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56656519","title":"횃불","description":"의장봉화 시인의 시는 일상의 다양한 체험들을 형상화시키고 있다. 사소한 것에서 감흥하고, 성찰과 통찰의 태도를 지니는 그의 시는 다양한 인물들에서 역사의식과 희생정신을 발견하고, 애민정신과 구국애를 발현하는 예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의 눈은 순해져서 순리에 따르고 감사하는 태도를 가지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은 자연의 섭리와 이치에 순응하는 겸허한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때로는 관념을 풀어내는 방식으로, 때로는 구체적인 모습으로 인간다움을 탐구하고 있다.\u003cbr\u003e\n더불어 기독교적인 시편에서, 예수님을 닮겠다는 의지와 진정한 신앙인의 자세가 무엇인지를 질문하는 모습과 실존방식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시가 추구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인간으로 바르게 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매우 값지고 소중하다. 이는 서정시의 본질과 맞닿아 있다.\u003cbr\u003e\n-강경호(문학평론가, 시인)\u003cbr\u003e\n\u003cbr\u003e\n장봉화 시인은 ‘시인이란 견디는 사람이다’고 말한다. 무엇을 견디는가. 역사의 아픔인 5·18을 견뎌내는 일이고 코로나19를 견뎌내는 일이고 삶의 모순과 기후 위기의 징후를 견뎌내는 일이다. 이러한 ‘견딤’은 시인에게 수동적인 의미의 견딤이 아니라 능동적인 ‘견딤’으로 다가온다. 다시 말해 시인이 말하는 ‘견딤’의 시는 세상과 그 속에서 살아내는 사람들과 절대자인 하느님이 ‘동행’하는 세계를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시인의 ‘동행’이 오래 지속되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그의 시가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횃불이 되어 독자의 마음을 뜨겁게 울리길 기원드린다. -강대선(시인)","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8857623804,"sku":"9788956656519","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6656519.jpg?v=177633227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5665651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