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54685146","title":"연인들(문학동네포에지 41)","description":"“(혹) 잊을 순 있어도, 잃을 순 없는” 우리들의 시인(박연준), 그 폭발하는 언어로 “언제나 미래”가 된 시인(이원) 최승자의 시집 『연인들』을 문학동네포에지 41번으로 다시 펴낸다. 1979년 『문학과지성』으로 등단한 그의 다섯번째 시집이다. 1999년 홀연 11년간의 오랜 침묵 속으로, 저 너머의 세계로 떠나기 전 그가 삶의 자리에 매어두었던 약속 같은 시집이라 하겠다.\u003cbr\u003e\n2010년 시로 돌아오며 그간 무소식의 사정을 조현병과의 씨름이라 밝힌 바, 그가 골몰했던 정신의 세계, 타로 카드와 음양오행과 신비주의의 세계로 향했던 출발점이며 분수령이 된 것이 이 시집이다. 후에 그 투병의 10여 년을 두고 시인은 “나를 병에 지치게 한” “어린아이 같은 짓”(『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 난다, 2021, 이하 ‘산문집’)이라 소회하였으나, 23년 만에 되살아나는 이 시집을 앞에 둔 지금의 시인은 그토록 “무지막지한 고통 속을 달려왔던 시간,\/무지막지한 고통 속을 헤매었던 시간”을 생각하며 “가히 참, 아름답다” 말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9584712956,"sku":"9788954685146","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4685146.jpg?v=177633517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5468514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