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59595396","title":"열매","description":"충주댐 수몰지역 이주자 명단과 마을 전경사진 공개!\u003cbr\u003e\n사나운 바람도 마다하지 않는 산(山)은 녹음방초(綠陰芳草)를 만들어 야생동물이 자유롭게 살도록 하고도 뭐가 두려운지 구름으로 얼굴을 가린다. 또한 강물도 스스로 바다로 가서 어족(魚族)을 보호하느라 억척스럽게 파도를 친다. 하지만 바람은 나무가 있어야 소리를 하고, 벌과 나비는 꽃이 있어야 꿀을 얻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이와 같이 세상 만물은 전부 미래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하물며 인간은 삶을 위해 동분서주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러나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하여 일상(日常)은 무너지고, 세계 인류의 생명이 허드레 물처럼 버려지고 있어서 아쉽지만 ‘집콕’하면서 우울한 마음 달래려 가슴 깊은 정서를 빽빽한 콩나물시루에서 뽑아 고요한 밤 숨소리도 쉬고 있는데, 흘러간 세월의 망각(忘却)이 두려워 고독의 품에 안겨 행정 사례를 비롯하여 변화하는 사회를 풍자(諷刺)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모든 식물은 눈비 찬바람 맞으며 혹독한 산고(産苦)를 치른 뒤 창조(創造)의 씨방을 터트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사람이 먹고 생명을 유지하는 쌀과 보리 콩 등도 하나의 열매이므로 대자연 속에서 영감(靈感)을 얻어 책 이름을『열매』라 하고, 헝클어진 붓을 다듬어 세상에 내놓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 본문 〈책 머리글〉 중에서 발췌","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0974403836,"sku":"9788959595396","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9595396.jpg?v=177634676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5959539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