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58722519","title":"고농축 디자인 스토리","description":"공간의 디테일을 읽어내는\u003cbr\u003e\n디자인 교양 수업\u003cbr\u003e\n\u003cbr\u003e\n디자인은 결국\u003cbr\u003e\n예쁜 것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u003cbr\u003e\n문화의 결을 발견하는 일이다\u003cbr\u003e\n우리는 어째서 대로변보다 뒷골목에 끌리는 걸까. 우리는 왜 럭셔리 브랜드의 현란한 디스플레이보다 오래된 노포의 간판에서 매력을 느끼고, 휘황찬란한 마천루 가득한 도심보다 그 도시를 상징하는 색으로 칠한 평범한 건물 외벽에 깊은 인상을 받을까.\u003cbr\u003e\n『공간미식가』 『공간력 수업』에 이은, 박진배 뉴욕 FIT 교수의 '공간' 시리즈 완결작인 『고농축 디자인 스토리』는 도시와 브랜드, 자연과 건축, 오브제와 공공디자인을 넘나들며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공간의 문화적 디테일을 읽어낸다.\u003cbr\u003e\n저자는 시종일관 공간적 틈새에 어떤 스토리를 담고, 어떤 스타일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평범한 장소가 강력한 경험이 된다고 한다. 파리는 메트로 입구에 아르누보 스타일 조형물을 설치함으로써 평범한 지하철 입구를 이야기가 머무는 장소로 만들었다. 뉴욕의 루이비통, 프라다는 빌딩숲을 가득 메운 가설 구조물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창조해 도시 경관에 익살스러움을 더했다. \u003cbr\u003e\n기획력과 디자인, 아이디어가 좋으면 버려진 공간은 다시 살아난다. 그러나 용도와 디자인 사이에 괴리가 생기면 그 공간은 '건축의 희생양'이 되어버린다.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 유닛 사나(SANAA)가 작업한 뉴욕 플리츠 플리즈(Pleats Please) 매장의 사례는 브랜드와 건축의 관계가 반드시 성공적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u003cbr\u003e\n공간과 디자인을 이야기할 때 브랜드 경험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저자는 공간과 디자인이야말로 브랜드의 철학과 태도를 가장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언어라고 역설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거대하고 화려한 공간을 만들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압축된 감각과 스토리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느냐다. 제품을 처음 받아 포장지를 뜯을 때의 설렘, 문을 열고 매장 안에 들어서자마자 감도는 공기, 브랜드를 상징하는 색감으로 된 패키지를 처음 마주한 순간 등 짧고 사소해 보이는 경험들은 결국 소비자가 브랜드와 감각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한다.\u003cbr\u003e\n공간은 어떻게 사람의 감정과 기억, 취향을 디자인하는가? 이 질문을 머릿속에 품고 있는 모든 이에게 『고농축 디자인 스토리』는 매력적인 '공간 경험' 교과서가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건축 이야기도, 디자인 사례집도 아니다. 세계 디자인의 수도 뉴욕에서, 최고의 디자이너들을 가르쳐 온 저자가 길어 올린 공간 인사이트 모음집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64280725756,"sku":"9788958722519","price":24.7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8722519.jpg?v=178059775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5872251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