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56655925","title":"거울을 보는 남자(시와사람 서정시선 73)","description":"사람에게 있어 내면의 감정이나 그 움직임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경우를 보듯, 김병준의 시에는 자신의 모습 또는 저간의 세월이 여실히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시인과 시적 자아가 온전히 합일하여 정직하게 발성하는 시 창작상의 한 유형임직하다. 생활을 제재로 취한 여러 시편 어디에서든 살아감의 따스한 온기며 애정이 접해지는 것 역시 그의 인성의 소산일 터이다. 거기에 위트와 유머 감각을 가미함으로써 시적 개성을 강화하고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그에겐 고향 같은 타관이고 나에겐 타관 같은 고향에서 만난 인연이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 신중신(시인)\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사실 생의 중년에 이른 모든 남자들은 “거울을 보는 남자”임을 이 시는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셈이다. “백안으로 보던 세상을 마음의 중앙에 두고” 찡그렸던 거울이 웃을 때까지 바라보면 “사진처럼 정지해 있던 남자가 움직일”거라는 바램은 저마다의 가슴에 간직한 희망의 실상이었던 것이다. “거울을 보는 남자”는 그렇게 “환해진 거울 밖으로 나온다”고, 화자의 믿음은 단호하면서도 역동적이다. (중략) 다시 자신들에게 남아있는 희미한 희망들을 들추어내어 보다가 불현듯 불러보는 ‘노래집’ 같은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거창한 주석을 달아보지 않더라도, 사실 김병준 시인 자신에게라도 이번 시집은 그런 미덕을 구축하고 있다. - 정윤천(시인)","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3218669820,"sku":"9788956655925","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6655925.jpg?v=177604297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5665592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