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56656748","title":"물소리 같았던 하루","description":"바람의 도시 시카고에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신호철 선생이 시화집을 냈다. 칠십 편의 시와 오십 장의 그림 편지가 실려 있다. 시카고를 찾아가서 만난 그는 남다르게 순후한 성품이었고, 특히 새로운 문예 장르 디카시의 영역을 개척하는 데도 열정적이었다.\u003cbr\u003e\n그의 시는 그가 살아온 세월의 연륜과 더불어 깊이 있는 사유(思惟)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의 그림은 대체로 온화하고 따뜻하면서 선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작(秀作)들이다. 8만 리 태평양을 건너 다시 돌아온 그와 시화가, 우리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는 것이 미덥고 감동적이다.   \u003cbr\u003e\n- 김종회(문학평론가,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u003cbr\u003e\n\u003cbr\u003e\n관념이라도 좋고 이미지라고해도 무관한 생각의 그림자를 포착하려는 예술행위 중에서 시와 그림은 상보적 관계에 있다. 화가로 출발한 신호철은 디아스포라의 희로애락을 절대적 사랑으로 승화시키려는 노력을 시와 그림으로 구현하고 있다. 안국역과 시카고역 그 어디에서도 그는 “하늘에서 떨어진 수많은 별들이 가슴을 파고”(〈함의에 다하여〉)드는 서정을 잊지도, 잃어버리지도 않았다. 70편의 시와 50점의 그림이 바로 그 증거이다.    - 나호열(시인, 문화평론가) \u003cbr\u003e\n\u003cbr\u003e\n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낮은 높이로 몸을 숙였다. 사람들의 마음에 시와 그림을 전해주려는 시인의 모습이다. 다가올 수 없는 것도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이겨내려는 순연한 세계. 지금이라는 진실들을 푸르게 취하며 그림 속의 풍경을 연민하는 내면 문장들의 축제와 같다.\u003cbr\u003e\n현실의 무거움이 내재되어 있는 기억과 상처마저 은근하고 솔직한 기쁨으로 바뀌는 시간들이 시카고의 호수와 바람의 사연으로 마주보고 있다. 잃어버릴 뻔 했던 고국의 향기와 사랑이 시인의 마음에 강물로 흐르는데, 시집을 읽는 저녁 속으로 개밥바라기 별 하나 지고 있었다.    - 김혜주(시인)","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9093127420,"sku":"9788956656748","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6656748.jpg?v=177633319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5665674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