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54658508","title":"하안","description":"중국 아방가르드 문학의 기수 쑤퉁의 거대한 알레고리를 만나다!\u003cbr\u003e\n부조리한 역사의 물줄기에 갇혀 부유하는 작고 연약한 생명들을 신비롭고 강렬하게 묘파해낸 쑤퉁의 장편소설 『하안』. 사회주의를 완벽히 뿌리내리려는 마오쩌둥 주석의 혁명 사업이 한창인 시대. ‘나’ 쿠둥량의 아버지 쿠원쉬안은, 혁명 열사 덩사오샹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마을의 지도자가 되었다. 그러다 쿠원쉬안이 혁명 열사의 아들이 아니라는 감정 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그의 문란했던 성생활이 만천하에 드러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혁명의 피를 이어받았다던 ‘서기님’에서 ‘계급이기분자’ 신세로 전락한 아버지를 따라 나는 하염없이 좁고도 면면한 진췌강으로 쫓겨나 배에서 살아가게 된다. 샹양 선대에는 모두 열한 척의 바지선이 있었다. 뭍사람들은 멀쩡한 사람이라면 강물 위에서 살아갈 이유가 없다며 선대 주민들을 낮잡아 본다. 그리고 어느 날 어머니를 잃고 혼자 남게 된 똘망똘망한 계집아이 후이셴도 샹양 선대에서 함께 살게 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후이셴은 이후 뭍사람의 눈에 띄어 혁명을 옹호하는 공연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지만 간부의 눈 밖에 나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미용사로 전락한다. 후이셴을 짝사랑하던 나 쿠둥량은 그녀를 보러 뭍의 인민미용실에 자주 들르지만 뭍의 사람들과 얽히면 매번 소동을 치른다. 그러던 나는 아버지를 위해 열사를 찬양하는 비석을 배로 가져와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리라 마음먹는다. 하지만 아버지는 나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선택을 하고, 나에겐 당의 새로운 금지령이 떨어지는데…….","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0047855868,"sku":"9788954658508","price":17.7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4658508.jpg?v=177634096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5465850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