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58244165","title":"뜰에서 삶을 캐다","description":"은 그에게 사유의 공간, 창작의 산실\u003cbr\u003e\n\u003cbr\u003e\n \u003cbr\u003e\n\u003cbr\u003e\n東甫 김길웅 (수필가·문학평론가)\u003cbr\u003e\n\u003cbr\u003e\n   \u003cbr\u003e\n\u003cbr\u003e\n정복언은 2016년 시인으로, 이듬해에 수필가로 등단했다. 그 어간 수필집 『살아가라 하네, 2019』와 시집 『사유의 변곡점, 2020.』을 상재하면서 열화같이 타오르는 창작욕으로 문학에 정진해 온 작가다. 이렇게 시와 수필 두 장르를 병행하면서 연거푸 작품집을 내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다. 두 해 사이 수필집 두 권, 시집 한 권으로 세 권의 작품집을 마치 농부 가을걷이하듯 거둬들인다. 작품집을 통해 문단 주변의 좋은 반향이 있었음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뜰에서 삶을 캐다』가 세 번째 작품집이라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등단 3, 4년 그새 작품집 셋은 괄목상대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작품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로 그가 등단을 전후에 얼마나 창작에 몰두했는지 미루어 알 수 있다. 등단을 계기로 한때 불꽃같이, 그게 마치 문학의 완성인 것처럼 반짝거리다가 시대의 물결 속으로 사라지고 마는 많은 신인 시인·작가들에게 귀감이 되고 남을 일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표제 『뜰에서 삶을 캐다』에 연유해 시인 수필가로 살아가는 정복언의 삶의 때깔은 흡사 그 뜰 속에 서 있는 한 그루 나무를 연상케 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나무는 수많은 잎을 버림으로써 버린 만큼 성장한다. 정복언은 그간 뒤늦은 등단으로 문학적 성장통에 얼마나 많은 잎을 버렸을 것인가. 종심을 전후해 문단에 얼굴을 들이민 그의 이력을 나무에 포개 놓고 보면, 그가 그런 한 그루의 나무와 혹사酷似하게 다가온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78962219260,"sku":"9788958244165","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8244165.jpg?v=177633267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5824416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