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56602608","title":"약속의 그림자(윤후명 소설전집 11)(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윤후명 소설전집 열한 번째 『약속의 그림자』. 5·16 전에 박정희 소장 휘하의 법무참모로 있다가 쿠데타 후에는 혁명검찰부 검사로까지 활약했던 아버지가 갑자기 사소한 독직 사건에 휘말려 이등병으로 강등되어 불명예제대를 하고, ‘나’는 결혼 때문에 군입대를 기피한 나머지 끊임없이 피해 다녀야 하는 고달픈 신세에 처해 있다. 그에게 ‘도피’란 운명처럼 자신을 휘감고 있는 어둠으로부터 달아나고자 하는 필사적인 몸부림에 다름 아니다. 70년대라는 시대의 암벽에 새긴 한 소외된 자아의 숙명적 고독의 장면들이 미학적 문체로 그려진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본래의 제목인 ‘약속 없는 세대’는 ‘약속의 그림자’로 개제한다. 약속이 있든 없든 그것은 이 소설에서 같은 문제에의 접근이라고 나는 이미 오래전에 판단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결론은 ‘하산’으로 나 있던 작품이 아니었던가. 참담한 회복 과정의 상처를 통해서 나는 ‘나’를 얻으려 했던 것이다. 그리고 ‘글’을 얻으려 했던 것이다. 나는 나를 떠나 외롭게 세상에 나섰다. 최초의 결승문자 같은 ‘약속’이 실낱같이 남아 있었다. 그것으로 나는 나를 일으켜세워야 했다. ‘약속의 푸른 그림자’로 본문에 표현한 그 세계로 새로운 ‘나’를 가능케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과연 나는 어떤 서사시를 쓸 수 있을까(‘작가의 말’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9807240444,"sku":"9788956602608","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6602608.jpg?v=177633609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5660260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