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55865783","title":"보드리야르 읽기","description":"장 보드리야르는 독특한 시뮬라시옹 이론을 제창해 소비사회의 현대성을 분석한다. 보드리야르의 이론은 크게 소비사회론과 대중매체론, 시뮬라크르 이론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행위들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스마트폰이나 승용차는 신제품 출시 경쟁을 한다. 신제품을 출시하고 이내 새로운 제품 개발에 다시 돌입한다. 사람들은 기존 제품의 기능이나 성능이 여전한데도 신제품을 구매한다. 보드리야르가 말한 소비사회의 풍경이다. 소비사회에서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사람들은 업그레이드되고 럭셔리한 제품을 선호한다. 이는 ‘차이의 욕구’ 때문인데, 이 차이의 욕구로 사회적 위세를 드러내려고 한다. 누구나 명품 브랜드를 선호한다. 누구나 고급 외제차를 선호한다. 아이들조차 브랜드 있는 옷이 아니면 입지 않으려고 한다. 여기서 명품은 ‘실체 없는 가공의 이미지’로, 자본과 미디어에 의해 선전되면서, 어느 날 ‘실재’로 자리 잡는다. 명품이 바로 보드리야르가 말한 ‘시뮬라크르’이며, 명품이 만들어지고 재생산되는 과정이 ‘시뮬라시옹’에 해당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누구나 명품을 선호하는 문화가 새로운 실재로 자리 잡게 되면 이것이 ‘하이퍼리얼’이다. 하이퍼리얼은 환상의 층위에 있는 가짜가 아니라, 진짜 현실로써 리얼리티를 지닌다. 말하자면 우리 모두는 자본과 미디어에 길들여져 자발적으로 시뮬라크르가 되어 소비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요즘 어린이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게임이 열풍이다. 게임을 하지 않으면 또래 대화에 끼지도 못한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려면 게임을 잘해야 하고, 그래야만 친구를 사귈 수 있다, 잘하지 못하더라도 친구들과 동급 레벨은 되어야 한다. 친구들과의 대화 소재는 게임으로 시작해 게임으로 끝난다. 다른 대화 소재는 게임이 모두 삼켜 버린다. 말하자면 게임이라는 매체는 다른 대화마저 차단하고 증발시켜 버리는 것이다. 이것이 보드리야르가 말한 의미의 ‘함열’ 혹은 ‘내파’이다. 대화가 점차 사라진다면, 이는 결국 게임의 종말, 매체의 종말로 이어진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사회적으로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하다. 인공지능에 의한 4차 산업혁명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은 일자리의 사라짐으로 이어지고 있다. 보드리야르는 인공지능에 의해 인간이 점점 ‘쓸모없는 기능’으로 전락하면서, 현대사회가 ‘인간의 사라짐’을 걱정해야 하는 암울한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경고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일상이지만, 보드리야르는 우리의 일상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힘을 해부한다. 이 책은 현대사회와 대중문화에 숨겨진 원리를 탐구하려는 모두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9585958140,"sku":"9788955865783","price":11.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5865783.jpg?v=177633517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5586578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