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57867150","title":"농담","description":"“어쩌면 인간은, 신이 내뱉어놓은 농담일지도 모른다.”\u003cbr\u003e\n이 책의 제목에는 이러한 함의가 들어 있다.\u003cbr\u003e\n‘농담’은 하나마나 한 소리, 아니면 말고 식의 말, 말은 내뱉지만 그것에 책임은 지지 않는 말 등을 뜻한다. ‘신이 내뱉어놓은 농담’은 곧 우리 인간을 가리킨다. 신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신이 책임은 지지 않는, 그러니까 신에게서 멀어지는 인간의 모습을 작가는 이 말로 표현해내고 있다.\u003cbr\u003e\n이 책에는 모두 네 편의 희곡이 실려 있다. 「농담」, 「괴화나무 아래」, 「꽃밭에 앉아서」, 「밤사냥」의 네 작품은 각기 다른 내용을 보여주지만, 하나의 일관된 주제의식을 갖고 있다. 바로 여기의 이야기가 곧 우리의 이야기라는 것. 작가는 이러한 주제의식에 대해 이렇게 메시지를 진술하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우리는 사회적 불평등, 인간소외, 고독사, 환경오염, 빈부 양극화, 자연재해 등 인간으로부터 발생한 비극적인 현실 위에 살고 있다. 세계는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생명들이 사라지는 비극을 실시간으로 목도하고 있다. 그것은 거대한 폭력을 방관하는 행위, 죄 그 자체다. 앞으로 세계는 피할 도리 없이 늘어난, 난데없이 날아드는 돌들과 마주할 것이다. 이 지독하게 들끓는 세상의 진실을 바로 보고, 그로부터 파생된 고통을 되새김질하여 자기언어로 무대화하는 일이, 여기, 여전히, 놓여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283476220,"sku":"9788957867150","price":19.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7867150.jpg?v=177601407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5786715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