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57694473","title":"햇볕 장마당 법치","description":"북한이 법치국가가 될 수 있을까? 뚱딴지같은 물음으로도 들리겠다. 북한은 독재자 하나가 제 마음대로 통치하는 막장 국가가 아닌가? 그런 곳에다 무슨 법치 운운한단 말인가? 또는, 북한이 법치국가가 되는 게 대체 뭔 의미가 있냐고 물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법치주의 이식’ 여부가 도무지 앞을 가늠할 수 없는 북핵문제, 나아가 대북문제 전반을 실질적으로 해결해갈 방향타라면 어떤가?\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화성-15형 미사일을 발사하며 ‘핵무력의 완성’을 선언하고 있는 상황이 보여주듯, 지금껏 우리는 제재든 대화든 양자 병행이든 어떤 방식으로도 북한의 ‘군사적 자주노선’을 바꿔놓지 못했다. 햇볕정책론의 기조는 지키되 그 분명한 한계는 넘어서는 새로운 접근법이 요구되는 이유다. 현재 북한의 밑바닥 일반 인민들 생활에서 우후죽순 격으로 싹트고 있는 시장경제적 변화가 그것의 실질적 밑거름이 되어주고 있다. 때로 일정한 통제와 저항의 벽에 부딪히기도 하겠지만 이미 시장경제의 맹아는 돌이키기 어려운 정도로 북한의 일상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는 필시 법제도적 뒷받침을 요구하게 된다. 시장의 발전이 자유를 증진시키고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정착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보편적 과정은 오늘날에도 중국과 베트남 사례에서 확인되는 바다. 이것이 북한에서도 이루어지도록 주변국과 한국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게 『햇볕 장마당 법치』가 말하고자 하는 새로운 대북문제 접근법의 핵심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211517692,"sku":"9788957694473","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7694473.jpg?v=177601370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5769447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