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52140043","title":"100년 만에 걷는 한국 정원","description":"백여 년간 끊어진 한국 정원의 흐름을 다시 잇다\u003cbr\u003e\n메덩골 한국정원 7,000평에 담은 민초의 삶, 선비의 풍류, 성리학의 사유\u003cbr\u003e\n『100년 만에 걷는 한국 정원』은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에 자리한 메덩골 한국정원의 구상과 조성 과정, 각 공간에 담은 뜻을 직접 풀어 쓴 책이다. 2012년 첫 구상 이후 13년에 걸쳐 버려진 논밭 위에 조성되어 2025년 8월 문을 연 메덩골 한국정원은 약 7,000평 규모로, 일제강점기와 산업화를 거치며 백여 년간 끊어졌던 한국 정원의 흐름을 다시 잇고자 한 시도다. 책은 정원의 동선을 따라 '민초의 시간', '선비의 세계', '성리학', '경외와 생명'의 네 부로 공간을 안내한다. 고향의 봄 언덕과 서낭 회화나무, 직접 파낸 계류 메덩내와 남도돌담길에서 시작해 파청헌과 함소연, 그림자 없는 정원 무영원, 재예당 마당의 원주암과 용반연을 지나고, 건축가 승효상이 병산서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은 선곡서원과 경주솔밭, 문파샘길에 이르기까지 각 공간의 이름과 현판, 돌과 나무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차례로 설명한다.\u003cbr\u003e\n메덩골 한국정원은 옛 정원을 그대로 재현하지 않고, 하늘의 이치에 순응하는 성리학의 우주관과 수양의 태도를 바탕에 두고 전통을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길을 택했다. 왕실과 사대부의 공간이 중심이던 기존 전통정원과 달리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기억을 정원의 한 축으로 세웠고, 장식보다 비움을 앞세웠다. 5부 '다시, 한국정원을 묻다'에서는 전통을 무조건 이상화하지 않고 그 한계까지 함께 바라보려 한 조성자의 고민을 정리했으며, 책 말미에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글 「메덩골 한국정원의 미학」을 실어 원림(園林)·별서(別墅)·정사(精舍)로 이어지는 한국 전통정원의 계보 속에서 메덩골 한국정원이 갖는 의미를 짚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메덩골 한국정원은 어떤 모델을 재현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정원에서 선비정신이 깃들어 있는 원림(園林), 정사(精舍), 별서(別墅)의 미학을 오늘의 시각에서 새롭게 구현한 것이다.\" - 유홍준(미술사학자·국립중앙박물관장)","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867366555900,"sku":"9788952140043","price":21.3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2140043.jpg?v=179274966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5214004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