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55594171","title":"중국에서의 기술에 관한 물음(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동양에는 기술과 과학에 대한 사유가 존재하는가?\u003cbr\u003e\n\u003cbr\u003e\n고대와 현대, 동양과 서양을 무소불위로 넘나들며 우리 시대의 핵심적인 고민들을 발본적으로 성찰하는 신진학자의 문제작!\u003cbr\u003e\n오늘날의 중국은 진정한 G2인가? 경제적?군사적으로뿐만 아니라 또 다른 G2인 미국만큼 강한 ‘소프트파워’를, 정신문명의 현대적 우위를 갖고 있는가? 오히려 중국은 지금 미래 전망보다는 과거 복귀로 그것을 대신하려고 하지 않는가?\u003cbr\u003e\n\u003cbr\u003e\n오늘날의 한국이 디지털이라는 첨단 기술과 함께 ‘한류’라는 전통적 춤과 놀이를 전 지구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반면 첨단 기술 문명과 반대로 세계 최저 출산율, 세계 최고 자살률 등 정신의 빈곤 또는 황폐화에 의해 가장 크게 고통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u003cbr\u003e\n\u003cbr\u003e\n다시 1930년대의 하이데거처럼 기술을 그리고 ‘정신과 기술’을 문제로 설정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모든 것은 동양에서 근대(화)와 함께 신적 지위로 격상된 ‘기술’로부터 비롯되었지만 막상 그것은 하나의 ‘물음’으로 의식화되지 않고 기술적 무의식화되었다. 동시에 근대 이전에 동양 문명을 주도한 ‘하늘(우주)’과 ‘인간’은 무의식 속으로 억압되어 철저하게 망각되었다. 이 둘은 중국의 아편전쟁과 한국의 ‘개화’기에는 ‘동도서기’와 ‘중체서용’ 등으로 봉합되었지만 이후에는 ‘서기’와 ‘서용’만 남게 되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을 망각시키는 것이 아니라 대체 중인 지금, 그처럼 막다른 골목으로부터의 출구는 동양 철학과 서양 철학 어디서,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u003cbr\u003e\n\u003cbr\u003e\n하이데거의 정치적 시도, 일본의 ‘근대의 초극’의 사상적 시도, 20세기의 포스트모더니즘의 이념적 시도, 중국의 신유학파의 동양적 시도 등이 모두 실패로 돌아간 지금, 알고리즘 시대의 우리의 새로운 사상적 지표는 \u003cbr\u003e\n\u003cbr\u003e\n어디 있을까?\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동양과 서양을, 고대와 현대를, 말 그대로 동서고금을 종횡무진하며 사유의 향연을 펼치는 저자의 “중국의 기술에 대한 물음”은 바로 우리 현실에 대한 물음이기도 하다. 디지털이라는 첨단 기술 시대에 기술을 하나의 물음으로 만들어야 할 뿐만 아니라 그것이 하늘의 이치와 인간의 도리와 동떨어진 물음이 아님을 입증하는 것이 핵심적이다. 즉 ‘우리는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 하는 물음에 기술에 대한 물음을 합류시켜야 한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삶에 대한 애티튜드에 대한 물음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철학이 항상 사유해온 \u003cbr\u003e\n\u003cbr\u003e\n것이기도 하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9479101692,"sku":"9788955594171","price":40.4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5594171.jpg?v=177633480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5559417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