위상이 근본적으로 흔들리는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의식의 본질과 이상적 인간형을 인문학적으로 새롭게 정립하려는 시도이다. 저자는 몽테뉴에서 출발해 현대 과학이성주의에 이르는 사상사의 흐름을 따라가며, 이성과 영성이 충돌하고 화해해 온 과정을 철학과 문학의 맥락 속에서 추적한다. 계몽주의 이후 과학적 이성이 종교적 영성보다 우위를 점하게 되었지만, 두 세계관의 긴장과 갈등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이 책은 그 역사적 전개를 검토함으로써 우리 시대에 걸맞은 진정한 영성의 좌표를 모색하고자 한다. 또한 오늘날 문학연구가 성, 인종, 계급, 국가 등의 정치적 의제에 치우친 나머지 인간의식의 위기라는 문제에는 충분히 응답하지 못했다고 보고, 과학적 성과와 인문학적 성찰을 아우르는 통섭적 관점에서 보편적 인간상을 새롭게 구성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이를 위해 몽테뉴, 셰익스피어, 레싱, 워즈워스, 에머슨, 디킨슨, 도스토옙스키, 카프카, 베케트, 카뮈, 짐 크레이스 등의 작품을 분석하며, 문학 속에 드러난 이성과 영성의 갈등 양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궁극적으로 저자는 전통적 신인동형론에 기초한 영성이 점차 약화되고, 스피노자에서 아인슈타인, 세이건, 구디너프로 이어지는 종교적 자연주의가 미래의 새로운 영성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제시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성이 전부라고 믿어 왔던 인문학 고전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영성의 문제와 맞서 씨름하고, 그러한 과정에서 영성의 현존을 방증해 왔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바로 이 점이 이 책의 탁월한 성취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은 이성적 영성의 삶 혹은 영성적 이성의 삶에 있다.  -?김종갑?건국대?영문과?명예교수","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9020415228,"sku":"9788952139597","price":55.0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2139597.jpg?v=177633290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5213959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