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54640053","title":"오늘처럼 고요히","description":"삶의 가장 어둡고 축축한 단면을 집요하게 파헤치다!\u003cbr\u003e\n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열세 살》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소설가 김이설의 두 번째 소설집 『오늘처럼 고요히』. 제3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부고》와 2016년 이상문학상 우수상으로 선정된 《빈집》을 포함해 모두 9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저자는 이번 소설집에서 ‘벗어날 길 없는 세계에서 삶은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가, 아니 그런 삶도 과연 지켜나갈 만한 것인가’라는 무거우면서도 무서운 질문을 던지고 있는데, 제목인 ‘오늘처럼 고요히’는 수록된 소설들의 전체 이미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면서 동시에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오지 않으리라는 걸 체득한 인물들이 내뱉을 수 있는 최소한의 바람이 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소설집에 수록된 작품들 속에서 우리는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는 서로를 옭아매는 것 외에 서로에게 어떤 의미도 되어주지 못한다는 저자의 냉혹한 시선과 마주하게 된다. 더불어 저자는 우리가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대상이 가족 아닌 타인이라는 것은 엄정한 진단이지만 동시에 폭력이 휩쓸고 난 이후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그 방향을 모색해보게 한다는 점에서 역설적인 희망을 보여주기도 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8935611644,"sku":"9788954640053","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4640053.jpg?v=177633257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5464005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