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57868423","title":"박숙자 희곡집","description":"극작가 박숙자의 첫 희곡집. 〈굴비상자〉 외 3편의 희곡이 수록되었다.\u003cbr\u003e\n〈굴비상자〉는 어느 날 문득 작은 빌라에 찾아온 아기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버려진 아기로 인해 작은 소동이 일어나지만 따스한 마음이 모여 아기를 소중한 존재로 감싸안는다는 내용의 해피엔딩 작품이다.\u003cbr\u003e\n〈발톱을 깎아도〉는 생활고에 허덕이면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의 이야기다. 작품 속 주인공인 노부부는 가난한 삶을 살면서 자식들 문제로 속썩고 건강 또한 좋지 않다. 그러나 정작 그들 노부부의 삶을 극한으로 치닫게 한 요인은 따로 있다. 이들은 삶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갖은 방법으로 애쓰지만, 어설픈 수법이 웃기고도 슬플 뿐이다.\u003cbr\u003e\n〈손가락총〉은 무거운 역사를 배경으로 한 개인의 가슴 아픈 증언이다. 작가는 여수 민중 항쟁에서 실제 있었던 에피소드와 버무려 주인공의 시각으로 당시를 통찰하면서 그때 죽거나 죽임을 당한 영혼들과 그 후손들의 국가와의 소통을 염원하고 있다.\u003cbr\u003e\n〈애도, 일기〉는 코로나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는 현실, 그중에서도 삶과 죽음의 간극을 이야기한 작품이다. 코로나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다가 죽게 되면 망자의 유골과 소지품만 건네받는 것으로 결정되어버리는 이 작품의 결말은, 코로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죽음과 삶의 거리를 새롭게 인식시켜 준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1947762940,"sku":"9788957868423","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7868423.jpg?v=177602236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5786842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